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6월 6일부터 10월까지, 관내 23개 상권에서 순차적으로 ‘2025 안산 상권축제’를 연다. 축제는 ‘축제는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이번 상권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상권 회복과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징은 ▲소상공인 ▲주민자치회 ▲지역 문화예술인 ▲청년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다. 시는 이들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율성과 현장 중심성을 높이고,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축제는 상권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컬 가수 공연 ▲거리 버스킹 ▲주민 동아리 발표 ▲플리마켓 ▲체험 부스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 참여형·체류형 콘텐츠가 포함된다. 특히, 방문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실질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반기 축제는 6일 도리섬상점가를 시작으로 ▲7일 사리골·안산패션타운 ▲13일 고잔뜰 ▲14일 원곡동상인회 ▲28일 샘골로 ▲29일 구봉도 등 7개 상권에서 개최된다. 시는 상반기 종료 후 방문객 수, 상권 매출 변화, 시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부서 및 기관으로부터 2024년 결산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 보고 대상은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으로, 예산 집행의 실효성과 각 사업의 정책성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방 위원장은 “결산은 단순히 숫자를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도민 삶에 실제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2025년 추경 예산은 현장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고 과정에서는 ▲사업별 집행률 ▲불용 예산 발생 원인 ▲예산 구조의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행잔액 문제에 대해 방 위원장은 “유사 사업의 통합 및 조정, 그리고 예산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도와 시·군 간 협력 구조 정비와 실효성 있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 농정, 해양, 축
오는 6월 6일, 경기도 이천의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통 분청사기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도예 시연 프로그램 ‘분청 흙 놀이’가 열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층 로비와 야외 테라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획전 ‘오늘, 분청’(2025.4.12.~9.28.)과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전시된 작품의 배경인 분청 도자의 제작 과정을 작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분청’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전통 도자 양식으로, 흰색 도화지처럼 유약을 바른 도자 위에 자유롭게 문양을 넣는 지두문(指頭文), 상감, 철화 등 표현기법이 다양하고, 서민적이면서도 대담한 미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연에는 전시에 참여한 곽경태 작가와 김상기 작가가 참여한다. 곽경태 작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외 작가 10여 명과 협업해 대형 옹기를 제작하고 분청 기법을 선보인다. 그리고 김상기 작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통 발물레 성형과 지두문 시연을 통해 분청 도자의 섬세한 표현방식을 소개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관람 중심 전시에서 체험
경기도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마을 자립을 실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민 주도형 에너지 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마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에서 1년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했거나, 공동체 중심의 기금 운영과 주민참여 활동이 활발한 마을이다. ‘에너지 마을’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마을 단위로 구축해 전기요금을 줄이고, 발전 수익을 복지기금이나 마을 공동사업에 활용하는 지역 에너지 자립 모델이다. 경기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에너지 마을 지원사업’을 통해 총 337개 마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왔다. 이들 마을은 연간 수백만 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이를 마을 기금으로 활용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복지용품 구매,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 자립성과 공동체 실천 역량을 기준으로 우수마을을 선정하며, 참가 마을은 시군에 사업계획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군은 자체 심사를 거쳐 최대 5개소를 추천하고, 도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4곳을
경기도가 6월 4일부터 온라인 행정서비스 포털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써 누가,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위해 민원 서비스를 신청하더라도 한층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휴대폰 인증 등만 가능했으나, 새롭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도 인증이 가능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용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PUSH 알림 승인 또는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를 자동 연동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신청 자격을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제공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20종에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복지·보육 중심의 주요 지원사업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향후 산업재해 예방, 저소득층 지원, 청년 복지 등 분야별 행정서비스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도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평택시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축제 ‘2025 소사벌 단오제’를 지난 5월 31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문화원과 함께 기획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는 단오의 전통을 기리는 의식과 함께 시민 경연대회로 시작됐다. 이어 농악경연대회 수상팀의 흥겨운 길놀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무대, 청소년들의 개성 넘치는 예술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씨름, 널뛰기, 부채 만들기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 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번 단오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시민 주도형 축제의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이번 단오제가 평택의 전통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살리는 다양한 행사를
평택시가 주한미군과 시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5 젊은 문화거리 – Sounds on the Street’ 행사를 오는 6월과 9월, 미군기지 인근 신장동과 안정리 일원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평택시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EDM 파티, 복고풍 거리공연, 재즈 콘서트,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돼 이색적인 거리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미군 가족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체험과 퍼포먼스가 마련돼, ‘열린 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첫 행사는 6월 7일 신장쇼핑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글로우 DJ 데이(Glow DJ Day)’로 시작된다. 이어 6월 13일에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복고 감성 가득한 ‘오 마이 레트로 데이(Oh My Retro Day)’가 진행되며, 9월에는 재즈를 테마로 한 ‘원 모어 재즈 데이(9월 5일)’와 퍼레이드 형식의 ‘다이나믹 카니발 데이(9월 12일)’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미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거리 문화로 정착되길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월 3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신중년 역량 강화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KBS 16기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금희 씨를 초청해 중장년층의 인생 전환기를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중년 세대(만 40세~6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계발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청 접수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고, 행사 당일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특유의 따뜻한 화법으로 인생 후반부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군민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특강이 신중년 군민들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신중년층의 사회 환원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애 2리 악취 해소를 위한 민·관 협의회’를 열고,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는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후환경과, 친환경농업과, 축산반려동물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 양평읍, 신애 2리 주민 대표, 양평축산농협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악취 해소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민·관 협의회는 축분처리장과 축분 비료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신애 2리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정형 악취측정기 설치 추진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 및 축분처리장 악취 방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 발생 주요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 추진 ▲2026년 환경부·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단계적인 대응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부숙 관리 및 악취 저감 교육과 지원 사업 ▲축산농협의 시설 개선과 탈취설비 안정
바르게살기운동 가남읍위원회(위원장 권순명)는 지난 5월 30일,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무물김치 20통을 기탁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식은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영석)와 함께 가남읍 본두2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탁은 가남시니어 재가복지센터(센터장 맹청학)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권순명 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매번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세종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시민들에게 삶의 방향성과 내면의 성찰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 교수는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애와 철학을 소개하며, 인생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진정한 호기심, 지식에 대한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괴테의 삶을 들여다보면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시민들에게 감성과 여유, 지적 활력을 일깨웠다. 현재 전 교수는 여주시 강천면에서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 시민은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괴테의 이야기에서 내 삶의 방향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주시의 슬로건 ‘행복도시 희망여주’에 걸맞게 앞으로도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6월부터 개방수유실 등 휴게공간을 전면 개방한다. 시흥시가 육아 중인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옥구공원 내 벅스리움 1층에 마련된 수유실을 상시 이용 가능한 개방형 수유실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중 수유실 이용 제한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수기와 화장실도 연중 개방해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이 4월 자율관람제 개편 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공원방문객에게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상설전시관 프로그램을 벗어나 옥구공원 및 연꽃테마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사랑받는 벅스리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벅스리움은 4월부터 상설전시관 예약제 운영에서 자유 관람제로 전환되면서 현재(2025. 5. 기준)까지 9,715명이 방문했다. 특히, 6월은 27개 단체 1,000여 명이 관람을 예약하는 등 관내외 단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7~8월에는 하절기 어린이 방학을 맞아 옥구탐험대, 곤충완전정복 등 특별한 곤충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층 복도갤러리에서 특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6·25 전쟁의 역사적 순간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진과 해설글 36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자료들은 전쟁의 참상뿐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담고 있다. 복도갤러리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나라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6월 11일, 시흥시1%복지재단의 지정기탁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보훈정신을 기리며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등 3개 구간, 총 4.5km에 걸친 숲길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km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목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간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재현 용인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주요사업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자원 공유 및 공동 협력 ▲사회공헌활동 참여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활동 중 하나”라며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총동문회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약식 당일, 동문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써달라며 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