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은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016m의 산으로, 기암절벽과 단풍으로 유명한 명산이다. 정상에서는 소백산과 제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월악산은 충북과 경북, 강원에 걸쳐 있는 해발 1,097m의 국립공원으로, 중심 봉우리인 영봉은 깎아지른 절벽과 수려한 풍광으로 등산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벽 3시 30분, 고요한 어둠을 가르며 충북 제천으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됐다. 5시 무렵, 동이 트며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는 광경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오늘의 첫 산행지는 월악산국립공원의 금수산과 가은산. 상천 주차장에 도착했다. 금수산 등산. 간단하게 정비 및 운동을 하고 금수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처음 임도길과 등산로는 편안하게 서서히 고도를 높혀 가며 걷는다. 편안함은 끝! 정상까지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가 엄청 가파르고 험하다. 본격적인 험준한 구간을 오르는데 역시나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돌무더기와 급경사 계단을 오르니 힘이 빠지고 지친다. 조금 더 걸으니 조망이 보이는 능선에 합류하여 사방을 본다. 풍경화처럼 산그리메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월악산 영봉과 청풍호가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감탄하며
이재식 의장 “기부자 뜻 잇는 인재로 성장하길”…장학생·기부자 함께한 뜻깊은 수여식 한국노총·농아인협회 등 20명 장학생 선발…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23일 수원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수원시장학재단 지정기부금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김미경 의원, 장학생 및 학부모,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한국농아인협회, 지정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수원 학생들을 향한 사랑으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오늘의 소중한 나눔을 기억하시어, 훗날 사회의 주역이 되었을 때 후배들에게 귀한 나눔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수원시장학재단은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의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형 늘봄학교·청개구리 연못 등 체험…지역 교육돌봄 우수사례 공유 학생·학부모·마을이 함께 만드는 교육 브랜드…평창군 도입 가능성 모색 평창군의회 의원들이 22일 수원시를 방문해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평창군의회 박춘희 부의장과 의원, 군청 관계자 등 10여 명은 효동초등학교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는 ‘청개구리 연못’를 함께 둘러보며 안내했다. 또 ‘수원형 늘봄학교’와 ‘청개구리 스펙’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했다. 청개구리 스펙 사업 중 하나인 ‘수원형 늘봄학교’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학부모 강사 양성(인력 지원)▲교육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지원)▲청소년 시설 활용(공간 지원)등을 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청개구리
긴급 생필품 지원 지시…“신속한 물자 전달과 조기대처 사례 공유하라” 특별교부세 55억 원 긴급 투입…특별재난지역 선포도 면밀 검토 중 이재명 대통령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을 21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소중한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실종된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국민과 고통을 함께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급하게 대피하느라 신발이나 속옷조차 챙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기초 생필품과 긴급 물자가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반복적으로 지시했다. 또한 “어르신을 등에 업고 대피시킨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밤낮없이 헌신한 현장 인력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러한 모범적 조기대처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집중된 광주광역시,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 대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긴급 지원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면밀히
냉방·급수시설부터 위생교육까지…이목지구 공동주택 현장 실태 집중 점검 “외국인 노동자 위생교육·화장실 개선 시급”…노동권 보장 위한 행정책임 강조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1일,이목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혹서기 노동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시 공동주택과, 노동권익팀 관계자, 현장 관계자와 노동자 대표 김춘기 팀장이 참석했으며, 휴식시간 준수, 냉방·급수시설, 화장실 접근성 등 실질적 근무환경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윤 의원은 “폭염 속 노동자분들의 식사와 휴식은 생존권의 문제”라며 “건식 화장실 설치와 제빙기 추가 마련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생교육 강화 등 현실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국인 건설노동자 고용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고용 확대와 공정한 근로 여건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 중의 기본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은 행정과 시공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 전반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물 감량 평가단 공식 출범…1,000여 명 환경 인력 한자리에 30g 쓰레기 줄이기 실천…수원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나선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2일(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빛 환경수호자 발대식에 참석해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폐기물 감량 평가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이대선 부위원장, 김경례 의원, 박현수 의원과 청소대행협회장, 환경관리원 870명, 무단투기 단속원, 자원순환관리사 등 약1,000여 명이 참석해, 폐기물 감량 평가단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며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새빛 환경수호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까지 맡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기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지만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하며, “쓰레기 30그램은 테이크아웃 컵 3개, 라면 포장
이 시를 읽으며 드는 생각은 외로움과 상실감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내면의 빛을 향한 여정이 느껴진다.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외롭고 인생이 터널이 끝나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어둠 속에서 별을 꿈꾸는 마음은 고요한 용기다. 별처럼 빛나기 위해 견뎌야 하는 시간, 그것은 삶의 임계점이며, 통과한 자만이 자신만의 정답을 만들어낸다. 성장통 (글: 신연주) 오늘을 무사히 마치고 내일을 준비하러 가는 길 나의 오늘은 세상이 등을 돌린 것 같았지만 난 오늘도 밤하늘의 별이 되고 싶은 상상을 했다 별은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별 스스로 밤하늘을 비추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쳐왔다 정답 없는 세상에 스스로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성장통이었다 2021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청소년부 우수) “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와 함께한 오리 능이백숙 대접…지역사회 유대 강화 각 동 경로당 협의회 애로사항 청취…팔달구, 노인복지 사업 적극 추진 약속 이상균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18일 초복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임원진 및 동협의회장 등22명과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복달임 행사는 삼복더위 중 가장 더운 날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하는 전통 행사로,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는 이날 오리 능이백숙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 중에는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와 팔달구청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노인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각 동 경로당협의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학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장은 “복달임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앞으로도 팔달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7월 27일까지 할인쿠폰 행사 진행…쌀·잡곡류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 대상 5만 원 이상 구매 시 ‘환경사랑 장바구니’ 증정…소비자 회원 이벤트도 병행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을 덜고자 27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연다. 쌀,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을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연다.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수원농업인의 농산물 유통판로를 넓히고, 수원시민분들께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 65mm·제주 고산 31mm 기록…침수·산사태 위험 ‘매우 높음’ 저녁부터 중부지역 강한 비 확대…호우특보 추가 발령 가능성 커 기상청은 7월 18일 오후 5시 10분,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남과 제주도 지역에는 시간당 20~70mm의 폭우가 천둥·번개 및 돌풍을 동반해 쏟아지고 있으며, 남부 내륙과 충청권 남부 지역에도 10~4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실제 강수량도 상당히 높게 집계되고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의 강수량은 전남 강진 성전 65.0mm, 강진군 51.1mm, 제주 고산 31.7mm, 서귀포 서광 29.5mm 등으로, 일부 지역은 단시간에 집중호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저녁부터는 중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폭우가 더해지면 산사태, 제방 붕괴, 도로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30~80mm 수준의 강한 비가 이어질
“2차 피해 우려 커”…아동학대 어린이집 여전히 운영 중이라는 학부모 호소 정영모 의원 “사실관계 드러난 만큼 시의 책임 있는 조치 시급”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 추혜경 영화동장과 함께 17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 참석한 피해 학부모들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수원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어떠한 행정처분도 내리지 않고있다”며 “특히 운영 책임자인 원장이 여전히 ‘영아 전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어서 2차 피해 우려가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육현장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다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 일정 부분 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행정기관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야 할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의회 차원의 질의 및 제도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쿠폰 신청 시작…온라인·현장 접수 모두 가능 30억 이하 매출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시민 사용처 찾기 쉬워져 수원시가 7월 18일, 시민들이 민생회복소비쿠폰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가맹점 6만 1,000여 곳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운영에 인력과 재원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시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8일부터 관내 사용처 6만 1000여개 소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스티커는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인 연 매출 12억 원보다 완화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21일~2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신
수원시 포함 7개 기관 참여…비정규직·장애인·정신건강 등 인권사각지대 대응 피해자 맞춤형 지원부터 공동 대응까지…시민 대상 인권 안내자료도 배포 예정 수원시가 민간 영역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개 인권 관련 기관과 ‘인권구제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수원시 인권침해 구제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인권구제 거버넌스 구성 결과를 공유했다. 수원시 인권구제 거버넌스는 수원시 인권담당관을 비롯해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수원노동인권센터, 경기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민간 영역 등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기관 간 구제 정보 상호 공유▲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건에 대한 연계 체계 마련▲피해자 맞춤형 지원 절차 확립▲수원시민 대상 인권구제 안내자료 배포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거버넌스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인권침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각 기관과 협력해 시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요청에 '추모공간 신속 조성' 약속 “이태원 특조위, 경찰·검찰 참여로 강제조사도 가능하게” 대통령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에서 오송 지하차도, 이태원, 세월호,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의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오송 참사 유가족에게는 추모공간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행안부는 유가족 지원 매뉴얼과 심리치료 예산 확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야당 반대를 언급했다.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는 경찰·검찰이 참여하는 조사단 구성과 특조위의 강제조사권 부여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유가족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유가족 초청 등 배려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더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 부처가 책임감을 갖겠다”며 행안부를 오송 참사의 주무 부처로 지정하고, 피해자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상설 수사 조직 신설도 지시했다. 국가가 진정한 위로를 전하려면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 오늘의 대화가 아픔을 나누는 첫걸음이자, 치유와 책임의 길로 나아가는 출발
도로 위 주차장 해소…팔달구, 전통시장 일대 차량 흐름 개선 나서 보행자·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인도 볼라드 설치로 기초질서 확립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전통시장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구간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고 보행자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이 구간은 양방통행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도와 인도의 높이 차가 거의 없어 한쪽 차도에 불법주정차, 또 한쪽은 낮은 인도 위로 차량이 올라서는 등 사실상 양방향 차량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곳으로 통행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인도 위를 걷는 시민들의 보행환경도 크게 방해받고 있었다. 팔달구는 수원화성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 도로 조성과 인도에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와 차량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일방통행 조성으로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