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경기도가 지난 2일과 9일 총 2회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함께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의 글로벌 협력대학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한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장안대학교, 9일부터 10일까지 오산대학교로 나눠 1박 2일간 운영됐다. 학교별 40명의 유학생은 다양한 한류콘텐츠 촬영지인 파주캠퍼스에서 K-POP 댄스 배우기, 숏폼 제작, 사물놀이, 한복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동시에 경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DMZ 투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한 한류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으로는 다음이 있다.
K-POP 댄스 배우기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강사님의 지도 아래 최신 유행하는 K-POP 곡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숏폼제작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하여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물놀이
한국 전통음악인 사물놀이를 배우고 연주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한복 체험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글캘리그라피
한글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글씨체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류 문화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