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찾아가는 통합돌봄의료 도약 - 방문 진료과 확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지원, 퇴원환자에 대한 3일 이내 방문진료까지
  • 기사등록 2025-09-29 10:44:05
  • 기사수정 2025-10-03 03:05:13
기사수정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경기도의료원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민이 집에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의료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병원(9월 30일)을 시작으로 파주병원(10월 16일), 포천병원(10월 22일), 안성병원(10월 27일), 이천병원(10월 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원병원은 지난 8월 28일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먼저 진행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의원급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단일 진료 중심이라면, 경기도형 돌봄의료는 병원급 전문팀이 참여해 더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다학제 팀이 함께 방문해 환자를 돌보고, 보건소·복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의료·보건·복지가 하나로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병원급 장점을 살려 타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한 방문 진료과 확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지원, 퇴원환자에 대한 3일 이내 방문진료까지 제공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비전 선포식에는 기초지자체장, 보건소장, 복지기관, 의료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의료원 성과 발표, 통합돌봄법 시행 대응 강연, 심포지엄, 패널토의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 전원이 함께 돌봄의료의 확산을 다짐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돌봄의료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더 많은 도민에게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방문의료를 확대하고, 응급대응·가정간호·무료이동진료·의료비 지원 등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병원 입원율 감소,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경기도는 2024년 출발한 돌봄의료가 2025년 도약기로 이어져, 더 많은 도민이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29 10:44: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슈TV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솔직히 꿀 빨았던 8090 세대
  •  기사 이미지 tvN 태풍상사 ‘레트로 감성 오피스 생존기’
  •  기사 이미지 우주메리미, '위기 엔딩' 시작하자마자 발각 위기에 처한 위장 신혼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