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차산업진로체험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3시 하대원동 소재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청소년 및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특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오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 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은 현대 사회와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들이 이에 속한다.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있다.


- 인공지능(AI) : 기계 학습,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예측 분석, 자율 주행 차량, 의료 진단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 빅 데이터 :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정보를 추출하여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을 주며, 마케팅 분석, 고객 행동 예측,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된다.


- 인터넷 of Things(IoT) : 각종 장치와 센서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고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 시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 블록체인 :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거래를 추적하며, 중개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록하는 기술이다. 암호화폐와 함께 금융 서비스, 공급망 관리, 투표 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 로봇 공학 : 로봇 공학 기술은 자동화 및 자율화된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조업, 건설업, 의료, 서비스 산업 등에서 사용된다.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재구성해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에서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 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AI, VR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진로체험관은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하여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2-0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슈TV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케냐 메리힐 여자 고등학교(Maryhill Girl’s High School)‘ 여학생들의 수원시의회 방문
  •  기사 이미지 서울광역새일센터, 시민 3759명 참여한 가족돌봄휴가 ‘W-ink 캠페인’ 결과 발표
  •  기사 이미지 Welcome to APEC 2025 KOREA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