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최종현 도의원, 세계자살예방의 날 세미나 참석... “자살률 감소 위해 노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7일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자살예방정책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수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부장,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 이수정 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김신영 이음병원장,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채웠다.
최종현 의원,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자살예방 정책세미나 참석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는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ㆍ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였다.
또한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기반한 경기도 자살예방사업현황 분석 및 방향,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높아지는 자살예방(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서비스 요구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증가하는 10대·20대 자살 현황 및 원인, 병원학교,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대안이 될 수 있는가?,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최종현 의원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자살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다. 나 자신의 문제가 될 수 있고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를 직시해야 한다”며 “특히 ‘생명 존중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라는 사회적 힘은 자살문제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 지원 및 교육, 자살예방 관련 전문가 양성, 자살 원인 분석 및 연구, 생명 존중 문화 수립을 위한 인식개선과 홍보,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지원 및 평가, 자살고위험군 및 유가족 관리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자살에 대한 예방, 개입,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자 하는 인사말을 나타내고 있다.
최종현 의원은 앞서 말한 것에 이어 “우리나라 자살률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매우 높고, 아직도 경기도에서 하루 평균 8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자살예방 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는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