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기자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한 우리가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교 방문형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슬기로운 학교생활 우리가치’*가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주관 하에 운영되었으며, 한숲중학교를 포함한 용인 관내 8개 중학교에서 약 1,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와 함께 출연자의 진로 이야기를 나누는 ‘진로 토크’ 코너를 통해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를 다니면서 오늘처럼 즐거운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용인미래교육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소속 기관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연계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yiyf.or.kr) 또는 대표전화(031-328-97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