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심판, 지도자, 행정가의 눈으로 태권도 판을 바라보다 45편의 소재를 한글과 영어로...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인성 제시해 ‘태권도 산책’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다. 저자는 전난희 박사로 현재 모교인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교편을 잡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발차기, 주먹지르기, 도의 정신이 삼위일체로 구성돼있다. ‘태권도 산책’은 태권도의 완성인 ‘도(道)’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특징이다. 그동안 태권도 분야에 오랜 연륜이 녹아진 저술서와 경영서가 종종 출간되었지만, 정신적인 수양을 현대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한 저자의 시선이 특히 새로웠다. 내용 중 국기(國技)로서의 자리매김, 심판의 낮은 수임, 운동선수의 한계극복 등 태권도 내부 문제를 토론의 장(場)으로 끌어낸 것과 성과를 이룬 것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남부뉴스는 4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전난희 박사를 만나 ‘태권도 산책’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얍!” 전국 태권도장은 하양, 노랑, 주황, 초록, 파랑, 밤색, 빨강, 빨검, 검정의 띠를 허리에 맨 어린이들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요즘은 기저귀만 떼면 태권도를 보낸다고 해서 ‘탁아’의 개념도 생겼다고 하지만
1년 365일 중, 가장 빛나는 날이 어느 날일까? 생각해보니 바로 5월의 시작! 오늘이다. 지나간 시간의 과거와 다가올 시간의 미래보다 더 기막힌 타이밍이 지금, 현재인 것처럼 5월이란 달(月)은 설렘, 보은, 기대감, 감사, 은혜의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시기이다. 그만큼 현재라는 시점은 겸손과 겸허로 무장해야 원활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러한 삶의 진리가 심신에 녹아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이야기할 포토스토리는 작년 1월에 전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한강변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가 만난 펭귄의 이야기이다.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 삼각대와 각종 필터가방, 릴리즈을 들고 20여분 어슬렁 걷다보니 저멀리 63빌딩이 보이고 한강철교가 눈 앞에 다가온다. 물론 촬영 전에 촬영피사체에 대해 정보를 대략 알아보기는 했으나 정확한 위치는 직접 가서 확인해야한다는 작가정신으로 걷다보니, 초행길이라 너무 멀고 힘겨웠던 기억이 새록하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대조적으로 청명한 하늘은 가을인 듯 착각을 줄 정도로 뭉실뭉실 구름들과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한강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 이런 점이구나’라고 스스로 부러움을 자초하며 걷
최근에 필자는 우연히 ‘교사와 학부모 한편 되기’라는 주제 연수를 발견하고, 제목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의구심이 들어서 자발적으로 신청하고 발표를 한 적이 있다. 교사와 학부모는 원래 한편이다. 장소만 다를 뿐이지 두 편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교육하는 위치인데, 무엇이 둘을 갈라놓았을까? 원래 한편인데, 한편이 되자고 하는 것을 보니까 오해가 생긴 것이 분명한 것이다. 사람이 정보를 잘못 해석하고 풀이해서 만든 사고방식을 오해라고 하는데, 마음에 오해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대화나 행동 속에 비협조적이거나 적대적인 모습이 나타나게 되고, 결국 그것이 일의 처리와 관계 형성에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오해를 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면 다시 바로잡고 해명하는데 소모적인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피곤함을 느낀다. 특별한 심리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오해를 잘하는 게 아니라, 사실 인간은 누구나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심리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오해와 관련된 심리학자들의 많은 연구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 3가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 이론이다. 사람이 돈을 아끼듯이
우리는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획일화된 교육과 사회에서 점점 자신의 색이 무채색으로 되어갑니다.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게 여기며 자신의 색을 표현하는 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획일적인 사고는 단순화된 무채색 인간을 생산할 뿐입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재난 속에서 찾게 되는 인류애’ 따스한 골목길 익살스런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사는 드라마가 있었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서 떠올리게 되는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모두 아름다운 호시절로만 기억되진 않지만, 드라마와 현실을 떠나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그때 그 시절 골목길 드라마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볼 수 있었던 건 지금 현실의 삶 속에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위로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조사결과에서는 지진을 겪은 후 의지할 곳 없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재난을 겪은 젊은 사람들이 사고의 상황 속에 무사히 살아남은 이후 사랑하는 배우자와의 만남을 찾으려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최근 튀르키에 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대규모 재난 참사를 보며 암흑 속에서 비로소 찾게 되는 인간의 헌신과 인류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재난 뒤에 우리가 얻게 되는 건 우리는 모두 똑같이 연약한 존재임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지금도 지구상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평화를 두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지에서 한없이 낮아진 이성과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의 회복을 바라며 우리의
좋은 집보단, 그저 부끄럽지 않은 집에서 살고싶다. 십오년 만에 이사를 하게 됐다. 숟가락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묻어나는 집에서의 애환이 주마등처럼 스치운다. 살다보니 집도 그렇고, 나도 그렇게 생물학적으로 나이 한 살을 더해갔다. 지천명(知天命)을 넘어서는 나이에 아직도 스스로를 잘 모르겠는데 하늘의 뜻을 알리는 만무하다. 이사를 하면서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살아보니 집이 다시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사람에게 됨됨이가 있듯이 사람은 겪어보면 알고, 사는 집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 마당을 보면 마당을 쓸어내린 이의 마음도 읽힌다는데 나이가 들수록 좋은 집보단 그저 부끄럽지 않은 집에서 살고 싶은게 이름 없는 소시민의 작은 소망이다. ‘국가(國家)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름 없는 범부의 집도 이러할 진데 하물며 국민을 위한 국가(國家)는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요즘 길거리에 요란하게 걸린 정치인들의 현수막을 보며 든다. 저마다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공복(公服)을 자처하며 나서는 정치인들의 입에서 입으로만 듣게 되는 정치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TV를 켜면 보게 되는 그들은 고물가, 고금리도 모자라 연일 치솟는 난방비 폭탄에 삼
[염미영 작가] 봄 기운을 재촉하는 꽃들이 아우성이다. 2월말부터 시작된 꽃들의 향연은 저멀리 양산의 통도사에 피어나는 홍매화를 시작으로 3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매화, 수선화, 개나리, 목련, 벚꽃들이 팝콘 터져나오듯 꽃잔치를 펼쳐준다. 미루어짐작컨대, 지리산 화엄사의 흑매화는 3월 중순에 만개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매화 자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봄꽃이 아닐까한다. 도심에서는 창덕궁의 만첩홍매화가 국내외국 관광객의 발길마저 사로잡는다. 만첩홍매화는 매화나무와는 다소 차이나게 붉은색의 꽃이 겹으로 피는 특징을 보인다. 4월은 봄의 절정기로 향기, 색상, 꽃 모양으로 우리의 발길을 머물게하며 꽃향기에 취하는 감동과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의 사람들을 상춘객이라고 부른다. 꽃샘 추위와 봄바람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봄날의 경치를 즐기러 나온 상춘객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전반적으로 일주일 가량 빠르게 꽃개화 소식이 이어졌다. 본 작가도 오늘 동네 한켠에 홍매화가 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나가보니 붉디붉은 홍매화의 자태와 향기에 취해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흥에 겨운 향기를 누렸다. 이런 맛에 셔터를 누르는 즐거움은 더욱 배가되어
웃고 떠드는 행복한 작은도서관 안산지역 최초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만나 소통᛫교류하는 도서관 안산평화의집(원장 김경순)에 작은도서관 문이 열렸다. ‘포레나도서관 102호점’이다. ㈜한화건설이 기존 1층 공간을 리모델링 했고 특별히 카카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안산시 최초 두 사(社)가 협력한 작은도서관이 탄생한 것이다. 이 도서관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교류᛫소통하는 공간이다. 주민들이 평소 봉사를 와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갖곤 하는데, 도서관은 그 순기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김경순 원장은 입주민들이 좀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도서관을 통해 김 원장이 그리는 새로운 그림이 궁금했다. 2월 3일 경기남부뉴스가 도서관을 찾았다. Q.안산평화의집 작은 도서관을 찾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곳은 지역주민들과 학생부터 성인봉사자가 많이 찿는곳이다. 대부분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자녀 봉사 때문에 학생들과 오게된다. 일반도서관은 조용한데 이곳은 떠드는 도서관이다. 이곳 자폐성, 지적 장애인들이 있어 시끄럽기는 하지만 장애인들이 새로 오시는 분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한해 자동차 1천 대 무상점검...25년째 계속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 브랜드로 도민에게 안심정비로 사랑받아 경기도 안산에 이사 온 이○진(52) 씨는 쌍용 렉스턴을 운전한다. 이 씨는 “15년간 차를 사용하니 고장이 생겼고 여기저기 수리를 받았다. 전에는 믿을 만한 카센터를 찾는 게 일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카포스 안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85개의 회원사를 자랑한다. 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가격 리스크를 없애서 사업주가 안심하고 일에 매진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제 전국 최고의 지회로 인정받으며,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연합회 회장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다. 경기남부뉴스는 3일(금) 카포스 안산의 김주성 회장을 만났다. 무상점검 25년의 전통과 실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자동차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김주성 회장은 “25년째 무상점검을 하니 시민들이 이젠 알고 전화를 주신다. 작년 추석을 앞두고 3년 만에 서비스가 재개돼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 무상점검 시 차량점검뿐 아니라 윈도우브러쉬, 전구류,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드렸다.”라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떨쳐 일어나 진정한 의미의 국가 이념을 실천하리라는 꿈,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가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서 과거에 노예로 살았던 부모의 후손과 그 노예의 주인이 낳은 후손이 식탁에 함께 둘러앉아 형제애를 나누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삭막한 사막으로 뒤덮인 채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미시시피 주조차도 자유와 정의가 실현되는 오아시스로 탈바꿈되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자식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963. 8. 28.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대행진 연설(I Have a Dream) 일부 [네이버지식백과]
내몸에 귀를 기울이며 나를 만나는 운동 일찌감치 눈을 뜬 아침, 집안 공기가 조용하다. 잠자고 있는 9살 개구쟁이는 아직도 한밤중 이다. 아내가 집에 없다. “아침 일찍 어딜 간거지?” 냉장고에 붙여놓은 포스트잇 한 장이 눈에 들어온다. ”운동하러 나가요. 오늘부터...” 언제부터인가 아내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몸과 마음의 전환기가 필요하다며 아파트 주변을 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아파트 마라톤 동호회를 시작으로 회원들과 함께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제는 언론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를 섭렵 중이다. 무슨 도장 깨기도 아니고 벌써 우리 집 거실 벽에는 메달이 하나, 둘씩 걸려 져 가고 있다. 그런 아내를 지켜보던 나도 어느새 함께 달리고 있다. 달리기를 하면 몸도 뜨거워지고 땀도 나니까 달리기로 시작한 하루는 몸과 마음이 가볍다. 늘 찌뿌둥한 피곤함으로 곰 한 마리가 어깨 위에 매달려 있는 듯 몸이 무거웠었는데 달리기로 시작한 이후로는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무게감으로 가벼워졌다. 달리기의 매력은 많다. 다른 운동처럼 이런, 저런 옵션이 필요 없다. 전문적인 레슨도 필요 없다. 선수가 아니라면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통한 가벼운 발걸음을 만들기 위해
2023.03.12.(일) 오후에 비가 그쳤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흙내음과 신선한 산소를 마시며 오랜만에 칠보산 장거리 산행을 했다. 우리은행상가 → 상촌중학교 → ?젓소목장과 ?사슴농장 → 칠보약수터 → 제1전망대 → 칠보산 정상 → 제2전망대 → 화성2전망대 → 통신대 갈림길 → 화성1전망대 → 화성수자원공사 → 제3전망대 → 통신대갈림길 → 제2전망대 → 칠보산 정상 → 무학사 → 상촌중학교 → 우리은행 상가 내려오는 중 아내에게 전화해 먹고 싶은 거 있냐 물으니 딸기와 우유를 사 오라 하고, 아들들은 맘스터햄버거를 전화주문 할 거니 찾아오라 한다. 우리은행 지하상가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려 세일하는 품목 계란?한판, 새우깡, 진라면 순한맛&매운맛, 너구리 순한맛&매운맛, 요플레, 우유, 상추, 딸기?를 샀다. 양손 가득 들고 아들에게 1층으로 내려와 장 본 거 들고 가라 하고 맘스터햄버거 사러 간다. ?집에 오니 허기가 져 시원한 쇠고기뭇국에 밥 말아 맛있게 먹고, 샤워하고 편히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