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남 서산시는 2일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당진시, 한국환경공단, 코오롱글로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 계획이 수립된 지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약 1,054억 원이 투입됐다.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 94m의 전망대 등이 조성됐다.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는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현장 품질관리와 감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지난 2022년 9월 착공된 해당 시설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시 운전과 성능검사를 마쳤으며, 광역 소각시설은 지난 11월부터 본격 가동됐다. 주민 편익 시설로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을 갖췄으며, 전망대에는 실내 어린이 암벽, 어드벤처 슬라이드, 체험홍보관 등 체험관광 시설이 조성됐다. 시는 해당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당진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이동(분할, 등록 전환)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측량접수, 성과도 수령, 토지이동 신청 등 민원 처리를 위해 최소 2회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측량접수부터 토지이동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는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톱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 상향한 42.3%로 설정했으나, 현재 513건 중 228건이 처리돼 이용률 44.4%를 기록, 목표치를 웃돌았다. 이는 목표 달성을 넘어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와 토지 행정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진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반영했다”며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토지 행정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개막식’을 개최하며, 2026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당진시의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이며, 집중 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및 각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금 접수, 사랑의 메시지 전달, 기부자 전달식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년 모금액은 14억 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15억 원 이상의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며 “덕분에 당진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당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올해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당진시 곳곳이 피해를 겪었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아산시가 총 1,440억 원을 투입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단계로 2019년 착공한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매년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방재 정비 계획이 점차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첫 사업지인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은 과거 상습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아산시는 국비 335억 원을 포함한 총 482억 원을 투입해 배수 기능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 11.8km의 우수관로를 신설·개량해 배수 용량을 확보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기습 폭우 시 빗물 정체를 크게 줄여 침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방읍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원도심 지하 정비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산시는 모종동·용화동·온천동·온양2·5동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 9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모종·용화 지구에는 313억 원이 배정되어 2025년 12월 착공 후 5.16km 관로 정비가 진행된다. 온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체육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노인회를 찾아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동, 분회 운영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각 읍·면·동 분회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회장님들 덕분에 시정이 더 세심해지고 어르신 정책이 현실에 맞게 다듬어진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겨울철 안전 관리를 특별히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지회 건물 방수·주차장 포장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 중이며, 노인회 측은 노인대학 교무담당 인건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 체육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전국·도·시군 체전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대회 참가 여건 개선과 시설 확충, 사업예산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되는 날이 도래한다”며 “이 시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은 물론 아산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일은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며 발전 동력이 다시 가동됐고, 아산도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역량을 모을 수 있었다”며 “비상계엄 이후 국가와 아산시 모두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화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갈등은 결국 시청으로 모인다”며 “행정은 단순 집행을 넘어서 시민 관점에서 사전 대비·설명·홍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맥락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 등 최근 지역 현안을 예로 들며 “과거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홍성군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6년 홍성군 목표 모금액은 1억5천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모금기간은 2026. 1. 31.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대상은 홍성군 전 군민이며, 납부방법은 개별납부와 공동납부가 있다. 개별납부는 개별주소로 발송된 지로를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공동납부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된 별도 용지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원(최근 5년간 1회 이상 적십자회비에 참여한 세대주),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는 10만원 이상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적십자회비 모금 슬로건인 ‘적십자회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은 서로를 보듬는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군에서도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b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청주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 산하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가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8천593명으로, 시는 추위가 완화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사 26명이 가정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하기 △적정 실내온도(18~20℃)와 습도 유지하기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착용하기 등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교육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한용 덧양말, 핫팩, 장갑, 넥워머 등 한파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물품도 지원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한파 기간에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한 주차장 확장 등 편의시설 개선사업과 캠핑하우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주차장 시설을 개선했다. 주차 면수를 기존 380면에서 500면으로 확대하고 주차 공간을 재배치해 향후 차량 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했다. * 2023년 약 30만명, 2024년 약 50만명, 2025년(추산) 약 65만명 공원 캠핑장에는 상반기에 캠핑하우스 3동을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월별 예약률 살펴보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성수기‧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평균 예약률이 90%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문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암생태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문암생태공원에서 △온가족 힐링놀이터(유아놀이터, 무장애놀이터, 어드벤처놀이터) △봄철 튤립정원 △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청주시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도서관 가족독서축제, 고인쇄박물관 겨울맞이 행사, 미술관 전시 등 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 청주시립예술단, 연말을 채우는 감동의 공연 릴레이 12월 한 달간 청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먼저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 ‘겨울 엔(and) 뮤지컬’이 펼쳐진다. 1부는 ‘겨울&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합창을, 2부에서는 뮤지컬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의 명곡을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어 12월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이 제143회 정기연주회 ‘도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각 파트가 번갈아 독주를 맡아 한국음악의 매력을 들려주는 관현악 협주곡 ‘가기게’를 시작으로 몽골 민요 ‘사막의 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북 단양군은 기록관 보존서고에 보관 중인 기록물 5만여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돼 왔다. 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보유 기록물 5만여 건을 정리하고 재편철하는 한편, 서가 위치를 재배치해 보존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기록물 목록 작성 및 입력 작업을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무원과 군민은 이제 개별 PC에서 손쉽게 기록물 검색이 가능해져 필요한 자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연말까지 각 부서별로 보존 기록물 재평가와 폐기 대상 기록물 확정 작업을 진행해 기록물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록물 누락·멸실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들이 기록물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행정 낭비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역대 최고 규모인 621억 원의 국회증액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향후 5년 이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사업 142억 원, ▲영춘면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6억 원,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저감사업 53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안전 기반 확충, 정주여건 향상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사업으로, 단양군은 국비가 반영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회 반영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양군은 국회와 중앙부처가 보여준 긴밀한 협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현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