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바다가 생각난다. 아름다운 해안지역으로, 그림 같은 풍경과 신선한 바다냄새가 나는 그곳.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올여름은 무더위가 무척 심하다고 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맛난 음식 챙겨 시원한 파도가 철썩이는 바다로 몸을 실어 떠나보면 어떨까? 바다가 웃는다 (글: 이용준) 우리가족 바다여행 파도가 반갑다고 철썩철썩 신발 벗고 와다다다 바다 향해 와다다다 수영복이 없어 발만 담그려는데 파도가 같이 놀자고 철썩철썩 에라 모르겠다 그래 같이 놀자! 풍덩! 엎치락뒤치락 파도와 레슬링 한판 파도가 지치지도 않고 철썩철썩 행복이 파도처럼 철썩철썩 바다가 웃는다 나도 웃는다 2023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청소년부 우수: 행복의 순간
팔달구 우만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으뜸고시원(원장 김일용) 및 제일부동산(대표 박영희)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으뜸고시원은 고시원비 체납,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 가구를 발굴 및 상호 관리하며, 제일부동산은 주거비 부담 호소, 월세 체납 등의 위기 가구 발굴 및 주거복지서비스 홍보를 담당한다. 또한, 우만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 자원을 발굴하고 고독사 위기 가구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빛 돌봄 등 민·관 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고독사 위기가구 대상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김진인 위원장은“후원 협약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원 낭비 방지 사업-3월부터 6월까지 4개 구 순회하며 운영 수원시가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 1461개를 수리했다.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3월 장안구민회관(장안구)을 시작으로 4월 농수산물도매시장(권선구), 5월 영통구청(영통구), 6월 수원시가족여성회관(팔달구)을 순회하며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었다. 4개월 동안 총 82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고장 난 우산 1461개(1일 평균32가)를 수리했다. 2023년 하반기(839개 수리)보다 수리한 우산 숫자가 74% 증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간단한 수리로 다시 쓸 수 있는 우산을 버려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지난해보다 방문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시민들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찾아가는 우산
며칠 내린 장맛비로 산행이 어려워 집 근처 칠보산에 올랐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산을 오르는 내내 비가 오다 멈추기를 계속했다. 빗속에도 예쁘게 물방울이 맺혀있는 백합화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 졌다. 백합꽃은 속씨식물 백합목의 한 과로, 600~700종이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 특히 북반구 온대와 아열대 지역에 다양한 종이 자란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에서 자란다. 꽃줄기는 다소 크고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1~6개가 줄기 끝에 산형으로 핀다. 서식 장소는 초원, 산지 및 산악지대, 숲속, 습한 바위 위, 해안 지대에 주로 핀다.
강수 현황과 전망 이 시각 기상청에 따르면 9일(화) 17시 10분 현황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과 전남북부서해안, 경남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권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 밖의 전남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8일 17시부터 현재 9일 17시까지 경상권과 전북은 120~180mm, 중부지방은 70~90mm, 전남권은 30mm 내외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강수량이 20~40mm 충청권과 경상권 60mm 내외)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린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남북으로 강수대의 폭이 좁아,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내일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니, 산사태, 제방붕괴, 시설물 침수
환경관리원 노조임원과 차담회 가져...각종 애로사항 청취 팔달구 이상균 신임 구청장이 5일, 수원시 환경관리원 노조 위원장 및 팔달구 노조 지부장과의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이상균 구청장의 취임을 맞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청소 업무를 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늘 현장에서 팔달구와 수원시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특히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현장에서 하는 얘기에 늘 귀를 기울이고 청결한 팔달구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진 환경관리원 노조 위원장은“환경관리원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수원시 환경관리원들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수원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시민참여자 '원행단' 모집 16~65세 시민, 단체·그룹 신청 가능, 500명 이내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화성문화제와 2024 정조대왕 능행차가 수원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에 참여할 시민 참여자 ‘원행단’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진행되는데, 원행단은 조선시대 군사 복식·기물을 착용하고, 수원 중점구간(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여민각~연무대)행렬에 참가한다. 공동재현 행렬 전 진행되는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16~65세 시민, 단체·그룹이 신청할 수 있다. 500명 이내를 모집한다. 1차 오리엔테이션은 8월 12~16일(총 4회 중 1회 참석), 2차 오리엔테이션은 9월 9~12일(총 2회 중 1회 참석) 열린다. 행렬 당일(10월 6일) 오전 10시에 집결해 오후 8시 해산할 예정이다. 원행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점심, 간식, 축제 참여증서, 단체 기념사진,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홍보물 하단 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
수원중부경찰서장과의 면담...‘취임 인사와 함께 덕담 나눠’ 주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의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 4일 이상균 팔달구청장이 수원중부경찰서를 방문해 구정 발전을 위한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 팔달구청장은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취임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고,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성범죄와 관련해서 관내 순찰 및 치안 행정에 더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팔달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수원중부경찰서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면서 안전한 팔달구를 위해 늘 힘써주시는 수원중부경찰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방문이 주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달구는 앞으로도 관내 다른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6~12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구매금액의 최대30%(최대2만 원)환급 국내산 수산물 사면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7월 6~12일(7일 제외)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6개 점포 중 47개 점포가‘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 사이에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024 강원20대명산 인증챌린지 ep.20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진고개, 노인봉老人峰(1,338m), 소금강분소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구간 중 2시간이면 정상에 설 수 있다. 그중에 산길도 비교적 완만해 폭설이 내린 직후만 아니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노인봉을 26일 다녀왔다. 강원도 20대 명산 인증챌린지가 3월 1일 두타산으로 시작해, 6월 26일 오대산 노인봉을 끝으로 산행를 마쳤습니다. 새롭게 간 산(복주, 청대, 운봉, 남, 쉰움, 어답)과 나머지는 여러 번 가서 그런가? 감흥이 살짝 떨어졌는데, 그중 제 마음을 뛰게 한 멋진 산은 3월 16일에 간 "쉰움산(670m)"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두타산 아래 있는 산(봉우리)으로 산 정상부가 기암절벽과 크고 작은 움들이 아주 멋지고 최고의 산입니다. 또한, 수직 절벽을 타는 재미 또한 솔솔 했습니다. 100대 명산에 이어 20대 명산에 오르고 나니 사람들이 산을 왜 계속 타는지 조금은 알 거 갔습니다. 수많은 산을 가며 많은 인연도 만나고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나로 한 층 더 세상을 넓게 볼 수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첫 수료생 배출 교육생 60여 명에게 수료증 수여 수원시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1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6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 5월 22일 개강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시민들에게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7월 3일까지 총 6회차(매주 수요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정비사업의 기초▲정비사업의 방식별 특성(조합방식 정비사업,공공재개발 정비사업)▲정비사업 추세·현황▲정비사업 준비하기▲조합 설립하기▲조합설립 실무▲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사업시행계획 실무 등이었다. 수원시는 낡은 도심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수원시 도심 재창조2.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중심이 돼 도시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정비사업 정책과 법령 등을 설명하는‘찾아가는 새빛교육’, 분야별 전문가가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정비상담소’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정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
2024 강원20대명산 인증챌린지 ep.18 홍천&평창 계방산(1577m). 계방산(1577m).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1,141m)·태기산(1,261m)·방대산(1,436m) 등이 솟아 있고,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8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하는 계방산이다. ?등산코스 : 운두령쉼터-계방산-원점회귀 ?등산거리 : 8.2km ?등산시간 : 2:27 2024 강원20대명산 인증챌린지 ep.19 횡성 어답산(789m). 왕의 발길만을 허락한 오지의 선경,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라는 뜻의 어답산은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뒤쫓다가 이 산에 들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답산은 갑천면 삼거리 저수지 동북쪽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어답산 전망대에 오르면 300년 된 노송사이로 횡성호와 삼거리 저수지가 누워있는 경관과 함께 등산을 하다가 만나는 약물탕. 장송. 선바위 등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가 장관이다. ?등산코스 : 횡성온천-선바위-전망대-낙수대-정상(장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삶의 주인이 되길” 이재준 수원시장이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수원시가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매향여자정보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토크콘서트에는 전교생과 교사,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총동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지원정책, 대학진학 지원 정책,청소년 지원 정책 등을 질문했다. 이재준 시장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 좋아하는 노래, 스트레스 해소법, 수원 맛집 등 친근한 질문도 있었다. 이재준 시장은 직업진로캠프·찾아가는 취업 특강·일자리카운슬러 등 직업계고 취업지원 정책과1:1진로진학 전문컨설팅 등 대학지원 정책,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이 수원시의 리더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말고,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을 빛나게 하는 가장 기본은 크고 작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제24대 이상균 신임 구청장 취임에 따라 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팔달구 주민자치회장 협의회와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주도의 자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팔달구 10개동 주민자치회 회장들이 참석해 신임 구청장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서 이상균 신임 팔달구청장은 민선 8기 시정비전과 시정목표를 직접 설명하며 구정 업무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향후 주민자치회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수원을 새롭게 그리고 시민을 빛나게 하는 가장 기본은 크고 작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며“현재 동별 특색에 맞는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이를 구현하는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기구로서 중추적인 역할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활성화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녁 산책길에 물새공원내에 금곡저수지 안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있다. 그중에 특히 눈에 띄는 꽃이 있다. 바로 능소화이다.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나무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도 자란다. 추위에 약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다.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이다.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다.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 ‘양반꽃’이라고도 했으며, 평민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찰 담장이나 가정집 정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관상수가 되었다. 능소화의 주황색 꽃말은 여성, 명예, 영광, 기다림, 그리움이다. 능소화의 개화시기는 7~9월이고 생육환경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관상용으로 좋은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