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이택수 의원. 정발산파크골프장 현장점검 정담회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8일 최근 환경개선공사를 끝낸 정발산파크골프장에서 현장점검과 시설보완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정발산파크골프장 리모델링 공사는 천연잔디 식재와 인조잔디 포장, 티박스와 홀 플랙 교체, 그늘막과 몽골텐트 설치, 관목 이식 등 시설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이택수 의원은 “정발산배수지 위에 조성된 정발산파크골프장은 우리나라 파크골프장의 효시이나 노후화로 인해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홋가이도에서 1983년 처음 탄생한 파크골프는 2000년 진주시 상락원에 국내 최초 6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2004년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고수부지에 임시로 한강공원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고양시는 2005년 8월 전국 최초의 ‘공원+골프장’인 화정공원파크골프장을 6홀 규모로 만들었으며, 2006년 3월 정발산파크골프장을 정발산 배수장 위에 18홀 규모로 조성했다.
이어 2007년에는 중산파크골프장 9홀, 2012년에는 성저파크골프장 18홀, 2015년에는 삼송파크골프장 10홀이 준공됐고. 2025년 10월에는 공릉천변 공릉체육공원내 18홀 규모의 6번째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는 등 전국 파크골프장의 모범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