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과학 전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방향을 개선한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이를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해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자원 활용 과학공유학교를 운영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과학 체험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이에 도교육청-이천시청-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과학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가칭)이천과학고의 성공적 개교와 운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를 오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학교장 송달용)에서 개최한다.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백여 명이 참가하는 농생명 산업 교육활동 축제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정표 부교육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주시장, 서광범 도의원을 비롯해 농생명 계열 고등학교와 여주 관내 중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는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학생의 진로․직업 역량을 키우고, 농생명 산업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축제는 농생명 산업 분야별 학생 경연, 농업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 경연은 ▲전공 경진(식물자원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리더십 대회 등 5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5월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지도 98호선과 팔현로 등 남양주 오남읍 일대 도로를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도로 관리와 배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6일 남양주 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로 인해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교통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팔현로는 오남호수공원 진입로이자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도로로, 배수시설 부족으로 빗물이 도로 위로 넘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로 사면 유실 현장과 빗물 유입 지점을 직접 확인하며, 현재의 배수 시스템이 장마철 극한 강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팔현로는 단순한 생활도로를 넘어, 국지도 98호선 오남터널과 연결돼 있어 산사태 발생 시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위기 속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도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도로 사면 정비와 별도 배수로 설치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 관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어린이들이 손끝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0일,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인도래작은도서관에서 ‘보석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향기롭고 즐거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계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분과에서 주관하고 있다. ‘인도래 아동돌봄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다양한 주제의 취미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수업 주제는 ‘보석 방향제 만들기’로,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색과 향을 직접 고르고, 몰드에 부어 굳히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방향제를 완성하는 활동이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창의적인 선택과 손을 활용한 섬세한 작업이 병행되어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만든 게 너무 예뻐서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재료를 고르고 조심스레 작업하는
수원시가 글로벌 창업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포럼은 수원시와 국제우호도시인 대만 가오슝시가 협력해 마련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해외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 또는 사업장에 소속된 19세부터 39세 이하(1985년 5월 22일~2006년 5월 21일)의 청년 (예비)창업가다. 참가 신청은 6월 4일까지 가능하며,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5명이 최종 선발된다. 참가자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항공·숙박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은 20만 원이다. 사전 교육은 총 4회로 구성되며, 전문가 멘토링,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연계 특강, IR(투자자 대상 발표) 역량 강화 훈련,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법 등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가자는 포럼 이전에 창업 아이디어 발표 연습 기회도 갖게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본 포럼에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지 스타트업 기관 및 기업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산책과 자전거 이용 등 여가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으나, 오랜 시간 사용으로 포장면이 심하게 노후되고 파손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신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공사 추진에 적극 나섰다. 이번 공사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지석역까지 약 1.3km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의 파손된 포장면을 전면 정비하는 사업이었다.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3월 착공, 5월 13일 준공까지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총 3억 원의 사업비 전액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되어 추진됐다. 정하용 의원은 용인시와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정 의원은 신갈천이 시민들에게 중요한 휴식 공간임을 강조하며, 이번 정비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었다. 또한 정 의원은 신갈천 자전거도로 외에도 민속촌입구삼거리 차선 정비, 건강마당 근린공원 안전정비, 방범
경기도는 공공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개발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임대주택 공급, 공공시설 확충 등 사회적 환원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종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최근 광명상담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이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안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명 유통단지, 그리고 광명시흥 첨단 및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유 의원은 기금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목적에 맞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서는 지장물 조사 지연으로 보상 절차가 늦어져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상공고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명 유통단지에 대해서는 화훼단지가 핵심인 만큼,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화훼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복합단지 개발과 장기적 관점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명시흥 첨단 및 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입주기업을 조기에 공개해 지역 기업들이 미리 대응할 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및 환경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 실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보건 또는 환경 관련 학과를 4학기 이상 이수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6명으로, 세부적으로는 식품·의약품 분야 10명, 미생물·분자생물학 분야 8명, 환경 분야 18명이다. 신청자 중 취약계층 학생은 선발 시 우선 고려되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는 6월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gg.go.kr/gg_health)에 공지될 예정이다. 실습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0일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공 분야에 따라 관련 부서에 배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커넥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투자자 연결이나 사업 발표 역량 부족 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약 3주간 투자전략 수립, 발표자료(IR) 구성 및 디자인, 피칭 컨설팅 등 1:1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투자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IR 데이’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역량을 검증받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하반기에 열리는 ‘최종 IR 데모데이’와 ‘1:1 매칭 투자상담회’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데모데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는 시상금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며,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매월 15개 기업씩 선발되며, 1차 모집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www.gsp.or.
경기도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늘리기 위해, 도내 민간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세척기 구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텀블러세척기는 텀블러 내부를 고온·고압으로 자동 세척하는 기기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 텀블러 사용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장비다. 도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텀블러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일반 민간 카페이며,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은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카페는 텀블러세척기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 원이다. 신청 마감은 6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경기도청 또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에는 친환경 실천 정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텀블러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 카페, 경기도의 다회용컵 순환 정책인 ‘경기옹달샘’에 참여 중인 카페,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내에 위치한 카페, 다회용 테이크아웃 컵을 운영하는 곳, 그리고 대학교나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카페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디지털튜터’ 운영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튜터’는 디지털 기반 수업을 위한 교사의 스마트기기와 소프트웨어 관리, 학생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튜터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의미하며, 이들은 주로 학교,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의 활용법을 교육한다. UNESCO에서 정의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직장, 일자리, 창업과 같은 목적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활용하여 정보를 안정하고, 적절하게 탐색하고, 관리하고, 이해하고, 통합하고, 소통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확산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276교에서 476교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기존 학교 단위 선발 방식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교 지정과 강사 선발로 개선해 학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 인재 활용이 가능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튜터’ 확대 운영으로 교육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성 신장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외부의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생이 제안하는 주제를 학교 밖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학생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성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개인․단체․기관이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총 311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5,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주제 활동으로 242기관에서 35차시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영역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주제 활동으로 69기관에서 55차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