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남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10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해 온 10개교의 성과를 기념하는 ‘제2회 혁신학교 마침보람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침보람’은 주시경 선생이 1907년 상동 청년학원 국어 강습소에서 수료증 대신 사용한 순우리말로, 배움의 끝에서 느끼는 값진 보람을 뜻한다. 올해 혁신학교 10년을 마친 학교는 ▲금마중 ▲대산중 ▲서산대진초 ▲성덕초 ▲용문초 ▲인지중 ▲천안차암초 ▲청송초 ▲한산초 ▲홍성여고 10개교다. 이들 학교는 지난 10년의 혁신 기록을 담은 공개 동영상 4편과 시중 출판 도서 6권을 발간하며 학교혁신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기념식은 이러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학교혁신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혁신학교 10년의 경험을 담은 6권의 출판 도서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온 교육 혁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책에는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실천 경험과 공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도전들이 생생히 담겨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2부에서는 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계룡시는 5일 소소마루에서 2025년 직소민원 대응 직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즉시 대응성과 민감성이 높은 직소민원 업무 특성상 지속적인 긴장감과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부서 간 협조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직소민원을 다수 처리한 직원 2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는 실질적인 스트레스 회복과 팀워크 증진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민원 대응 과정에서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에서 필요한 회복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먼저 셀프 테이핑과 근육 이완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피로를 완화했고, 이어 진행된 유리공예 클래스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집중과 휴식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 또한, 부서별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재)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19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선문대학교에서 도내 기초새일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대응해 실무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센터 간 지식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차 39명, 2차 29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협업 도구 ▲AI 기반 문서·이미지 처리 ▲업무 자동화 도구 실습이 이어졌고, 센터 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기본 또는 심화 세션을 선택해 참여해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 구성 덕분에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툴을 배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서로의 업무 방식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이런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광역새일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매년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지상파 방송 중심 홍보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아산 생산 제품이 국내외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기업과 협업해 과자 포장지 등에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과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아산을 접할 수 있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 진출입로 홍보처럼 유동 인구 중심의 전략은 긍정적”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유연한 홍보 정책을 당부했다. 명노봉 부위원장은 미래전략과 보고에서 아산세무서 신축 이전 지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명 의원은 “온천지구는 세무서 이전을 전제로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된 곳임에도, 최근 세무서장이 ‘직원 출퇴근 불편’을 이유로 국회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안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가 논산시와 함께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4일 오전, 자카르타 주 주지사 집무실에서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와의 공식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그간 자카르타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카르타 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 농식품은 이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카르타 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공동 개최 협약서 서명 후 이어진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에 대한 자카르타 주의 공동 개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참여 약속 △양 도시 간 농식품 교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기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홍성군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충남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광천읍 원촌마을 이두영 이장이 도시재생 업무 추진 유공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두영 이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마을 이장직을 맡아 마을의 대소사를 챙겨왔으며, 이번 표창은 2024년부터‘원촌마을 도시재생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추진력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진행된 ‘마을 디자인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조율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문패 만들기’, ‘마을길 조성’, ‘돛배공원 조성’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주민 휴식 공간 확충과 마을 경관 개선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이 이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북 증평군은 6일 프로골퍼 이가영과 그의 공식 팬카페 ‘가영동화’가 증평삼보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에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버디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88CC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송년회 행사에서 전달됐다. ‘버디 기금’은 이가영 프로가 시즌 동안 기록한 버디 1개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팬카페가 함께 기금을 보태는 참여형 기부 활동이다. 매년 팬과 선수가 함께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오종식 관장은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든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증평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서비스 향상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가영 프로는 “버디 하나하나에 팬들의 응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팬카페 ‘가영동화’도 “응원 이상의 의미를 담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가영 프로는 이번 버디 기금 외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계룡시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일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업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소규모 급식시설의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위한 전문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정회경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 부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센터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급식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영양사 배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점검 ▲표준 식단 및 영양 컨설팅 ▲급식 종사자 교육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돕고,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보은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군-충청대학교 RISE사업’ 의 일환으로‘보은군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시제품 전시‧품평회’를 열고,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식문화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을 비롯해 RISE사업단 박경순 단장, 호텔조리파티쉐과 교수진과 학생, 군 관계자 등 85명이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는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시제품을 전시하고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식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20개 팀이 출품한 작품이 전시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이 중 4종의 디저트와 4종의 음료가 시식 품평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품평회는 시제품 완성도뿐 아니라 보은군 특산물의 활용도, 시각적 매력, 풍미 조화 등을 기준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산업화 연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군은 앞으로도 충청대학교와 협업해 특산물 기반 디저트 상품화, 레시피 개발, 군내 카페·외식업체 협력, 축제 연계 홍보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남 서산시 민원봉사과는 동절기 한파 속에서 가로보안등 시설을 관리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 안전모'를 지급하며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가로보안등 보수원 6명을 대상으로 혹한기에 대비한 저체온증, 동상 등 겨울철 주요 질환의 증상과 신속한 응급조치 요령, 한파 대비 개인보호구 착용 및 올바른 작업 수칙 등으로 구성되어 작업자의 건강 위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안전 작업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스마트 안전모를 도입하여 작업자들에게 지급했다. 스마트 안전모는 기존 안전모에 감지 장치를 부착하여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혁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안전모 착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관리자가 원격으로 작업자의 착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작업자가 버튼을 눌러 SOS 구조 요청을 즉시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동절기 전기안전사고가 많은 만큼 작업 안전을 특별히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