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시장은 지난 2일 성남시청에서 만나 오산에서 성남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 및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오산과 성남을 잇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며,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쳐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산시는 이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성남시에 세 가지 개선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오산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가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노선 버스 증차 ▲2026년 좌석 예약형 프리미엄버스 도입 추진이다. 특히 8301번 노선은 현재 1대에서 3대로 늘어나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운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이 오산 시민의 주요 출퇴근지임에도 교통편이 부족했던 현실을 언급하며, 이번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역시 도시 간 연결성이 시민 삶의 질과 직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6월 2일부터 내부 부조리를 안전하게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부패, 갑질, 인권침해 등 조직 내 불공정 행위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다. 신고는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의정포털시스템 내 전용 배너를 통해 누구나 실명 또는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외부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해 IP주소나 접속기록을 수집하지 않으며, 내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보안성과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접수된 신고는 인사담당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된다. 실명 제보자에게는 개별 통보가, 익명 제보자에게는 시스템을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단순 민원, 비방성 내용, 규정 해석 요청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의회는 이 시스템을 단발성 제도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 분석을 통해 청렴교육과 제도개선에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헬프라인 도입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 내 부당한 관행을 바로잡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경기도교육청이 2일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호)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소통협의회’를 연속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저출생 심화와 양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가 책임 교육 실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 요구 증대에 따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도내 전체 유치원(1,900개) 중 61%(1,156개)는 소규모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 전담 인력 배치와 교직원의 근무시간 고려 등으로 8시간 이상 단독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소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현안 공유 ▲소규모 유치원 돌봄 확대 방안 ▲소규모 학교(유-초) 간 유기적 돌봄 협력 방안 ▲소규모 학교의 돌봄 안전망 구축 방안 탐색 등이다. 찾아가는 소통협의회는 희망하는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다. 6월 현재 ▲화성오산지역(4일) ▲가평지역(10일) ▲파주지역(16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지난 5월 31일 토요일에 ‘제4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하는 과학 발명 대회로 과학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여 발명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지역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150명(초 42, 중 92, 고 16)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탐구 형태로 발명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아두이노 같은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발명품도 많이 등장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각 단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으며, 학교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은 학생부에 기록된다. 심사는 제출된 150편에 대해 표절 검사 등 사전 검증뿐만 아니라 변리사와 발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5편은 오는 8월 12일에 개최되는 ‘제46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6월 10일 신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대학기술-지역산업 커넥트데이’를 한국연구재단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학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화성시 관내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직접 연결해 산학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기술 설명회와 기업 대상 1:1 기술 상담이 이뤄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가 가능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소개, 화성 테크노폴리스 구축 전략 발표, 화성시-한국연구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AI 기술 특강과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포함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혁신을 도모하고,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의 NRF-TCC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매칭과 산학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커넥트데이는 대학의 혁신 기술과 지역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흥, 수원, 화성, 양주 등 4개 시에서 5개 광역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이는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한 조치다. 시범 운영 노선은 시흥 3302번과 3202번, 수원 7002번, 화성 6012번, 양주 8300번 등이다.이들 노선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노선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6월 초부터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 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는 경우,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를 할 수 있다.또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 발급을 안내하여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하여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 없는 버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청소년 220명을 대상으로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경기도를 4개 권역(남부·동부·북부·서부)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1차수씩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당 55명씩 총 220명이 참여한다. 일정은 ▲1차 남부권 6월 25일 ▲2차 동부권 6월 1720일 ▲3차 북부권 9월 25일 ▲4차 서부권 9월 2225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박물관, 통구미 해변, 저동항 해안산책로 등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탐방한다. 독도에서는 자율적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영유권 수호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도의 역사와 관련 인물에 대한 전문가 강의, 팀별 홍보 콘텐츠 제작, 독도 수비대에게 전달할 응원 키트 제작 등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특히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학교·지역사회 연계 활동이나 도내 청소년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등 일부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도내 모든 여성 가구로 확대하면서, 보다 폭넓은 주거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물품을 제공해 여성의 불안을 줄이고 일상 속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안심패키지’는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세부 구성과 지원 규모는 다를 수 있다. 예컨대, 수원시는 올해 약 200세대에 스마트 도어벨과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경보기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경기도의 온라인 민원창구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 또는 거주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여성 가구로 확대되었지만, 최종 선정은 시군별 예산 및 신청 순서 등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0교에서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와 올바른 선거 인식 확산을 위해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 매니페스토(Manifesto)란 라틴어의 마니페스투스(manifestus)의 어원에서 나온 것으로 과거의 잘못된 행적을 솔직히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서 선언하는 것으로, 매니페스토운동은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아래로부터의 따뜻한 약속과 용기 있는 실천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성숙한 민주시민운동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은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대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불확실성과 매니페스토 운동, 매니페스토 운동과 민주주의,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사업,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내 등을 설명한다. 본부에서는 선거매니페스토는 출마자가 과거 행동을 설명하고 개선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대안을 책이나 공약서로 공개해 실천하고, 생활문화매니페스토는 갈등 해소를 위해 상호 존중과 대화로 따뜻한 약속을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매니페스토는 민주적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를 선언하고 실천하며, 이를 홍보가 아닌 기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프로그램’을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을 학교별 맞춤으로 지원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이 학교 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미래과학교육원은 이동 차량, 교구 및 기자재,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 교육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되며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형 코딩, 인공지능(AI)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코딩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기도 전역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
경기도는 오는 6월 9일부터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 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과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실천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라는 주제로 축종별·대상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6월 9일에는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양돈 농가를 위한 첫 교육이 열리며, 7월 중에는 한·육우 및 낙농 농가를 대상으로 안성에서,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의정부에서 각각 진행된다. 9월 중에는 축산 전공 학생들을 위한 ‘미래 축산인 교육’이 안성에서 2회에 걸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기존 이론 중심 세미나에서 탈피해 선도 농가 견학, 패널 토론, 실전 기술 중심의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6월 9일 진행되는 양돈 농가 교육에서는 ▲돈사관리 및 가축분뇨 처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24년 환경정책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과학적 분석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원은 지난해 1월 화성시와 평택시 일대 관리천에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오염 원인과 범위를 조사하고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하수 오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가하천인 진위천으로의 유입을 막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대기·수질·폐기물 분야에서 국제 공인 시험분석기관 인증을 취득하여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경기도 전역에 걸쳐 상시 환경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환경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연구원은 전국 최대 규모인 대기환경 측정소 129개소와 기후변화 감시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26개 하천 50개 지점, 7개 호소 18개 지점에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표창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