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복순 기자
경기도청 전경
22일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함께 ‘하반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를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 공유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올해는 사전 심사를 거쳐 수원, 시흥, 이천 3개 시군이 우수사례 발표에 나섰다.
심사 결과, 수원시의 ‘어르신 건강 및 요양시설 수요·공급 분석’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는 이천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요지도 분석’, 장려는 시흥시의 ‘택지지구 침수 영향 분석’에 돌아갔다.
도는 각 수상팀에 2025년 데이터 정책 활성화 유공(분석) 분야 경기도지사 기관상장을 수여했다.
오후에는 도-시군 간 데이터 협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가 이어졌다. 도는 개인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한 가명정보 활용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부의 동향을 시군에 안내했다. 또한 민간 데이터 분석·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예정인 사업에 대해 시군별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박원열 경기도 AI데이터행정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인 정책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도-시군 간 협업을 통해 공공·민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