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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남진 등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노래한마당 펼쳐


박보생 전 김천시장. 김천대, 박옥수 김천대 이사장 등 축사


전국 일 만여명 어르신과 노인의 날의미 되새겨


‘행복나눔 실버대잔치’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한실버회 제공


대한실버회가 주최한 ‘행복나눔 실버대잔치’가 1일(화)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일 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가득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실버대잔치에는 김천대학교 박옥수 법인 이사장, 윤옥현 총장과 박보생 전 김천시장, 노용조 대한실버회 회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또, 가수 남진, 김수희, 서수남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실버회는 전국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어르신의 마음속의 우상 남진과 김수희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노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노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하여 만든 1997년에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박보생(전) 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실버회 제공


박보생(전) 김천시장은 ”오늘 실버대잔치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체육관이 생기고 최고로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의 손자들을 김천대에 꼭 보내주시면 훌륭한 글로벌리더로 키워주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이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대한실버회 제공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은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나눔 실버대잔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앞으로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보내 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2부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실버대잔치는 어르신들을 20대의 청춘으로 되돌려 놨다.


식전 공연으로는 변함 없는 목소리로 모든 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서수남의 ‘오빠생각’, ‘팔도유람’, ‘과수원길’은 그 옛날 어르신들의 추억을 소환했고, 김수희 씨의 ‘정거장’과 ‘애모’, 남행열차‘는 체육관 안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이날의 마지막 무대에 남진이 등장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어르신들이 무대앞에 나와 ’오빠‘를 외치며 춤과 노래를 부르며 모두가 하나가 됐다. 남진은 ’둥지‘와 ’가슴 아프게‘, ’나야 나‘ 그리고 빈잔의 히트곡을 불렀고, 일 만명의 어르신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청춘으로 돌아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가수 남진씨의 매력인 공연 장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한 가수 김수희씨


영원한 오빠, 서수남씨


또, 대한실버회가 준비한 댄스 뮤지컬 ‘어사 성이성’, 부채춤, 남미 전통 댄스, 실버홍보영상,그라시아스합창단협연, 문화공연, 건강레크레이션, 새소리 실버합창단의 공연과 강연이 있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멀리서 온 어르신들의 손에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들려줬다.


한국 고전무용 부채춤/ 사진: 경기남부뉴스


2만여 회원과 함께하는 대한실버회 노용조 회장은 “저희 실버회는 매년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잔치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무척 좋아졌는데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한 열매다. 여러분들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행복이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대학교, (사)대한노인회, (사)대한가수협회, JCI 동김천청년회의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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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03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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