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전국체전 메달 뒤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이 있다. 하루 800번의 빈 활, 같은 자세를 무한 반복하며 묵묵히 자신의 한계를 넘는 17세 양궁선수 김태현(효원고). 초등학교 3학년, 우연처럼 시작된 양궁은 어느덧 그의 인생을 이끄는 중심이 되었고, 김태현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당당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지난 11월 26일, 경기남부뉴스는 전국체전 리커브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김태현 선수를 효원고에서 만나 그의 성장 과정과 목표, 그리고 활 끝에 담긴 마음을 들었보았다. Q).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했는데, 소감이 어떠한가요? A. “소년체전에서 이제 고등학교 올라와서 전국 체전을 처음 뛰게 됐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개인적인 성과가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양궁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나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A. “안산에서 양궁을 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성포초등학교 한 곳뿐이었고, 마침 제가 그 학교에 다니며 양궁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코치님께서 제게 양궁을 권하셨는데, 많은 학생들 중에서도 제가 유난히 침착해 보였다고 하시더
씨앗은 식물의 시작이다. 그 작은 안에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정밀한 전략이 숨겨져 있다. 지구상의 대부분 식물은 씨앗을 통해 삶을 이어간다. 모든 씨앗이 생명을 품고 있지만, 살아남는 방식은 절대 같지 않다. 퍼지고,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한 씨앗들의 전략은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다. 민들레나 단풍나무 씨앗은 끝에 날개 모양 구조로 헬리콥터처럼 빙글빙글 돌며 바람을 타고 날아 간다. 이런 씨앗은 가벼운 구조나 특수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식물이 자란 환경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발아 가능하며,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서식지를 확보한다. 도토리처럼 단단한 껍질을 가진 씨앗은 중력과 지형을 활용해 땅 위에서 굴러가며 퍼지는 전략이다. 다람쥐나 새가 발견해 저장하고 일부를 잊어버리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발아한다. 도토리는 땅속에 묻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싹을 틔운다. 엉겅퀴나 블루베리는 동물의 털에 붙거나 배설물을 통해 퍼지는 전략이다. 멀리 떨어진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 가능하며, 배설물 속 영양분 덕분에 발아 성공률이 상승한다. 소나무는 주변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타감작용(allelapathy)이라는 생리적 전략도 갖고 있다. 이는 소나무가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테마파크 부지를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며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IP 활용한 글로벌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 285만 5천㎡(약 86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개발사업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이 들어서며, 관광·레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미국 3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국내 최초로 유치해 글로벌 흥행작들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서울시는 11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16개국 출신의 서울 거주 외국인 17명에 대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 발전과 시민 생활에 기여한 외국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195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서, 올해까지 총 968명의 외국인 명예시민이 탄생했다. 17명의 명예시민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사회 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후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은 수상자 가족과 지인,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환영사,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의 축사, 명예시민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서울시 명예시민은 과학기술·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발전에 기여하고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서 서울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프레스클럽이 10월 3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지미연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며 도민 삶의 고충을 찾아내 행동하는 ‘믿고 맡기는 지미연’ 의원이다. 경기남부뉴스는 지면으로 특집기사를 발행한데 이어, 오늘 영상으로 현장의 소식을 전한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가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65개 추진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20년 동안 경기도가 추진할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경기도 여건에 맞는 6대 전략 17개 목표를 수립했다. ‘함께 행복한 미래,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6대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확립 ▲자연기반 회복력 강화 ▲포용과 배려의 복지공동체 조성 ▲삶의 질 중심의 도시정책 추진 ▲소통·협력 기반의 자치공동체 구축 ▲미래지향적 사회기반 구축과 기회 창출을 설정했다. 전략별 17개 목표와 65개 추진계획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지표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략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2년 주기로 도민이 함께 참여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수원시 도서관이 올해 네 번째로 여는 ‘글씨다움展’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퍼 김상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전시 연계 행사로 눈길을 끈다. 2025년 12월 6일(토) 오후 2시, 매여울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를 찾는 시민 100명에게 김상훈 작가와 삼성전기 캘리그라피 동호회가 직접 제작한 새해 소망 봉투를 나눠준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한 나눔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 도서관, 기업이 함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시민들에게 ‘글씨다움展’은 새해를 맞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매여울도서관에서는 김상훈 작가 개인전이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오늘 4일 저녁 2025년 겨울 첫눈이 내렸어요. TV경기남부뉴스에서 영상을 담았는데 같이 보실까요?
경기남부뉴스 칼럼니스트인 배건일님이 11월 29일 관악산을 올랐네요. 가을산행의 매력을 같이 느껴보실까요~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이 첫 공개와 동시에 강렬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늘(28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 ‘천둥구름 비바람’(총 8부작) 1, 2화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일조(윤지성)와 서정한(정리우)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질투와 독점욕으로 변화하는 청춘들의 강렬한 로맨스를 다룬 BL 드라마. 체심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사촌 이일조와 서정한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은 사촌 일조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누구와 견줄 수 없이 초라한 모습의 그를 마주하고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 잠든 정한에게 키스를 하고 만 일조의 행동은 갈등의 불씨를 당겼고, 분노한 정한은 그를 집에서 내쫓으려 했다. 그럼에도 다음 날 갑작스러운 담석 통증으로 쓰러진 일조를 보며 수술비까지 대신 내주는 정한의 모습은 이미 둘 사이에 시작된 감정을 암시했다. 퇴원 후 친구 승재(장원
중국 서남부 쓰촨성의 성도 청두가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2025년 글로벌 혁신 지수(2025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24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는 청두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동안 국가 과학기술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청두–충칭(Chengdu-Chongqing) 지역을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 변화의 주춧돌 역할을 한 서부(청두) 과학 도시는 국가 연구소 1곳, 국가 혁신 센터 4곳, 주요 과학 인프라 10곳, 그리고 톈푸 연구소 4곳을 포함하는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했다. 국가정밀의학산업혁신센터(National Precision Medicine Industrial Innovation Center), 국가슈퍼컴퓨팅센터(National Supercomputing Center)를 포함해 총 96개 국가급 혁신 플랫폼이 자리 잡았으며, 27개 국가급 연구 기관, 65개 대학•연구 기관 협력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청두는 휴머노이드 로봇,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포함한 24개 미래 산업 분야에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기간(11.20. ~ 28.) 동안 지역구 현안과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그리고 도시의 중장기 전략을 다루는 도시총괄기획단·공항이전추진단 업무를 연이어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27일 시설공사과 감사를 통해 금곡동 공공도서관 추진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설계·주차장 배치·동선 구성 등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했고, “금곡동 주민의 오랜 요구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 만큼, 작은 불편도 남지 않도록 첫 단추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의 핵심 생활SOC인 만큼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가 향후 수십 년간 주민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책임 있는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28일 진행된 도시총괄기획단과 공항이전추진단 감사에서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기능 축소와 추진력 저하 우려를 짚었다. 특히 군공항 이전 업무가 인력 감소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세부 계획을 질의하고, 국가·정부·수원시가 참여하는 3자 협력체 마련과 시민협의회 활성화를 서둘러야 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역에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안양시 유보통합 담당자와 함께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추진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이른바 ‘유보통합3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본격 논의 중이나 여전히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지자체·교육청 간 장기 재원 분담 구조, 지자체 인력의 교육청 전환 범위, 전국 확대 시 조직·인력 표준모형 등 핵심 과제는 아직 세부 설계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학계와 현장 논의도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현황을 전달했다. 이채명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확인하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유보통합이 안양과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적 대안 마련과 지속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