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8명 검정고시 합격...'새 삶 응원' 성남보호관찰소, 장학금 수여해

2023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8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조동기)는 22일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격려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민간자원봉사 단체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 정동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했다.

식은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더 큰 뜻을 품고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는 검정고시 합격자 8명에게 각 이십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고, 올해 성년이 된 청소년 6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운동화와 화분 그리고 축하 꽃다발을 선물했다.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 정동민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길 응원한다.”라는 축사를 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조동기 소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사회인의 책무”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