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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현장토크


22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안산시 동서페더럴모굴(주)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현장토크’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6년부터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의 개요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월산단 입주기업을 비롯해 한국노총·민주노총 경기지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도내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은 총 561만 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최대 인구 집단이지만, 건강과 역량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50세 이전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있다”며 “여전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상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정치권은 물론, 기업과 노동계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계속고용 제도 도입 등 중장년 관련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기업과 현장의 요구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예산과 계획을 수립 중이다.


주요 사업은 ▲주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 근무와 4대 보험 혜택이 가능한 ‘라이트잡’ ▲은퇴한 중장년 고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장년 계속고용 지원금’ ▲산업 수요에 맞춘 재직자 및 예비 취업자 대상 직무훈련을 지원하는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채용 전 검증 기회와 일 경험을 제공하는 ‘중장년 인턴십’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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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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