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가족소풍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열린 문화놀이터로 활짝 문을 연 정조테마공연장을으로 가보자.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1층 한옥공간을 활용한 평일 어린이 프로그램과 일요일 버스킹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마술사 in 정조>는 유아동 예술체험교육과 마술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만 3세부터 만 5세 사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홍재사랑채, 연습실, 어울마당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연이 없는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9월부터 10월 평일 오전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이 양성한 유아동 예술교육가(CA)의 바람너슬, 고깔 만들고 소고치기 등의 예술체험교육 진행 후 링마술, 관객 참여마술, 그림자쇼 등으로 구성된 마술쇼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옥 일요 버스킹 <일요 열린음악회 in 정조>가 9월 22일(일)부터 11월 1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소규모 야외 음악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동안 가요, 뮤지컬,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
이 책의 저자 고명환 작가는 야옹이를 사랑하는 개그맨, 책 읽고 책 쓰는 사람, 강의하는 사람, 메밀국수 파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소개한다. 매일 아침 7만 명이 그의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의 강연장을 찾아가 독자들을 만나는 강연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 10년간의 인생 내공이 응축된 책,『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에서 고전(古典)에서 길어 올린 흔들림 없는 삶의 내공을 전한다. 2021년부터 저자가 매일 외친 ‘아침 긍정 확언’이 1000일을 맞이했다. 시작은 매년 찾아오던 우울증을 떨쳐버리기 위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다가 발견한 해답이었다. ‘불안감’을 ‘기대감’의 말로 바꾸면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는 고전의 답을 따라 매일 10분 긍정의 말을 외쳤고, 삶은 놀라운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고전에 질문하자 삶이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바뀌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물음이 생길 때마다 고전을 펼쳐 들었고, 고전이 답했다. 칼 구스타프 융의 『칼 융 레드 북』,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하는 ‘기억’에 대한 헌사 국내 최초, 실화 바탕의 건축 팩션의 소설이 탁월한 설계, 뛰어난 스토리 텔링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빛과 기억이라는 경이로운 설계로 펼쳐내는 천재 건축가 백희성의 첫 번째 장편소설『빛이 이끄는 곳으로』가 8년의 자료 조사와 집필 끝에 발행되었다.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파리. 그곳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오래되고 아름다운 집 우편함에 “당신의 집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편지를 적어 넣은 괴짜 예술가가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의 젊은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폴 메이몽 상을 수상한 천재 건축가이자 작가인 백희성. 건축가이자 작가이면서 다방면에서 예술가로 활약 중인 그는 파리의 저택 주인들로부터 답장을 받아 초대된 자리에서 집에 스며든 아름다운 추억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여러 저택에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들은 고스란히 이 소설의 글감이 되었는데, 건축가로 일해 오면서 어디서도 듣고 배운 적 없는 ‘진짜 집의 이야기’가 사람들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온기 어린 깊은 사연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다시 설계하여 한 권의 책이 완성된 것이다. 작가 백희성의 분신이자 건축가
한 달 전 경기남부뉴스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나난 작가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개의 시간’ 전시를 소개했다. ‘화조도8폭병풍’이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하고 ‘층층폭폭’의 빈 배경이 이곳 박물관의 풍경과 중첩되거나 관객이 만(10,000)개의 꽃피우기 참여 등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다. 8월 13일(화)부터 12월 1일(일)까지 전시되는 ‘만개의 시간’. 경기남부뉴스는 나난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 깊이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안녕하세요? 나난 작가님. 국립농업박물관과 협업한 <만개의 시간>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협업 과정과 이번 전시의 메시지가 무엇인가요? 작업을 하면 할수록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기 위에 탐구하게 되고, 한국인으로서 과거의 조상들은 어떤 식으로 자연을 대했는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졌습니다. 이를 저만의 방식으로 소화시키고 적용하며 확장해 나가는 노력을 지켜보고 알아봐 주신 국립농업박물관에서 협업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조도 병풍을 저의 해석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 전시가 이번 <만개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화조도에 담긴
2015년 개관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는 ‘책의 형태’와 ‘예술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 안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북아트(Book Art)’ 작품을 수집해 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첫 번째 소장품 전시로, 책의 구조적이고 개념적인 특징을 반영한 북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 19명의 작품이 참여한다. 북아트는 이야기나 정보를 글과 그림으로 담고 있는 책의 형태와 작가의 아이디어가 특정한 재료로 표현되는 예술의 특징이 만나, 두 경계가 모호하면서도 독특한 작품이 된다. 두 개념의 결합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포함한 아티스트북, 또는 책의 형태를 표현한 조각, 그리고 과정 자체가 작업이 되는 개념미술이나 퍼포먼스로 나타난다. 《MOKA 북아트 컬렉션》 전시에서 MOKA 소장품 50여점은 ‘숨겨진 이야기’, ‘이상한 물체’, ‘펼쳐지는 공간’, ‘딴짓 실험실’이라는 4가지 주제로 소개된다. ‘숨겨진 이야기’는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은밀한 방식으로 읽어야 하는 작품들이 있고, ‘이상한 물체’는 기존의 책 형태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형식의 북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펼쳐지는 공간’ 속 작품들은 페이
“모든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요한 하리(『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는 국경이 없듯이, 현재 영미권을 뜨겁게 달군 청소년 정신 질환 문제에서 우리나라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엽기 챌린지'나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십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에서 그 수가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저자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아동과 청소년은 학습과 성장을 위해 유연해진 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를 배회하며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와 주의 분산, 자극에 시달린 아이들 뇌에서
현대인의 눈은 푸르른 하늘과 초록한 나무, 탁 트인 파란 바다 대신 좁은 방과 사무실, 그 안에서도 노트북, 패드, 스마트폰의 네모난 화면 안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그런 우리의 눈은 어떠할까? 눈 영양제가 많이 생기고 좋은 기술의 눈 시술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현대인의 눈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에서도 나타나는 노안 앞에서 장사 없고 한번 떨어진 시력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란 어렵다. 하지만 누구나 간단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 세계 4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사람이 있다. 안과 전문의 히라마쓰 루이는 노벨상이 주목한 가보르 아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적의 눈 그림’을 소개했다.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가보르 아이’ 열풍을 불러왔던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열띤 요청으로 더욱 완벽하게 강화된 눈 운동 완결판이며, 디지털 세상에서 현대인이 놓쳐서 안 될 유일무이 시력 개선법을 소개한다. 퍼즐 장인과 협업해 전작보다 더 재미있으면서 한층 더 효과적인 ‘다른 그림 찾기’ 방식을 이용하여, 누구나 올바르게 응시하여 눈이 젊어질 수 있도록
사단법인 굿뉴스월드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피지 수바 나카시헬스센터 및 피지 국립대학교와 나시니고등학교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국내외 의사와 치과의사, 의료기사 등 의료인과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및 일반인 30명이 의료봉사단에 참가하여 현지 주민들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피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하였고 3일간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굿뉴스월드의 피지 의료봉사는 2014년, 2016년에 이어 3회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피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나카시헬스센터장 Dr. Vini는 "멀리 떨어져 있는 피지까지 와서 많은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단원이 존경스럽고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촌세브란스 최지혜 간호사는 “이번 피지 의료활동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더 배우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굿뉴스월드는 15일 피지국립대학교 간호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중보건 세미나를 진행했다. 간호대생에게 보건교육을 강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봄에 열린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이후 도민의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 프로그램 ‘경기상상캠퍼스 썸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선별, 추천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경기상상캠퍼스 썸머캠프’의 하이라이트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오는 8월 24일(토), 31일(토) 11시와 14시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햇살놀이터가 기획·제작한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의 모험 이야기이다. 해당 극은 202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배우가 누워서 연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띄워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눕극(누워서 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블랙라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컬러로 변신하는 골판지 오브제는 스크린 속에서 섬세하고 감동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색다른 장소와 객석에서 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상상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 참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의 관람 연령은 36개
국립농업박물관은 8월 13일(화)부터 12월 1일(일)까지 전시동 중앙홀·복도에서 현대작가 나난(Nanan kang)과의 협업전시 <만개滿開의 시간>을 개최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현대작가 나난과 함께한 소장품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이 농업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작품 너머로 보이는 자연의 피사체에 심리적 치유와 위안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 상설·기획전시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은 소장품 ‘화조도8폭병풍’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그리고 소장품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나난 작가의 작품 ‘층층폭폭’을 함께 전시해, 생산적 기능을 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치유 영역의 농업을 조명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박물관 소장품 ‘화조도8폭병풍’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전시 의도를 소개한다. ‘화조도8폭병풍’은 화려한 색감의 꽃과 한 쌍의 새들이 어우러진 8폭의 병풍으로, 평안과 번영을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렇게 자연물에서 위로받고 그림으로 치유 하던 선조들의 삶을 통해 농업이 가진 또 다른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실
벗이미술관은 아시아 최초의 아트브룻(Art Brut) 전문 미술관으로 2015년 개관 이래 한국에 정착되지 않은 장르인 아트브룻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습적인 예술 형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작가들을 연구·지원하는 한편, 이와 함께 영감을 공유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벗이(VERSI)라는 회사의 명칭은 한글로는 ‘벗’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친구의 의미이고, 영문으로는 ‘VERSI’라는 의미로 쓰여 ‘Diversity’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드러낸다. 벗이미술관에서 7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김현우,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까지 총 7인의 국내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한다. 이번 벗이미술관 특별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는 참여 작가들이 적어내는 각기 다른 정답을 통해 기존 미술제도의 영역에서 온전히 탈피해 순수한 창조성에 주목할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할 수 있다" 내 삶의 가치를 찾는 여섯 번의 인생 수업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무심히 흘러가고 늘 그렇듯 당연하게 아침을 맞이한다. 하지만 당신의 인생에서 몇 번의 아침을 더 맞게 될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단 한 번의 아침만이 남아 있다고 할 때 지금까지 가치 있게 살아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만약 삶을 뒤로 돌릴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뉴욕 타임스》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던 저자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상념이 많은 시기에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배경을 가진 여섯 명의 노인을 1년 동안 인터뷰하기로 결심한다. 세상을 이제 안다면 알 법한 노인들에게 묻고 싶었다. 어떤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는지, 혹여나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지는 않는지, 무엇을 연료 삼아 살아가고 있는지. 어쩌면 암울하고 고단한 이야기가 흘러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저자는, 그러나 그들과 만나면서 그 생각이 송두리째 절로 바뀌는 진귀한 경험을 한다. 나이가 들어 피할 수 없는 불편함과 한계를 지닌 상황 가운데서도, 그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인생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 같은지,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지금 이 시간이 얼마
주한체코문화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체코의 어린이 책을 만나다 주한체코문화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BEYOND PAPER PLANE : 체코의 어린이 책》 전시를 개최한다. 6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가든 (MOKA GARDEN)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체코의 현대 일러스트레이터와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며 관람객들을 매력적인 어린이 책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BEYOND PAPER PLANE : 체코의 어린이 책》 전시는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단순히 읽는 것 이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식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팝업북이나 촉각을 자극하는 책들, 그리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책 등 다양한 형태의 책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여덟 개의 구역으로 나뉜 전시 공간을 돌아보면서 관람객들은 어린이 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Beyond Paper Plane” 전시 프로젝트는 체코의 현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순회 전시로, 전시에 포함되는 책은 작가의 독창적인 예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잠도 많이 잤는데 눈뜨면서부터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일의 능률도 안 오르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짜증까지 난다. 매일 커피에 의존하게 되고 달달한 간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뿐 피곤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병원에 가도 명쾌한 해결책은 없다. 어떻게 해야 피곤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는 이런 증상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답을 제시한다. 몸의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면역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올바른 생체 리듬 단식과 식단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아프고 피곤하지 않게 몸을 돌보는 방법,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튼튼하게 사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피로가 내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다고 말하는 하버드, 컬럼비아, 코넬, 알베르트아인슈타인 면역학/알레르기 전문가인 ‘에이미 샤’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학적 통찰로 무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이미 샤가 제시하는 ‘WTF 계획’은 단 2주 만에 당신의 삶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요즘에는 놀이터가 관리상, 위생상, 안전상의 이유로 우레탄 바닥으로 바뀌어 흙바닥 놀이터를 찾기 어렵다. 놀이터뿐 아니라 도시에서는 일부러 농촌을 찾아가거나 산과 밭을 찾아가지 않는 이상 흙을 밟아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런 우리가 흙과 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국립농업박물관은 6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땅의 기록, 흙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흙’이 모여 된 땅을 일구어 만든 ‘농경지’의 오랜 이야기에 주목한 전시로, 농업의 기반인 ‘땅’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누구나 알지만 쉽게 정의하기는 어려운 흙과 땅의 의미를 담아 총 4부로 구성했으며, 농경지에 대한 문자 기록부터 유물, 영상, 사진, 시 등 142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제1부 흙에서 농경지로 에서는 농사짓기 좋은 땅을 끊임없이 모색해 온 선조들의 기록 및 회화 작품을 통해 흙에서 농경지로 땅을 활용해 온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제2부 땅과 사람은 라이브러리 공간으로, 사람들이 땅을 일구고 생명을 지켜온 과정을 근현대 시기 영상, 뉴스, 시, 사진으로 전달한다. 제3부 땅, 먹거리, 재화는 땅이 농경지로서 국가 경제의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