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 경기 안양·과천의 경계에 위치한 관악산은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 올라가는 길이 여러 있다.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대표적이다. 정상까지 거리는 약 4km이며 맑은 계곡물과 관악산 야회식물원, 관악산 호수공원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사당에서 연주대 정상까지 거리는 4km 오르는 능선 또한 대표적인 코스로 전망이 탁트인 풍광과 다양한 암릉을 즐기며 오를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중학교 뒤편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길이는 약 3km이며 연주샘을 지나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관양고등학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약 5km인데 풍광이 좋아 관악능선, 육봉능선 등등 다양한 능선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고 높이는 629m이다. 관악산은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冠岳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 이하 청소년수련관)은 7월 11일과 13일 양일 간, 감일고등학교(교장 김형오, 이하 감일고) 1학년(10개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과정 운영을 통한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청소년수련관은 감일고가 개교한 2021년부터 매해 1학년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을 활용하여 창의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관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관찰하고 공감함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형 인재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감일고 1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학교폭력, 저출산, 세대갈등, 마약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정하여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문제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깊이 나누면서 협동의 의미를 깨달았다”, “주변의 사회적 문제 중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를 주제로 역할극 영상으로 만들어 피‧가해자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관계회복에 이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등의 소감을
하남시, 14일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아침특강 300명 참여 성황리 개최 모든 혁신과 기술변화의 중심, 하남시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교육과 문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초청해‘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 특강은 이날 오전10시부터 70분간 열렸고, 이현재 시장, 시 공직자, 청소년 및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별히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 홍보대사와 함께 독일에서 온 청년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특강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유명 인사 방문이라는 점에서 준비된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사무총장 재직 시절 지속가능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이상명 지사장)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명은주 관장)과 협력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난 11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써큘레이터 11대(1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의 쾌적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상명 팔당권지사장은“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처럼 여름이 혹독해지고 있는데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명은주 관장은 “독거노인 등 써큘레이터 설치 및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항상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명절선물지원, 월동물품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탄소온열매트 지원 등
13일 안양시 노동인권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인권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4월 5일 안양문화고에서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13일 안양공고 3학년 8학급 학생들과 함께 한 마지막 수업에 이르기까지, 근로기준법의 중요성 및 노동법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7개 고등학교에서 총 100학급 1800여명의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노동에 대한 막연한 상상이 아닌 예비노동자로서의 내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미래의 취업 지원을 위한 안양시의 청년정책과 시에서 시범사업 중인 상병수당 등 다양한 정책 안내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올해 처음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노동인권 의식 향상 등 매우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7일 수원문화원은 수원 강남여성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강남여성병원, 헤라건강학교와 함께 ‘상생발전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허수진 헤라건강학교 총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처우를 적극 개선하고, 협약 주체 간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및 편의 제공 ▲문화학교 강좌 이용 및 추진 사업 우선 참여 기회 제공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한 발판이 조성됐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과의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상생발전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권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 행복에 대해 발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박예원 이용인은 지난 7일 ‘제3회 하남시 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달 장애인 스스로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박예원 이용인은 뇌병변과 지적장애를 동반한 중복 장애를 갖고 있지만, “나는 행복한 박예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권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 행복에 대해 발표하였고, 심사위원 질문에 자신있게 답변해 대상을 수상하였다. 박예원 이용인은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글로 쓰고, 발표 연습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수상을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복기 관장은 “이번 자기주장권리대회 대상은 기관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수상으로 오늘 대회를 위해 노력한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의 기회 및 자기옹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지난 7월 10일 안양산업진흥원은 안양대학교와 산업체의 기술연구개발 및 상생모델 창출 등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안양대의 학교기업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디자인 개발 및 자문, 컨설팅, 위탁 교육 등의 수행으로 중소·벤처기업 매출 규모를 성장시키고, 관내 모든 업종의 시제품 단계부터 제품디자인 개발 등에 안양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 기술 자문, 상생 모델 창출 및 지역요구 공동 대응 ▲산업체 위탁 개발, 자문, 컨설팅 전략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 반영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알선 ▲산업체의 위탁교육 및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관내 기업의 상품 경쟁력 제고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등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제품 디자인 개발과 브랜드 전략 수립,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지원 등 다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는 지난 6월 15일 하남사랑愛나눔 성금 계좌를 통해 기탁한 성금(3,500만원)으로 저소득 청년가구(6월 청년월세 지원가구 등)를 위해 지정 기탁했다. 이에 하남시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득 청년가구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 김응경 지부장은 “하남시의 저소득 청년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겠다”라고 하였으며,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청년가구를 위하여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탁식 소감을 밝혔다.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 6.30~31일 사이 전국적으로 장마로 많은 비가 와 모든 탐방로가 폐쇄가 된 속리산국립공원 등산을 하기 위해 6.31일 관리공단에 문의하니 폐쇄 유지나 개방 여부는 토요일 오전 9-10시에 홈페이지 올린다 하여 먼저 구병산으로 향했다. 1코스로 등산을 하여 구병산(876m) 정상에서 감동적인 운해를 보고, 위험한 암릉을 지나 2코스로 하산(등산거리 4.12km 2:07소요) 후 속리산 화북오송탐방센터로 차량 이동을 한다. 9시에 속리산국립공원 화북오송탐방센터에서 출발하여 세찬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금강골을 지나 문장대에 도착하여 관음봉, 묘봉과 천왕봉의 멋진 전경을 보며 아점을 먹고 천왕봉으로 이동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많다. 성인 키 만큼 자란 조릿대를 통과하며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 15세대 및 경로당 12개소 등에 삼계탕 200그릇 전달 하남시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춘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추일순) 주관으로‘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춘궁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들여 만든 200그릇의 삼계탕을 전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추일순 부녀회장은 “춘궁동의 현재 어려운 상황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궁동장은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궁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반찬 나누기 및 삼계탕 나눔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그동안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가구에만 지원하던 소득기준 자격요건이 전면 폐지됐다. 하남시 난임부부 시술비 예산은 기존 ‘정부형’ 난임지원사업 예산 12억 4천만원이었으나 이번에 ‘경기도형’ 난임지원 예산 2억 3천만원이 추가 반영돼 총 14억 7천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가구이며, 경기도 내 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해야한다. 난임시술은 시술종류에 따라서 총 21회까지, 시술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 20~11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모든 난임부부들이 지원받을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에 있는 희양산은 백두대간 속리산과 소백산 사이에 있는 우뚝 솟은 암봉산으로 산세가 빼어나며 바위로 되어 있어 오후에 햇빛을 받으면 눈이 부시다하여 햇빛 ‘희’자와 태양 ‘양’자를 써서 희양산이라 불렀으며, 예로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는데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어 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 라고 하였다. 새벽5시에 괴산 은티마을로 출발하여 차를 몰고 달립니다. 은티마을에 도착하여 준비운동 및 등산 준비를 하고 6:48분에 호리골재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편안하고 상쾌한 등산로를 걸으니 갑자기 길도 좁아지고 경사가 시작되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서서히 숨이 가파르기 시작되고 급경사와 정비되지 않은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큰 나무를 통과해 능선을 향해 올라오니 여기가 호리골재입니다. 호리골재에서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하는데 떡모양의 바위에 시선을 빼기며 감탄을 합니다. 구왕봉으로 이동하는 길은 험준하고 경사가 아주 가파르고 굽은 길과 업다운이 많은 등산로입니다. 첫 번째 만난 마당바위에서의 모습은 먼저 주목나무가 눈에
-15명의 호국 영웅 및 가족들의 생애사를 구술 채록해 책자로 발간 -7월 31일까지 미사도서관 로비 등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展’ 진행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9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집인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 15명의 호국 영웅 및 가족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장 및 시의원, 하남시 보훈단체장과 지역 인사, 기록조사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교육원 도서관정책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인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는 책자로 탄생했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한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 Ⅱ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역사를 하남의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5명을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보훈의 역사 및 생애사를 기록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여름을 상징하는 꽃을 꼽는다면? 당연 여름철의 대표, 해바라기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연꽃의 등장과 더불어 동네 어귀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는 꽃이 ‘능소화’이다. 나팔 모양과 비슷하며 주황색 꽃으로 너울너울 꽃줄기가 담장을 타고 피어나거나 다른 생물체에 붙어 길이도 10m 넘게 자라는 꽃나무라고 할 수 있다. 능소화라는 꽃은 사실 토종 우리 꽃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써 ‘양반나무, 양반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조상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여름철 꽃이다. 사진가들에게는 ‘소화아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능소화! 이 꽃의 의미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의 한자로 쓰여서 능소화라고 불리워진다고 한다. 한때 능소화에 얽힌 가짜뉴스도 많이 있었다.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어서 함부로 능소화꽃을 꺾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산림청 연구에 의하면, 능소화 꽃가루는 눈에 닿아도 실명시킬 만큼 위험하지도 않고 능소화의 특성상, 풍매화가 아니라 충매화에 가깝기 때문에 꽃가루가 바람에 날릴 가능성이 적으므로 사람의 눈을 손상시킬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