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억 베트남 시장··· 신세계·롯데·야놀자 등 한국기업 진출 활발
롯데쇼핑, 베트남 최대 쇼핑몰 다음달 8월 개장
코리아타임즈 ‘베트남 소매시장, 20년간 약 100배 성장’ 밝혀

한국 소매업체들은 급속한 경제 성장을 보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뉴스는 수도 하노이에 베트남 최대의 쇼핑몰 ‘롯데몰 서호 하노이’가 내달 8월 오픈한다고 7일 알렸다.

롯데쇼핑은 다음달 ‘롯데몰 서호 하노이‘를 오픈한다. 롯데건설 해외사업의 야심작인 ’서호 하노이‘는 쇼핑몰, 호텔, 사무실, 주택 및 영화관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인 Thủ Thiam Eco Smart City를 건설하기 위해 약 9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하노이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개장도 앞두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알에스, 롯데쇼핑, 롯데컬쳐웍스 등 20개 계열사를 베트남에서 운영중이다.

사진: 롯데 신동빈 회장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 (2018.12.4)

베트남뉴스와 베트남 통계청은 자국 인구가 1억명으로 증가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30세 미만이 인구의 50%, 생산가능 인구가 70%로 경제발전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리아타임즈를 인용해 “베트남 유통시장은 지난 20년간 약 100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올 하반기 현지 타코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베트남에 이마트 3호점을 열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에 200개 이상의 GS25 편의점을 오픈했다.

한편,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후 VNTravel, DiHotel, Fusion Hotel Group 등 베트남 3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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