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천태산 상어 바위 사진: 김정옥, 경기남부뉴스


천태산의 하늘 (: 조건호)


오오,


이것이 어찌 하늘이랴!


눈부신 푸르름은 필시 바다


끝없는 파도이리라.


천태산, 그 웅대한 품 안 속


상어바위에 기대어본다.


바람은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두드리고,


햇살은 물결처럼 흘러내려


푸른 바다로 적신다.


이 순간


나는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요,


바다 위에 누운 작은 파도라.


천태산이여


너는 나를 숨 쉬게 하는


영원이라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8-25 06:38: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슈TV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솔직히 꿀 빨았던 8090 세대
  •  기사 이미지 tvN 태풍상사 ‘레트로 감성 오피스 생존기’
  •  기사 이미지 우주메리미, '위기 엔딩' 시작하자마자 발각 위기에 처한 위장 신혼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