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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글로펙스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지역 중소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TV 홍보영상 제작·방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월 27일부터 참여 기업의 영상 촬영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수원시가 Arirang TV와 협력해 관내 12개 중소제조기업의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134개국에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영상은 Arirang TV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다.


홍보영상은 Arirang TV 전문 제작팀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 개발 과정, 주요 설비 등을 촬영한 뒤, 영문 내레이션을 덧붙여 편집한다. 영상 대본은 전문가가 기업의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에 분석해 구성한다. 영상은 2025년 7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글로펙스 ▲다인펌프 ▲미메틱스 ▲생명의나무 ▲에쎈바이오 ▲에크리어 ▲케이엘코퍼레이션 ▲파이빅스 ▲파이헬스케어 ▲퓨처메인 ▲프로덕트온라인 ▲한국바이오셀프 등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첫 촬영은 화장품 제조 기업인 글로펙스(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시작됐다.


제작된 영상은 수출 상담회, 해외 박람회, 온라인 수출 플랫폼 등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로도 제공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유럽, 베트남 등지에서 총 50억 7천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글로벌 정세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수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번 방송 지원이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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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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