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로조감도 조선호텔사거리(개선후) 서울시가 시청역 일대 ‘소공로~세종대로18길’ 구간의 도로공간을 전면 재편해 보행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지난해 발생한 시청역 보행자 사고 이후 마련된 이번 대책은 단순한 응급조치를 넘어선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안전강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소공로~세종대로18길 도로공간 재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시청역 차량 역주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이후 긴급 조치로 설치된 방호울타리와 일방통행 진입금지 표지판 등에 이어, 보다 근본적인 교통안전·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다. 덕수궁, 서울시청, 명동, 을지로를 잇는 소공로 일대는 도심 핵심 상권이 밀집한 지역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지만, 좁은 보도와 부족한 횡단보도 등으로 보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재편을 통해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차로 축소 및 보도 확장 ▲역주행 방지시설 설치 ▲녹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먼저 소공로와 세종대로18길이 교차하는 조선호
이해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 위키백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화)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이며, 오랜 세월 통일문제에 전념하고 활동해온 인사. 원숙한 자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다고 말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의장 윤성미) 27일-28일 개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의장 윤성미)가 10월 27일(월)-28일(화)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이다. 또한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상회의(10.31.-11.1.)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10.29.-10.30.)를 앞두고, 한 해의 활동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한국의 리더십 아래 올해 APEC 논의가 원활하고 의미있게 진행되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서울을 다짐했다. 29일(수)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이번 기억식은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리고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서 1분간 동시에 울린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추모사이렌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8일과 행사 당일 오전 9시,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전에 추모 일정과 의미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5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행정안전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와 함께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와 영상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와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력과 혁신, 번영의 정신으로 APEC의 새로운 20년을 함께 열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는 조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번영을 이룬 도시”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이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36년간 APEC은 협력과 연대로 공동 번영을 실현해 온 눈부신 성장의 역사였다”며 “정부와 기업, 시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CEO 서밋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해 온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도입된 APEC 기업인 여행카드와 2011년 마련된 국경 간 개인정보 보호제도를 예로 들며 “기업의 제안이 제도를 바꾸고, 협력을 국제 규범으로 만든 사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05년 부산 APEC에서 자유무역의 확산을 선언
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으로 5천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으로 5천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한 건설업체(A사)에 ‘농수로 개선 공사 관련 건’이라며 접근했다. 그는 경기도 도정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을 보내 신뢰를 얻은 뒤, “급한 자재 대금을 대신 송금해 달라”는 명목으로 대납을 요구했다. 이에 A사는 5,750만 원을 송금했으며, 이후 추가 송금 요청을 받는 과정에서 이상을 감지해 경기도종자관리소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칭임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와 유사한 종자관리소 직원 사칭 사건이 총 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사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사전에 신고해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 신세계프라퍼티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파라마운트사 제공). 김 지사는 현지 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 상무와 회담을 가졌다. 그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린 숙원 프로젝트”라며 “당초 계획보다 2배 규모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드린다.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당초 4조 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가 단계적 개발을 통해 총 9조 5,00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김 지사는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전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 조성 시기를 앞당기겠다&rdqu
서울시가 28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광장 일대 주요 빌딩 리모델링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청담동 등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를 통해 도심 재개발의 기존 ‘철거 후 신축’ 방식을 넘어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활성화 모델을 제시하며, 공공·기업·상인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심 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구 태평로2가 일대 소공지구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서울시는 28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건립사업 ▲중구 태평로2가 일대 소공지구 리모델링사업 ▲청담동 52-1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총 5건의 건축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의 핵심은 서울광장 인근 ‘더플라자호텔’,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사옥’ 등 3곳의 리모델링 계획이다. 이들 건물은 1978년 국내 최초 도심 재개발을 통해 지어진 이후 47년 만에 전면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택해 새로운 형태의 도심 활성화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은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한 전면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통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와 현시대 힙합 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특별 내한공연이 각각 지난 21일(오아시스)과 25일(트래비스 스캇)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만 대관객 열광 속 오아시스 · 트래비스 스캇 고양콘 성료 전설적인 브리티시 록 밴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져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 고양시는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24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주재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0월 21일에 진행된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은 16년 만의 내한이자 단 1회로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이 울려 퍼지자, 5만 5천여 명의 관객들은 세대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청년과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몬 명백한 부동산 테러”라며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열린 간담회 ‘집 걱정 없는 미래, 청년 생각에서 시작합니다’에서 “언제나 청년들을 만나면 힘이 나지만, 오늘은 미안함이 더 크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들이 겪는 불안과 분노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고통의 시작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에서 비롯됐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처참히 실패했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고, 주거 이동의 사다리를 끊어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정부의 정책을 “입법 폭주, 사법 파괴에 이은 ‘부동산 테러’”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오만은 끝이 없다. 국민
전진선 양평군수, 청렴의식 강화' 2025년 청렴 골든벨’ 개최 양평군은 지난 27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직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함으로써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90여 명의 직원이 참가자와 응원단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열띤 경쟁 속에서도 웃음과 배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청렴상식, 부패 방지 제도, 공직윤리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참가 및 응원 부문에서 각각 5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청렴 지식과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번 청렴 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일상과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역 물류단지 실태와 개선 과제 토론회’ 토론자 고은정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7일(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물류단지 실태와 개선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수도권 물류허브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간접고용과 다단계 하도급, 산재 위험과 감정노동이 굳어진 현실이 있다”라며 “성장은 수치로 확인되지만 안전과 공정은 체감으로 확인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제도는 있는데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퇴직금 회피 사례처럼 취업규칙을 악용해 법적 보호를 비껴가는 관행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물류단지의 다층 하도급 구조, ‘가짜 3.3 계약’, 상하차 강요와 대기료 미지급 같은 불공정은 경기도가 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이미 현장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는 28일(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회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록·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과 박철하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연구자·토론자·집필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원 연구단체 연구 및 성과 분석, ▲경기도의회 주민 청원 연구, ▲의원의 의회 밖 의정활동 연구, ▲지방자치, 분권을 위한 의정활동 연구, ▲사회 복지 관련 조례 내용 및 영향 연구, ▲의정활동이 균형 발전에 미친 영향 연구, ▲조례가 도민의 생활에 미친 영향 연구 등 7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병량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이현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
수원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정자1·2·3동) 수원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정자1·2·3동)은 28일 오전,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및 이전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사 이전을 둘러싸고 주차 공간 부족, 주민 프로그램실 확충, 예산 투입 시기 등 지역 내 여러 현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자2동장과 장안구청, 수원시 예산과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동은 대표의원은 “청사 이전은 주민들 생활에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이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주민 의견이 모아지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청사가 빠르게 준공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도시형 우주경제 육성에 나섰다. 시는 28일(화) 민간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우주산업 발전협의체’를 출범하고, 「서울시 우주산업 육성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우주산업 발전협의체` 출범식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서울시가 우주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공식 편입하는 첫 단계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산업 인프라 조성, 기업 성장 지원, 생태계 활성화를 3대 축으로 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우주산업 기업 469개 중 150개(32%)가 서울에 위치하며, 이들 기업의 연 매출은 약 1조 700억 원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서울의 우주기업 중 71%는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에 집중돼 있어, 제조·발사 중심의 산업구조보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응용산업으로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