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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場)에서 놀장’ 팝업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로, 한국민속촌과 협업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본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을 주제로 한 팝업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도시재생사업이란 기존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영역을 포함하되, 그간 물리적 환경정비 위주로 추진되어온 한계를 극복하고, 쇠퇴한 도시지역의 노후화된 인프라를 재정비하여 공간 구조재편 및 신공간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새로운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지난 17일 열린 중앙동 팝업프로그램 현장 모습


올해 첫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팝업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호응을 모은 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시가 운영 중인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에는 행사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총 2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토요일 중앙시장의 평균 유동인구와 비교할 때 21.7% 증가한 숫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전시 및 홍보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공예 체험(천연염색 손수건, 노리개 만들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어린이 플리마켓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또,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민속촌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를 제공했고, 도시재생 백일장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도시와 전통에 대한 생각을 그림과 시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전통과 도시재생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전통시장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은 이 행사를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도시재생 백일장’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모두가 힘을 모아 용인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용인중앙시장 전통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일상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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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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