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디지털 지식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전자도서관(http:// lib.goe.go.kr/elib)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5월 신규 서비스는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자책 콘텐츠다. ‘북토비뉴미디어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 오디오북, 영상 콘텐츠를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독서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소장형 전자책·오디오북 3만 5천여 종을 비롯해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교보문고 전자책 12만여 종을 정회원 누구나 월 30권까지 자유롭게 대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교과수업에 연계 가능한 디지털 독서 자료도 포함하고 있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잡지 서비스인 ‘모아진’을 통해 국내외 215종의 최신호 및 과월호 잡지 열람이 가능하다. 학술DB 서비스인 ‘DBpia’,‘스콜라(학지사·교보문고)’를 통해서는 6천여 종의 학술논문 간행물과 480만여 편의 학술논문을 제공하여 연구·학습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대패와 생삼겹은 최고의 민간외교관 200g 인근 최저가, 지역사회 사랑에 보답 “어? 직원들 표정이 밝아졌네?” “거참, 인사를 잘하네!” “산더미 불고기도 맛있었는데, 오늘은 생삼겹이지” 깔끔하게 대박고깃집 티셔츠를 입은 직원들이 웃으며 인사를 하자 가게를 들어서는 손님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사실 작년 8월부터 죽전 한가네 대박고깃집 주인이 바뀌었다.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들어서면 음식도 더 신경 써드리고 몸에 좋은 오리요리도 안내했다. 좋은 고기를 많이 팔아 이익을 남기자며 고민 끝에 가격 인상도 하지 않았다. 모두 전미현 대표의 결단이었다. 식당 운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란 전 대표에겐 특별한 비밀(?)이 있다. 새노래합창단 소프라노로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3회 수상, 대학생 멘토링, 다문화가정 지원, 한국에 입국한 해외 장차관 일행을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그 에너지를 모아 행복한 식당을 꾸려가고 있다. 경기남부뉴스는 4월과 5월 두 차례 집중취재로 대박고깃집 전미현 대표의 특별한 마인드를 전하고자 한다. (사진: 홍수정 기자/취재2팀장) 대박고깃집은 어떤 곳인가? “좋은 재료로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는 식당이다. 우리 음식점에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실천단을 양성하고, 시민 주도의 환경·사회적 영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7회 차로 구성됐다. 축제의 기획·운영·참여 단계에서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사회적 포용성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 지표를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를 진행하고, 이후 축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경, 축제,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측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시민 스스로 도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온라인 QR 코드 스캔 또는 링크(https:/aver.me/GDLxgpDN)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과 축제 개념 이해
군포시는 지난 26일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영자)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영자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백영자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3월 수리동을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산본가야2차아파트 입구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4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2018년 광정동, 2021년 산본1동에 이어 수리동을 2025년 3월에 추가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동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산본가야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주민 중심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 대상 교육, 고위험군 대상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내판 설치는 주민들이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쉽게 접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
용인특례시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교통약자를 위한 등받이 의자와 편의시설을 개선해 모든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터미널 개관식 때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앉아서 기다리는 좌석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이 없어 보이니 등받이 좌석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터미널에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고, 휠체어 사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터미널 내부 동선을 재정비했다. 또 안내 표지판을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교통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추가로 개선할 것들이 있으면 개선해 니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임시운영을 앞두고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시설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시의 제안에 따라 운영사인 경남여객은 여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처인구 일원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며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 장호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을 대표해 안병혁 상무가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산림 조성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특화신도시도 조성하는 일이 진행되는 등 여러 곳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일도 잘 추진하면서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잘 전개돼야 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특례시와 발맞춰 시에 꼭 필요한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병혁 상무는 “용인시에 리바트가구, 그린푸드 등 계열사들이 자리 잡고 있어 사업체가 있는 지역에 숲을 조성해 지역 사회에 기여 하자는 취지로 ‘탄소중립의 숲’을 만들게 됐다”며 “저희의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
성남시는 질병, 고립, 가족 생계 책임 등으로 일상 돌봄이나 식사·영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140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다른 사람의 돌봄이 필요한 19~64세의 청·중장년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의 청소년, 청년 등이며, 16명에 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의 탈시설·재가 장애인(34명)과 65세 이상의 노인(90명) 등 총 124명의 대상자에게는 식사·영양 관리와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2억4000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을 투입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월 최대 132만원을, 식사·영양 관리 대상자에게는 월 16만~22만5000원 상당을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바우처 카드로 지급한다. 카드로 지급된 바우처 금액은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기관(25곳)에서 해당 분야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청 비용으로 쓰면 된다. 바우처 지급액 외에 서비스 비용은 본인 부담(소득수준별 최대 30%)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
성남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가·독립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확대하며 호국보훈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져 51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찾고 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시청 공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신 시장은 “시청사 내에 현충탑이 들어서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가까운 일상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준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시민들과 늘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태평동에 위치한 낡고 협소한 보훈회관도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 1~3섹터’로 명명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극 힘쓴다. 경기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중점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교육과정 편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필수 이수 학점, 한국사 1·2의 3학점 편성, 졸업 최소이수학점 192학점 편성, 기본 학점 증감 범위 입력 등에 오류가 있으면 메시지로 안내한다. 또한,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등 고교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되면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포승읍 원정리·석정리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지역 이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2함대 장병들은 마늘 수확물 운반, 벼 모판 나르기 등 농가별 맞춤 작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었다. 대민지원을 기획한 김상욱 인사참모 중령은 “농촌의 현실을 직접 느끼고 돕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군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함대는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의료봉사, 해양환경 정화, 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본서 청사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전술 수행 능력을 높이고, 대원 간 팀워크와 장비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0명의 대원이 5인 1조로 편성돼 24개 팀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임무 무작위 배정 ▲옥외 소방호스 전개 및 고층 진입 ▲연기 가득한 구역에서의 인명 검색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공간 내 공기호흡기 교체 등이다. 특히 고층 건물 특성상 초기 진입이 어렵고, 농연(짙은 연기) 속 구조 작업이 필수인 점을 고려해 공기호흡기 사용과 교체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실제 고층 화재 현장에서 대원들이 혼란 없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 훈련 참가자는 “실전처럼 조성된 환경에서 팀원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긴장감을 느꼈다”며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대응이 까다롭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반복 훈련과 전술 숙달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8일 관내 투표소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투표소 이용 인원이 급증하는 선거 기간 중, 화재 등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비상구·비상조명등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유사시 초기 대응 요령 안내,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안전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투표소는 한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6월 3일 개표 종료 시까지 관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유지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안양시 범계중학교가 2025년도 제2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 내 46개 학교 중 가장 많은 5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안양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이번 예산은 체육관 개선과 급식소 신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1992년 평촌신도시 개발과 함께 개교한 범계중학교는 평촌 내 대표적인 배정 수요가 높은 학교임에도, 지금까지 급식소가 없어 교실에서 식사를 제공해 왔다. 체육관 역시 개교 이후 한 차례도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번 지원은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유 의원은 “급식소와 체육관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시설 개선뿐 아니라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도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앞서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정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요구를 전달하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그는 안양 여러 학교의 환경개선 예산을 확보하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특별교부금은 총 90개교가 신청해 46개교가 선정됐으며, 총 336억 원이 지원된다
- 6월 5~7일 오색시장서 개최…수제맥주300여 종·먹거리·공연 어우러져 -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형 여름 거리축제로 진화 - 지역상인·예술인·청년이 어우러진 축제…상생과 문화 담은 콘텐츠 눈길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산 오색시장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야맥축제"가 열린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한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오색시장을 축제의 중심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