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복순 기자
마이 유스_jtbc제공
JTBC가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가 청춘의 뜨거운 순간과 잊지 못할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이 유스’는 한때는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았던 시절,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는 흔들리기 시작한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각자의 아픔과 선택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며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송중기는 극 중에서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한유찬’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속 깊은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따뜻하면서도 냉정한 이중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송중기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천우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워온 ‘윤지안’ 역을 연기한다. 현실에 치이면서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인물로, 천우희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연출은 ‘멜로가 체질’, ‘런 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인물 중심의 서사를 그려온 이상엽 감독이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JTBC 측은 “마이 유스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한 시절을 그리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청춘을 지나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지금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