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만 5세 아들과 함께 이수지 작가님의 <파도야 놀자>책을 보았다. 펼쳐보니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었다. 항상 글 있는 책만 읽어주다가 이 책은 어떻게 보여주지 하는 나의 걱정이 무색해지게 우리는 함께 그림을 보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림 속 아이와 파도가 하나 되는 부분에서 아이는 깔깔깔 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때의 아이와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던 나에게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춤을 추었어> 신작 전시회 소식은 너무 반가웠다. 11월 26일 나는 프라이빗 도슨트에 초대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너무나 즐겁고 의미 깊은 작가의 도슨트 시간에 이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럼 지금부터 이수지 작가의 그림세계를 함께 만나보자 오늘 작가님께 직접 도슨트를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몇 년 사이 아이와 함께 미술 전시회를 가면 20분 정도 밖에 관람을 못하곤 했는데 오늘 작가님의 작품세계에 온전히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Q. 작가님의 책에는 글이 없는 거로 유명합니다. 있어도 한 줄 정도이지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지난 30년간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인 김미경의 신작<김미경의 딥마인드>가 발행되었다. 김미경은 ‘열심히’의 대명사와도 같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를 떠올릴 때면 자연스레 열정, 도전, 용기와 같은 단어를 떠올린다. 그녀는 평생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살았다. 급작스런 펜데믹으로 강연줄이 끊겼을 때도 그녀는 1년 반 만에 ‘강사 김미경’에서 직원 100여 명의 ‘스타트업 CEO 김미경’으로 성공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2년 전, ‘열심히’의 끝에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산처럼 쌓여있는 공허와 번아웃, 불행이었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로 했던 꿈과 성공, 목표가 오히려 스스로를 수단으로 만들어 불행을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에서 오는 번아웃과 우울을 자신의 잘못과 나약함으로 여겨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 1년 넘게 이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던 저
한국도로교통공단 용인면허시험장에서 힐링 문화콘서트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감동으로 직원들 마음에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 공급받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2024년 11월 2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용인면허시험장에서 특별한 힐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주로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위한 행사로, 그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하루하루 감정적으로 소진되는 현장 속에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감정노동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용인면허시험장이 사회적 약자들을 매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재능기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감성적인 무대로 채워졌다. 대학생의 플릇 연주, 소리 향기 예술공연단의 윤영재 단장의 색소폰 연주, 청년 대일밴드 보컬 팀의 감미로운 노래, 북소리 팀의 난타 공연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으며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냈다. 관계자 및 직원분들은 한 목소리로 "힐링 콘서트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고 전했다. 직원분은 “평소 너무 힘든 일들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5일부터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의 전통 민화(民畫)로부터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화는 조선 후기 계층과 사회, 경제의 변화와 더불어 성행한 이래 어떤 집단에서든 어떤 형태로든 지속적으로 사랑받아 온 우리 미술의 한 갈래이다. 한국 현대미술에는 민화의 요소가 표면적, 심층적 차원에서 이어져 왔다. 특히 세속적 욕망의 이미지가 혼성적으로 구현되거나, 사회에 대한 해학과 풍자의 시선이 담기고, 당대 대중문화를 수용한 특징 등에서 팝아트와 유사한 태도를 살필 수 있다. 이처럼 민화와 한국 현대미술의 팝아트를 연관하여 보고자 하는 이 전시는 민화적, 팝아트적 태도에 주목하여 K팝아트를 길어 올린다. 이 전시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민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팝아트는 어떤 양상을 이루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K아트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민화와 팝아트의 사이에서 K팝아트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이다. 전시의 전 과정 안에서 이 질문들은 매 시점 각양각색으로 떠오르
낙서로 떠나는 겨울 여행!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경기문화재단은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두들팝’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겨울 방학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겨울 숲에서 만나는 상상의 체험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인 ‘두들팝’은 드로잉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 라이브 연주를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 드로잉쇼이다. 세계 유수의 공연 매체에서 인정받아 2018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23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 최고 작품상 수상, 2023년 미국 링컨센터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낙서들이 관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 자극하는 공연이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악기 연주의 선율로 재미를 넘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는 ‘두들팝’은 두 주인공 ‘우기’와 ‘부기’가 바다로 떠난 작은 거북이를 찾기 위해 떠나는 신비한 바다 여행 이야기이다.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두들팝을 즐기며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 《1cm 다이빙》, 《홈 in 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스트 태수가 2년 만의 신작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이야기보다 한층 성숙하고 현명하게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복은 행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믿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나 가진 것이라고 오해한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핫한 장소에나 있다고 생각한다. 줄 서는 맛집에, 비싼 물건에, 남들이 보고 부러워할 만한 대단한 것들에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행복’이 없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 저자 태수는 우리가 놓쳤던 바로 그 지점을 짚는다. 사람이란 의외로 행복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희망은 없어도 절망도 없이 내일을 또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짜릿함보다는 편안함이 좋아지듯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행복도 특별한 것보단 일상적인 것에 가깝다. 시시각각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삶보단 별일 없이, 아픈 곳 없이 불행하지 않은 삶이 훨씬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 랩(MOKA Lab)에서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Danced Away)'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수지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그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은 덴마크의 전설적인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한 세계 아동문학상으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수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춤을 추었어'의 원화 23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춤을 추었어’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유명 관현악곡인 ‘볼레로(Boléro)'의 구성에 맞춰 아이의 춤과 같은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음악·영상·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국악밴드 이날치의 장영규 음악감독이 편곡한 볼레로를 들으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프로젝터를 통해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그림책은 음악과 애니메이션 형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을 해왔다. 그가 쓴 책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브레이크가 걸린 그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며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했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축하였다.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로 이루어진 7가지 의미 안에서 그는 시공간과 인종을 넘어선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훑으면서 각각의 주제어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인간의 삶을 압축한 이 7개의 단어에서 각자 어떤 단어는 빠질 수도 있고 어떤 단어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진지하게 삶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든 이 책은 노르웨이에서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인생의 의미 찾기 열풍을 몰고 왔다. 바
요즘 엄마들은 똑똑하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많은 육아서도 읽어보고 육아전문가들의 유튜브를 시청해 많은 정보를 얻는다. 서점에는 어떻게 해야 두뇌가 좋아지는지, 어떻게 해야 수면 교육에 성공하는지, 어떻게 해야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수학적 머리가 잘 길러지는지 등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엄청난 양의 똑똑한 육아서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중 마음이 부자인 아이에 대한 정서육아서가 눈에 띈다. 6살 아이를 키우며 14년 동안 소아정신과 의사로 많은 아이들을 만난 박소영 작가는 한 가지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부족할 것 없이 자라는데, 이 더 가난한 걸까? 대한민국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왜 최하위일까?” <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는 이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부모와 아이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에서부터 실타래는 얽히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부모는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를 희생해서라도, 잠을 못 자서라도 오직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더 좋은 거를 해주고자 육아를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오히려 불행하다고 말한다. 그렇다
(재)수원문화재단은 가족발레 <스크루지> 공연을 오는 11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스크루지>는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티브로 등장인물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발레의 춤과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인 ‘나누고 베풀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대중과 공감하며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테크닉과 표현력으로 각광받는 김희현, 김소혜 등 주역 무용수를 비롯한 최고의 무용수들의 춤과 언어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조윤라’만의 독창적인 춤과 언어를 바탕으로 스토리에 맞는 상황묘사와 기존 클래식 발레 위주의 흐름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색다른 컨템포러리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스크루지> 작품을 통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 즐기시고, 발레만의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수원시민 30%, 3인 이상 가족할인 50%,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지난 봄 수원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첫 토토즐 축제시리즈가 이번 가을에는 안산 대부도 창작캠퍼스에서 이어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舊 경기창작센터, 이하 “창작캠퍼스”)는 2024년 10월 12일(토) 오후 1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선감도)에서 ‘2024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 축제_토토즐 in 경기창작캠퍼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전문 작가 창작지원 중심의 레지던시 공간에서 생활문화센터를 새롭게 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출발하는 경기창작캠퍼스의 첫 번째 가을 문화 축제이다. 10월 12일(토)부터 11월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송승환 감독의 난타 공연을 비롯해, 줄타기 보존회의 전통 줄타기 공연과 함께, 소규모 버스킹, 가족 영화 상영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지역 문학인협회와 공예협회의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넓은 잔디밭에서 체험프로그램들과 플리마켓, 먹거리 푸드트럭존 등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을 맞이 하게 된다. 메인 공연인 난타 공연은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5회가 진행되며, 새롭게 단장한 선감아트홀(최대250명 입장) 강당에서 오후 2
평생 약에 의존해 살아야 하는 난치병과 멋모르고 시작한 투자로 생긴 수억 원의 빚. 인생에 바닥을 친 작가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 책에서 길을 찾기로 결심했다. 자기계발 분야의 도서를 최신부터 19세기 고전에 이르기까지 역순으로 독파한 그는 그 끝에서 영국의 유명 철학작가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자, 인생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알렌을 만났다. 그는 나이팅게일,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등 서양 지성의 거장들에게 강력한 영감을 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작가는 하와이대저택으로 구독자 67만 명의 유투브 채널은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성공으로 이끄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임의 알렌의 저서 21권을 모두 읽고 깨달은 걸 모두에게 저나고 싶은 마음으로 300쪽 분량으로 압축 재해석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 하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기술을 쌓고자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닌 본질적인 깨달음이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때 상황을 탓하며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굳게 믿으며, 그것을 자신의 신념으로 만들기에 스스로를 성공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제임
전통과 현대의 만남,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파격적인 국악실험!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재비의 국악챌린지—당신의 선택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 축제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선정작의 일환이다.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단체로, 대중성과 젊은 창작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장상주단체 2년차로 활동 중이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을 제작하여 국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활동중이다. 이번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기획공연은 재비의 신곡 발표와 더불어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최고의 곡을 뽑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국악방송 TV의 [국악무대] 제작과 함께 신곡 '설중화(雪中花)'가 공개된다. 이 곡은 고려시대 여장군의 전투를 눈 속 꽃에 비유해 상실감, 결심 그리고 바람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대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등 각 곡마다 다른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국 문학의 새역사를 쓴 것이다. 10월 10일 수상자 발표가 나자 수많은 언론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경사인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노벨상 위원회인 스웨덴 한림원은 생중계에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작품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강은 자기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라고 부연했다. 8년 전인 2016년 소설<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이미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서점에서 <채식주의자>는 바로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몰이해의 늪에 있었지만 그의
2024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이다. 곧 있으면 2025년 다이어리와 플래너를 바꾸고 새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한 해의 마무리와 한 해의 시작의 루틴으로 트렌드코리아를 찾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10월이 되니 서점에 트렌드코리아 2025가 나와있다. 근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추이와 소비 활동의 여러 모습을 관찰해온 트렌드 코리아 팀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특유의 역동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에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책에 담고자 했다. 대한민국은 열풍의 나라이다.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등등...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은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잡식성 소비’, 옴니보어의 세상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선재업고튀어 오픈채팅방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한마음이 되어 선재 앓이를 한다. 많은 릴스를 올리게 한 마라탕후루 챌린지의 주인공은 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