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이 주관한 제3회 의왕 Youth Festa ‘오아시스(Oasis)’가 지난 24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시민과 청소년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Youth Festa 오아시스’는 청소년 체험 부스 운영, 종합 예술제(사물놀이·댄스 경연), 청소년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참여한 체험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피크닉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볐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청소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무대에는 가수 비오, 이짜나언짜나, 정마필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지역 민간기업들도 적극 참여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부스 운영과 푸드트럭을 후원했으며, SK오앤에스는 음료 지원과 함께 청소년들과 플로깅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노인지회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급식 지원, 학교 안전 지킴이, 하천 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경기도교통연수원, 의왕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의왕가정·성상담소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노인학대 예방,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이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되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의왕시는 이날 교육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현장 운영 개선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윤정자 노인장애인과 과장은 “어르신들이 맡은 일터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안전과 최상의 사회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민선8기 핵심 정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지난해 3,081개의 노인 일자리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공익활동형 2,660개, 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경관 개선과 범죄예방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관련 예산의 확보와 실질적인 정책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3차 경기도 경관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될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급변하는 도시환경, 기후위기, 고령화, 그리고 노후 주거지의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경관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도민 중심의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제3차 기본계획의 추진 전략과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경기도 경관계획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의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앞서 시행된 1·2차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 가이드라인 개발과 지역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3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외부의 공유재산에 대한 불법 점유나 훼손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최근 지역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한 민간 사업자가 파주시 교하동 산 1번지 일대(교하초등학교 부지, 약 4,792㎡)의 공유재산 사용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임야 보존’ 등의 사유로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자는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고 의원은 이 과정에서 신청인이 이미 해당 부지가 학교 소유임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명확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재산은 담장 안팎을 가리지 않고 공공 자산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활용되지 않는 학교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학교 부지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해 무분별한 사용을 차단하고, 자연학습장이나 숲 놀이터 등
용인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고층 건물과 공동주택의 승강기 고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용인지사와 함께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용인소방서 구조대원 15명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제 운용 중인 엘리베이터를 활용했다. 참여자들은 기계 작동 원리 이해부터 현장 위험 요소 점검, 비상 복구 절차, 제조사별 문 개방 방식, 그리고 상황별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제어 패널 조작 등 실제 복잡한 작업도 포함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훈련은 승강기 사고 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용인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소방서 안기승 서장은 “엘리베이터 고립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이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체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상록수 이야기 숲’으로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호자들을 위해 쾌적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록수 이야기 숲’에서는 사계절별 주제를 반영한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자연 체험과 상록수 정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회차별로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안산시는 이번 공간 개편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친화적인 박물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참여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내용은 최용신기념관 공식 누리집과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아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난 이번 개편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교육과 휴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농산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반월농산(대표 노영현)은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에 전달할 신선한 알타리 무 3.7톤을 후원하며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잉여 농산물을 수집,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10톤의 농산물을 후원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세 번째 농산물 후원으로 중도매인들의 나눔 참여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월농산 노영현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이범열 소장은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사회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됐다. 이번 조례안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후위기와 노동력 감소 등 농촌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농업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체계적 수집·관리 ▲정보 서비스 플랫폼 운영 ▲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 보급 ▲전문 지원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윤경 부의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기술 지원은 농업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가 경기도가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정부혁신 실행계획’과도 궤를 같이한다. 해당 계획에서는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운영 ▲슈퍼컴퓨터 기반의 농업 분석 지원 ▲AI 기반 진단 기술 등 농업과학기술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경력 단절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 유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여성 모두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턴 기간 동안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 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사업장이다. 단,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 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없어야 하며, 임금 체불 사실이 없는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6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하게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은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된다. 그리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는 80만 원, 참여자에게는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추가로, 12개월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여름,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앓았을 경우 신청만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경기 기후보험’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형 보험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있으며, 해당 질환에 걸렸을 경우 신청만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지급이 가능하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등) 진단 시 10만 원 지급, 기후 관련 상해로 4주 이상 치료 필요 시 3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후취약계층(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는 입원비, 교통비, 긴급 이송비 등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온열질환으로 입원하면 일당 10만 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 의료기관 이동을 위한 교통비,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비용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점점 빨라지고 강해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아동을 돌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올 하반기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합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치면서 가능해진 조치입니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24~36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경우 가족이나 이웃이 돌봄을 제공하면 수당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대상은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으로, 돌봄 제공자와 아동이 함께 경기도 내 14개 참여 시군에 거주해야 합니다. 2025년 하반기 신청은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시작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접수가 진행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상반기에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가정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단, 하반기에 한 번 신청하면 올해 말까지 재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지원금액은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 60만 원이며 돌본 기준은 월 40시간 이상 돌봄 제공이 필수여야 합니다. 또한, 조부모·친인척(4촌 이내) 및 이웃까지 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3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기념식은 ‘게임은 핑계고, 알고 보니 도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과 센터가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예방과 치유 활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온라인 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은밀히 침투하는 도박 중독 현실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조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지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 게임 등 오락으로 위장한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독임을 경고하며, 경기도의회가 관련 제도와 예산, 교육·홍보 정책에 적극 개입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알코올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독 문제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사회적 지원 체계가 얼마나 촘촘히 갖춰져 있느냐에 따라 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시 대화동·일산3동·주엽1·2동)이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석해, 국내 게임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소 게임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게임 산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모인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 중소 게임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고, 경기도가 K-콘텐츠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세계 4위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규제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교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업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 게임사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화성특례시는 행사에 앞서 축제장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5월 22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조승문 제2부시장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 동선과 비상 대응 체계가 면밀히 검토됐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주요 이동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혼잡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 내에 유도선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보 안내 체계도 강화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참가자 전원의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체험별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해상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축제는 의미가 없다”며, 화재나 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의료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고
화성특례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 없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는 경기도 전역에서 추진 중인 돌봄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화성시에서는 서부·동탄·동부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이 되어 사업을 운영한다. 이 제도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외출, 입원, 병간호, 개인 사정 등으로 잠시 돌봄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치매 환자가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이용 비용을 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며 화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보호자(가족)다. 돌봄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치매 환자를 단기 입원시킬 경우에는 1일 최대 3만 원, 최대 10일까지 총 30만 원까지 간병비가 지원된다. 또 방문요양 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1일 최대 2만 원, 최대 10일간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도 신청은 이용 전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사전 신청서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