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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eauté Louis Vuitton


루이비통 립스틱, ‘한 개에 23만원’…명품 코스메틱 시장에 파란 예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자사 최초의 컬러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며 코스메틱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립스틱 한 개의 가격이 23만 원에 달해, 고가 전략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025년 9월, 루이비통은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 팝업스토어를 통해 ‘루이비통 뷰티(La Beauté Louis Vuitton)’ 라인의 정식 출시를 알렸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Pat McGrath)와 협업해 제작되었으며, 립스틱뿐 아니라 아이섀도우, 케이스 등 전 제품이 명품 패션 브랜드다운 디자인과 가격대를 자랑한다.


이번 립스틱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230,000원이며, 리필 제품도 98,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36만원, 립스틱 케이스 중 일부는 수백만 원대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까지 고급화 전략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예술 작품처럼 소장 가치가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공존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이제 화장품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럭셔리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루이비통의 이번 시도는 명품 시장이 뷰티 산업으로 확장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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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3 13: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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