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재영)은 (사)한국소자복지회와 무료급식소 운영지원에 관한 MOU체결을 맺고 봉사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중앙로타리클럽 이재영 회장과 김근식 로타리재단위원장, 송영만 전회장, 천진영, 이종옥 회원 등, 여러 회원이 참석하여 (사)한국소자복지회 무료급식소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또한 쌀 500kg과 음료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중앙로타리클럽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물품지원이나 봉사활동이 다시 재개되어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7월은 아이들에게 온갖 기대와 설래임이 가득한 달이다. 다름 아닌 ‘방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의 100여 일 동안 규칙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많은 것들을 듣고 받아들여야 했던 빡빡한 스케줄에서 잠깐 일탈하고 싶은 마음, 방학은 그런 마음이 허락되는 완충지대이다. 더운 날씨와 함께 학기 초의 쌩쌩했던 에너지가 고갈되어 매너리즘에 빠진 아이들에게 ‘방학’은 그야말로 천국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방학 생활에 들어가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자고 싶을 때까지 실컷 자고, 먹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을 다 해봐도 짜릿할 만큼의 큰 행복이 숨어있지는 않다는 것을 아이들도 스스로 느끼게 된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다. 규칙적이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참고 참다가 한마디를 해도 잔소리로 받아들여지기 일쑤이다. ‘선생님들 미치기 전에 방학을 하고, 엄마들 미치기 전에 개학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방학은 마치 ‘뜨거운 감자’처럼 있으면 좋지만, 또 막상 현실에 닥쳐지면 문젯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여유’라는 키워드로 답을 하고 싶다
교육자의 시선에서 실패는 절망이 아닌 내면의 성장동력이다. 누구라도 삶 속에서 문제를 맞이할 때 교육자의 시선으로 그것을 바라본다면 고뇌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진 미래를 바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2년 사이 학교 현장에는 가르치는 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업무 인력이 많이 늘어났다. 주로 등교하는 학생들 체온체크나 소독 업무를 하는 코로나 방역 담당자들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학생들을 많이 만나고 관찰하게 된다. 필자는 가끔 쉬는 시간에 그분들과 사담을 나누기도 하는데, 똑같은 상황에서 아이들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어떤 한 두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이라기보다 대체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예를 들어, 두 학생이 다소 무거운 우유 상자를 들고 가며 서로 다투고 힘들어할 때, 일반적인 사람들은 직접 가서 들어주는 것으로 문제 해결의 도움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교육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협동하여 쉽게 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하고 다른 방향으로 시도해 보게 한다. 아주 급하고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면서 기다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오덕신)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학년별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사회성 회복을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학생예술활동 지원금 약 1300만원과 학생활동 지원금 약7600만원, 합해서 약 9000만원 정도를 확보하여 운영하게 된 것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학교생활 정상화를 꾀함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소통하는 기회의 부족으로 인해 결손 되었던 사회성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다. 본 예산으로 현재까지 ▲작가와의 만남 ▲찾아오는 아트 데이트 (문화예술 공연 관람) ▲학급 내 일체감 형성을 위한 반별 티셔츠 제작 활동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여러 체험활동이 각 학년의 특색에 맞게 계획되어 진행 및 활동예정이다. 그 프로그램으로는 ▲입학 100일 축하 행사 ▲공연 관람(샌드아트 등) ▲염색 컵 만들기 ▲시계 만들기·종이접기 동아리 활동 ▲과학의 날 맞이 VR ․ AR 체험교육 ▲도자기 체험 활동 ▲스포츠데이 ▲지구야 힘내 탄소중립 환경 프로젝트 ▲윤동주 프로젝트 ▲진로 부스 체험활동 등이 있다. 세미초 관계자는 “이러
민들레실버대학(대표 이명순)은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된 후 60년 만에 귀향해 오산시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와 그 가족들이 고국에서 정착하는 것을 돕고자 ‘2022 설레이는 고국탐방’ 여행을 마련했다. 민들레실버대학은 26일, 오산시 사할린영주귀국자 및 홀몸어르신들 50여명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올림픽공원을 탐방했다. 서울올림픽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4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고유문화와 발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 가되 한국인에게 의미가 큰 대회이기에 올림픽공원이 고국탐방 행선지로 선정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올림픽홀(클래식 공연관람, 명사초청 특강)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축제 ▲세계평화의문·평화의성화 탐방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바르게살기 오산시협의회(회장 김종필), 인셀덤 조이풀(점장 박현미) 등 지역 단체 및 기업, 오산 시민들도 지원하고자 나섰다. 민들레실버교실 이명순 대표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2009년부터 오산시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분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도 이를 도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변화·성장을 이번 여행을 통해 고국을
역지사지, 거꾸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실천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5월을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감사의 달’로도 표현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평소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표현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과 주변 분들께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기념된 날이 많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주인공이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스승의 날에는 스승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하지만 반면에 그런 기념일에도 무심한 아들, 밋밋한 제자들을 보면서 다음 세대를 씁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그런 MZ세대를 상실의 시각으로 비판하기보다 오히려 감사의 주체를 거꾸로 바꿔보면 어떨까? 올해 어버이날, 필자는 부모가 된 지 25년 만에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는 아이들의 대화를 엿듣고는 거꾸로 ‘내가 아이들을 놀라게 해 주자’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렇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그 편지를 쓰는 2시간 내내 감사한 마음에 결국 눈물까지 훔치게 되었다. 돌아보니, 부모로서 서툴고 부족했던 면이 많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준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오덕신)는 5학년 전체 학생들과 4학년 및 6학년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새로 설립된 관내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에 세미초 14학급이 선정 및 지원 받아 참여하게 된 것으로 5월 10일 첫 2개 학급이 참여하였으며,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화 ․ 수 ․ 목요일마다 1일 2개 학급씩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생활 및 산업안전 ▲교통안전 ▲사회 및 자연재난 안전 ▲야외 및 농촌 안전의 4개 존으로 나뉘어 있다. 학생들은 각 학급당 2개의 존에서 체험학습을 하면서 생활 속과 상가건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배웠다. 또한 교통수단 등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중독에 대한 위험성도 학습할 수 있었다.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산 ․ 계곡 등 야외활동 시와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익혔다.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완강기를 이용한 화재현장 탈출 체험이 무섭기도 했지만, 화재 시 탈출 방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실에서 동영상이나 선생님의 설명으로만 배우던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로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발표로 실외 활동이 활발해졌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 및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그 가운데 오산시, 원동초등학교(교장 한선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0인 이상, 친구들과 함께 하는 각 학년별 '느티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원동초등학교는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른 야외 활동과 체육활동을 어린이들의 성장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하여 느티나무 체육대회를 11까지 진행한다. 서로 다른 날짜에 (유치원, 특수학급 포함) 총 8개 각 학년이 운동장, 체육관에서 실시한다. 학교관계자는 “이 날만큼은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하루 종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며, “ ▲무지개줄 달리기, ▲학년이어달리기, ▲수블럭 옮기기, ▲낙하산을 띄워라, ▲한걸음 술래잡기, ▲교실에서 컬링, ▲피구토너먼트대회 등 학년별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성장 발달에 맞춘 다양하고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했다.” 또한 "학년별 뉴스포츠 활동을 접목시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호흡을 맞추며 협응능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 만족도가 높았다.“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오덕신)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저자를 만나는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더 깊이 이해하며, 이를 통해 독서의 기쁨을 알고 독서 동기를 자극하고자 유명 작가인 진형민을 초청해 진행했다. 2일 6학년은 진형만 작가가 직접 「기호 3번 안성뽕」 책을 들려준 뒤 각반 별로 미리 준비했던 질문지를 가지고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다음날 5학년은 「꼴뚜기」 책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까지 마친 뒤 학생들은 진형민 작가에게 편지를 쓴 뒤, 작가에게 쓴 편지를 전하고 반별 기념사진도 찍었다. 세미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명사 초청한 가운데 대면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에 대면으로 학교에서 작가님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적극성이 높았다."고 전했다.
오산시 원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원예 및 텃밭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 원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한선희)은 매월 월요일, 화요일 마다 인성역량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사랑-생태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2021년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계절 원예체험 및 텃밭체험의 ‘자연사랑-생태놀이‘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심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나만의 나무 화분 키우기 ▲꽃 도시락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체험 활동’과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감자심기 ▲잎채소 및 열매채소 키우기 등의 ‘텃밭체험’을 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선생님! 꽃이 너무 예뻐서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감자야! 잘 자라! 사랑해.”, “나무야 열매를 줘서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동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관찰, 소통하여 지적성장 및 사회성 발달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성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봄을 깨우는 첫 꽃에 환호하는 이유는 작고여린 강인함으로 혹독한 겨울과 싸워서 이겨냈기 때문이다. 욕구를 자극하는 신나고 강열한 유혹에 노출 된 우리 아이들을 지키려면 적절한 기술로 아름다운 싸움을 걸어야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때까지 마음의 싸움터에서 그 싸움을 시작해야한다. 4월 중순을 넘어서니 봄기운이 완연하다. 길가에 쏟아지는 벚꽃잎과 담장에 늘어진 노란 개나리.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아름다운 꽃구경을 위한 스케쥴 하나는 꼭 챙길 것이다. 필자가 사는 이곳 원주도 주말마다 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실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들은 계절의 여왕인 5월에 더 많이 핀다. 그런데도 우리가 소박한 첫 봄꽃에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혹독한 겨울과 싸워서 이겨낸 작고 여린 강인함 때문일 것이다. ‘작고 여린 강인함!!’ 따지고 보면, 이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작고 여린데 어떻게 강인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표현을 우리는 흔히 ‘역설적 표현’이라고 한다. 서로 모순되는 말을 같이 한꺼번에 함으로써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 크게 강조하는 것이다. 우
이달 7일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 신경숙)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새로 부임한 교사들과 오산경찰서 오산지구대 순찰팀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도보여행'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산고현초등학교를 기점으로 학군에 속한 아파트 및 마을의 등굣길을 걸으며 학생들의 공간을 직접보고 문제점과 위험요소들을 해결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열었다. 아울러 조규태 교감의 해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유례를 들으며 등굣길을 탐방했다. 오산고현초등학교 조규태 교감은 “아이들이 사는 공간을 직접 발로 한번 걸어보고, 우리 아이들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 며 ”오늘의 등굣길 도보여행은 3년 전 10명의 오산고현초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통학로를 걸어보는 자발적 모임에서 시작 됐다. 도보여행이 힘들 수도 있지만 담당이 되어 지금까지 진행하다 보니 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게 되 일정을 마치는데 무리가 없었다. 올해는 또 특별히 오산경찰서 오산지구대 와 함께해 통학로 위험 요소가 어디인지 함께 확인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 라고 전했다. 등굣길 도보여행에 참여한 오산경찰서 오산지구대(대장 안길운)의 각 부서의 대표로 구성된 순찰팀의 안길운 경감은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1시간 이내 즉 골든타임에 결정적 치료를 받아야한다. 언어교육도 결정적 시기에 언어 환경에 노출되어야 완전하게 습득하게 된다. 이와 같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자제력'을 키우는 시기 또한 <골든타임>이 있다. 그 결정적 시기가 이미 지났다면 부모들의 절박함이 빚어낸 <데드라인>을 활용해 보기를 권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과 연관된 것에 마음이 더 끌리게 된다. 그런데 그 본능을 거슬러서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앞뒤 따지지 않고 무조건 응원하고 싶은 장면이 있다. 누군가 심폐 소생술을 받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이다. 응원뿐만 아니라, 주변에 나밖에 없다면 고민의 시간 없이 바로 심폐 소생술을 시도할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주변에서 그런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왜 그럴까? 그 시간이 죽음과 삶을 가를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든타임’이라는 말은 1959년 미국의 카울리(R Adams Cowley) 박사가 소개한 개념으로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환자들은 손상 후 1시간 이내에 수술실에서 결정적인 치료를 받아야
16일 마음등대인성교육원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중학생을 위한 새 학기 길라잡이인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마음등대인성교육원(원장 심승환)은 인성교육을 강연과 활동으로 구성해 효과를 이끌어내는 교육단체로, 3년여 전부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은수)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해오면서 이번 일일캠프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온라인 줌(ZOOM)에 모인 중학생들은 먼저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팀 협력을 백 퍼센트 발휘하는 활동을 게임처럼 즐겼다. 학생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퍼즐 같은 문제를 함께 풀며 문제와 답 속에 덥긴 의미도 알고,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노선희 교사는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고하는 기쁨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선 장점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면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일캠프’ 주 강사인 한희 공학 박사는 나노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이다. 한희 박사가 중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실패를 즐겨라“이다. 한 박사는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을 말한다. 내가 아는 것만 지키고 사는 것
오산 토박이이며 오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제7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쳐 오산르네상스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문영근 대표가 ‘사람이 선물이다’ 저자로서 북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이달 1일 콘서트장(오산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실)을 찾았다. 그의 책은 정치 생활, 지역 활동, 직업과 삶, 가족과 어린 시절 이야기로 구성된 문영근 대표의 인생 전체를 기록한 자서전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굴곡이 있고 어려움과 시련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인생의 문제 앞에 그것을 피하거나 또는 부딪쳐 넘는 사람으로 나뉜다. ‘사람이 선물이다’ 책의 제목에서 그에 관한 저자의 관점이 묻어난다. 어려움에 맞서서 부딪쳐 넘을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인터뷰를 청했다. Q.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제목에서 저자의 관점이 보이는데요.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이유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책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제가 이렇게 책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많은 분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도움 받았다는 것을 그때는 잘 몰랐으나, 지나고 나니 ‘많은 분들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고 내가 그분들한테 큰 도움을 받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