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안양시, 충훈고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내버스광고 게시


 


- 기후변화·불평등해소 등 메시지 담아…3일부터 한달간 관내 시내버스에 부착


-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SDGs 인식 제고 계기 되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안양의 충훈고(교장 강인식)가 협업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캠페인 작품이 부착된 시내버스가 한 달 동안 안양 시내를 달린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속협은 충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버스광고를 공모해 선정한 총 3편의 작품을 관내 시내버스 3대에 이날 게시했다.


지속협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방문교육 및 캠페인 활동인 ‘가치를 담다! SDGs 실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충훈고의 제안으로 이번 버스광고를 기획하게 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지난 2015년 제70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빈곤종식·기아해결·기후변화대응 등 17개의 의제를 말한다.


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버스광고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숙정 지속협 상임회장은 “학생 때부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충훈고 학생들의 버스광고를 통해 아직 일반 시민에게 생소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안양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2000년 5월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어 2015년 1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돼 활동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7-0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슈TV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케냐 메리힐 여자 고등학교(Maryhill Girl’s High School)‘ 여학생들의 수원시의회 방문
  •  기사 이미지 서울광역새일센터, 시민 3759명 참여한 가족돌봄휴가 ‘W-ink 캠페인’ 결과 발표
  •  기사 이미지 Welcome to APEC 2025 KOREA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