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7살 아들과 함께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 가면 성교육과 관련된 책을 제법 많이 볼 수 있다. 책뿐 아니라 미디어 교육, 교육 기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넓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뉴스에는 성범죄 소식이 자주 등장하고, 미혼모나 고아의 증가, 책임감이 결여된 저연령층의 성관계 등 심각한 문제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존중’과 ‘관계의 태도’를 배우는 교육을 중심에 두고 묵묵히 소신을 지켜온 곳이 있다. 바로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다. 이곳은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확산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 경기남부뉴스는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영 센터장을만나 청소년 성문화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들어보았다.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전문화된성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고, 그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영 센터장 성교육은 지식 뿐 아니라 ‘기본적 권리’를 배우는 것 많은 사람들이 성교육을 단순히 피임이나 성병
이주민, 선주민 더불어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 웰니스케어가 실현되는 도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재)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뉴스는 지난 9월 17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손녕희센터장을 만나 이주민이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복지센터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센터장 취임 이후 활동과 포부는 어떻게 되나요?손녕희센터장A. “2024년 3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포용 공동체’를 목표로 다양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문화 분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전공하였으며, 연구의 중심은 교육정책이었고 그 안에서 다문화 정책을 주요 논문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
새빛체는, 곧 ‘붓잡은 글씨꾼체’ 글씨는 기술이고, 기술은 결국 예술이 된다 수원시 슬로건 작업을 계기로, 캘리그라피 작가 김상훈은 도시와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이 했으며, 지역 작가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그의 작업이 자라고 뿌리내린 공간이다. 경기남부뉴스는 11일 수원 남창동 행궁사랑채에서 캘리그라피 작가 김상훈을 만나, 수원시 슬로건 작업 등 지역과 함께하는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안녕하세요. 김상훈 작가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캘리그라피 작가 김상훈입니다. 저는 ‘붓잡은 글씨꾼’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이름에는 매일 붓을 들고 글씨로 삶을 표현하려는 제 작업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꾼’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요, 익살스러우면서도 절대 가볍지 않은, 그 어감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Q. ‘새빛 수원’이 어느덧 수원시 전체를 뒤덮었어요. 감회가 새로우실 거 같습니다. 그 스토리 좀 들려주세요. A. 수원시에는 자체 디자인팀이 있는데, 2022년에 운 좋게 그 팀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확정된 작업은 아니었고, ’수원을 새롭게, 수원을 빛
제11대 경기도의회는 현재 156명의 도의원이 입법기관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중 김영기 의원(국민의힘)은 의왕시 제1선거구인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자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다. 또 지난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책위원장으로도 임명되었다. 초선임에도 다양한 경기도의 정책을 이끌어가는 데 균형 잡힌 시각과 실행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경기남부뉴스는 21일 의왕시 왕곡동에 위치한 김영기 의원의 경기도의회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김 의원의 도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반갑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분야에 주목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가까워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졌습니다. 경기도는 510만 가구 중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전국 평균(15%)보다 높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의료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기본 진료비만 해도 4~5만 원, 수술비는 수백에서 천만 원이 넘는 등 높은 부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
‘행동하는 자유’, ‘살아있는 안보’로 시대 변화에 맞춰가는 지회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민단체로 탄소중립 실천 등 미래 책임 위해 한 걸음 더 202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정부와 지자체는 815광복을 조명하는 특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의미를 돼새겼다. 36년 일제 치하에서의 고통, 자주독립을 향한 강한 열망 및 목숨을 건 선조들의 걸음을 토대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 21세기형 애국심은 무엇일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특례시지회 이요림 회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모습”이라고 말한바 있다. 경기남부뉴스는 21일 이요림 회장을 만나 안보와 경제, 대한민국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은 홍수정 기자(취재2팀장)가 촬영했다. Q. 며칠 전 815광복 80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후손도 광복은 매우 벅찹니다. 의미를 소개해 주세요. 광복, 36년간 일제 식민지에서 주권과 자유를 되찾다 네, 제가 생각하는 광복은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의 주권과 자유를 되찾은 날로, 단순한 정치적 독립을 넘어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회복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지방중심의 행정사회는 현장의 목소리 담고 있어 행정사 역량 강화로 의뢰인의 권익 지키고 문제 해결까지 25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 이정섭 행정사가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해 벌써 두 달을 보냈다. 명품행정사합동사무소 대표행정사로서 외국인 비자·체류 업무에 특화된 이정섭 회장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고용 및 투자 비자, 영주권, 귀화 업무까지 폭넓은 경험의 업무처리로 실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경기남부뉴스는 22일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를 방문해 이정섭 회장의 명품 행정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사진은 홍수정 기자(취재 2팀장)가 촬영했다. Q. 회장님, 일정이 많으신 분으로 유명한데, 개인의 일정과 1천5백여 회원을 이끄는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회원이 곧 행정사회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움직이니, 힘든 줄 모르고 보람을 느끼지요.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회장으로서 1,600여 명의 회원을 이끄는 자리는 무거운 책임이 따릅니다. 개인 일정과 회무를 병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저는 철저한 일정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회원과의 소통, 행정사 실무교육준비, 제도개선 등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할 일은 최우선으로
양재희 교수는 ‘아이코닉 건축’, ‘성공하는 자녀를 위한 부모 교육’, ‘미래의 생존 전략 ESG’, ‘성공하는 CEO의 이미지메이킹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했다. 양 교수는 도심을 거닐 때조차도 스쳐 지나가는 공간 하나하나를 예사롭게 넘기지 않는다. 작은 골목, 오래된 벽, 무심코 놓칠 수 있는 도시의 결까지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감각이 살아 있는 건축 디자이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가로지르며 사람들의 기억에 강렬하게 각인되는 건축물들이 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상징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아이코닉 건축’이다. 양재희 교수는 이러한 건축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디자인의 본질을 담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지닌다고 말한다. 14일 본지는 양재희 교수를 만나 아이코닉 건축의 의미, 도시와 자연의 공존, AI와 건축의 만남, 그리고 개인적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코닉 건축, 도시의 정신과 시대의 상징” “아이코닉 건축은 강력한 시각적 인상과 깊은 의미를 통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는 건축물입니다. 그 자체로 시대의 상징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죠.” 양재희 교수는 아이코닉 건축이 단지 미학적인 측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5일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선 여름방학 특집 그루터기 초청강연 ‘꿈을 향한 발걸음’이 열렸다. 진로에 관한 다양한 고찰을 제공하는 초청강연의 첫 기회가, 감사하게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에게 왔다. 기자가 도착한 오후 6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엔 21명의 학생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자리해 있었다. 약 45분 동안 ‘세상과 소통하는 기자’라는 강연 그리고 호기심 넘치는 질의 시간을 보냈다. 여기는 초중고 자녀를 둔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자녀 양육의 마지막 안전망이기도 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묵묵히 걸음을 다해온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이라는 미래를 심고 있었다. 기자는 아동 돌봄에 관해 정태만 센터장과 김복희 대표께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제안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답 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Q. 안녕하세요? 두 분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복희 대표: 안녕하세요. ‘237아이들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끄는 김복희 대표입니다. 조합은 매여울배움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망포글빛도서관: 위탁 2024~2029) 등 총 3곳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치된 아이들이 안타까워 무료 공부방을 열어
1만 4천 세대 규모 조성사업 본격 추진... 인동선 추가역 신설도 김성제 시장 "민선 8기 핵심 공약 실현,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의왕시의 자족도시개발 열망이 뜨겁다. 건축허가와 토지거래를 제한당하면 불편함은 상당하다. 하지만 시민들은 미래를 내다봤다. 난개발로 도시 가치가 떨어지게 둘 순 없었기 때문이다. 사업주체, 출자방식의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던 의왕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2024년 8월 8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인 공공주택지구 지정제안 보고로 물살을 탔다. 바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확대 명명됐기 때문이다. 경기남부뉴스는 17일(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해당사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의왕시청 도시개발과를 찾았다. 이현기 도시개발지원팀장과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현 도시개발의 사업명은 무엇인가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사이즈가 훨씬 커졌고 자족기능이 강화됐다.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있었다. 왕곡동 일대 왕곡지구와 오전동 오매기 마을인 오매기지구를 합해 지구면적이 1,877,795㎡2(약 57만평)에 달하는 사업이다.
46명의 용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유 서해수호관과 독립기념관 방문…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안보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다 자유는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 서해를 지킨 장병들의 희생과, 나라 잃은 시대를 딛고 일어선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밑거름이다. 이번 안보·역사 체험은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뜻깊은 여정이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특례시지회(회장 이요림)은 5일, 회원 및 지역 아동·청소년 등 200여 명과 함께 평택항에 위치한 서해수호관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며,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이른 아침, 수원 자유총연맹회관은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그 중심에는 이요림 수원시지회장이 있었다. 그는 직접 차량에 물품을 나르며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은 “이 회장은 항상 앞장서서 솔선수범하신다”고 입을 모았다.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이 현장을 이끌고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일찍 수원 자유총연맹회관 광장에서 출발했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대신해 자치분권과 김형수 과장과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