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8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OPEN 전시: 통로’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12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총 32개 작품이 제작·전시된다. 전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비롯해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등 DMZ 일원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DMZ의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작품은 공간별로 구획되어 나열되기보다 교차하며 전시되어 다양한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경계’에는 박론디, 박기진, 신미정, 노순택이 참여해 분단의 상황과 경계 지역의 긴장감과 정서를 드러내는
17일 이 더위에 내 고장 기념관을 가보겠다고 길을 나섰다. 물, 간단한 간식을 들고 버스를 탔다. 북수원IC를 빠져나갈 때쯤 늘 오른편에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라고 쓰인 벽이 눈에 들어오곤 했다. ‘멀지도 않은데 한번은 가봐야지’ 하던 게 25년이 흘렀다. 참 무심도 하지. 좌석 300번이나 일반 65, 777, 9000번 등의 버스를 타고 ‘골사그네’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왔던 길을 되돌아 17분 걸으라는 길 찾기 지시대로 따라가다가 결국 돌아섰다. 여긴 사전에 길에서 내려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지도를 파악하고 와야 한다. 수원에서 안양방면으로 갈 때,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장소가 보이자마자, 북수원IC로 빠지게 되고, 버스는 조금 직진해서 ‘골사그네’정류장에 멈추기 때문이다. 구글지도나 네이버길찾기 등을 미리 파악하고 버스와 도보를 이용할 건지 정해야 한다. 아마 모두 그렇게 하시겠지? 난 25년간 보아온 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다. 덥고 배고프니 시원하게 밥먹으면 되지 않나. 일단 후퇴! 육교를 건너 버스 타고 집에 왔다. 얼음 냉면을 금새 먹고 자동차로 휑하게 달리니 금방 목적지다. 그런데 “어, 어”하다가 도착지를 넘겼다. 즉, ‘프랑스군
‘영어와 축구를 동시에’ 선수출신 코치와 함께하는 영어축구캠프 성료 한솔인성교육원 주최로 ‘영어축구캠프’가 5일부터 6일까지 HK풋살프크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진행되었다. 영어로 축구를 배우고 인성교육도 배울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시간으로 계획했다. 영어캠프 경험이 많지 않은 수원의 청소년들이 선수출신 축구전문지도자에게 수준별 축구교육을 받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축구교실을 통해 국제경기에서 축구장에서 쓰는 영어표현들을 배워 영어에 대한 흥미도 갖게 하였다. 축구교육은 수준별로 스텝훈련, 패스 및 볼 돌리기, 드리블 및 슈팅 팀별 경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 뿐 아니라, 성공한 축구선수들을 이끌었던 정신에 대해 배우며 건강한 마음을 기르는 방법을 배우는 인성강연도 진행되었다. 한일초등학교 이 00학생은 ”캠프를 와보니 전문 코치님께 축구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함께 하자고 하지 못하고 저만 이 캠프에 참석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다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함께하
베트남은 2024년 고교 졸업시험에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등록해 6월 27일~28일 시험을 시행했다. 이어 교육부 종합입시지원시스템을 7월 18일~30일 오픈했으며 이 기간 대학입학 희망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고교 졸업시험 응시자는 10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4만5천명이 늘었고, 대학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국 73만3천명이며 2024년 고등학교 졸업시험 응시자의 약 68%에 해당한다. 고등학교 졸업시험 점수는 8월 19일 나와 성적표, 시험성적, 증명서 등의 검토 등 조기 전형 방법을 학교별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033 지역번호의 강원도내 수출입 업체 임직원으로 7월 19일 5시간 열린다. 실무진들은 할랄 시장의 개념과 글로벌 동향, 무슬림 소비 특성, 할랄(HALAL)과 하람(HARAM)의 구분, 할랄인증의 신청부터 심사, 원재료와 요건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마감은 오늘 7월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다.
‘2024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시민참여자 '원행단' 모집 16~65세 시민, 단체·그룹 신청 가능, 500명 이내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화성문화제와 2024 정조대왕 능행차가 수원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에 참여할 시민 참여자 ‘원행단’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진행되는데, 원행단은 조선시대 군사 복식·기물을 착용하고, 수원 중점구간(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여민각~연무대)행렬에 참가한다. 공동재현 행렬 전 진행되는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16~65세 시민, 단체·그룹이 신청할 수 있다. 500명 이내를 모집한다. 1차 오리엔테이션은 8월 12~16일(총 4회 중 1회 참석), 2차 오리엔테이션은 9월 9~12일(총 2회 중 1회 참석) 열린다. 행렬 당일(10월 6일) 오전 10시에 집결해 오후 8시 해산할 예정이다. 원행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점심, 간식, 축제 참여증서, 단체 기념사진,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홍보물 하단 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29일 (사)필라멘트 복지법인(대표 서경애)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알타리 무김치 2kg 1,000박스(1,7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4년 11월 설립된 (사)필라멘트 복지법인은 농장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해 매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알타리 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담근 김치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경애 (사)필라멘트 복지법인 대표는 “이번 김치 나눔은 5년째 지속된 지역사회복지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순수한 마음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김치 나눔을 해주시는 (사)필라멘트 복지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7월 2일, 두 번째 열차가 운행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지난 6월 29일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로 총 115명이 탑승하였다. 본 열차는 4량의 전동열차로써 열차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등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도 승객들이 경기도 DMZ OPEN FESTIVAL과 평화열차로 랩핑된 도라산행 열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흥분과 기대감으로 100분의 열차 운행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금 번 열차는 광명역에서 출발하여 용산역, 일산역을 경유하여 임진강역에서 하차하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되고 문화해설사의 진행으로 여행 승객들과 DMZ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삼행시와 시 낭송 등의 열차 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진강역에서는 6·25전쟁 납북자기념관과 DMZ 생태관 및 생생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 그리브스, 독개다리, 평화랜드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6월 29일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한 평화열차에 탑승한 조정숙 여행객은 “경기도 DMZ 평화열차로 랩핑된 열차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을
경기교통공사, 4일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똑버스’ 운행 시작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7월 4일 안산시 호텔스퀘어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안산 똑버스는 4일부터 약 3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7월 2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호출마감 21시 30분)이며, 총 8대의 똑버스가 안산 스마트허브(성곡동, 목내동, 원시동, 초지동)에서 운행된다. 8대로 운행을 시작하는 안산 똑버스는 순차적으로 증차하여 연말에는 총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똑버스 최초로 산업단지 중심으로 운행되는 안산 똑버스는 4호선 초지역과 스마트허브 내 산업·공업단지 등에서 근로자들의 편리한 통근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시의장, 김철진 도의원,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똑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똑버스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이민청 유치 기원, 테이프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
호치민시는 오늘 3일부터 5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고했다. 천둥, 번개에 이어 토네이도, 우박, 강풍이 발생할 수 있다. 호치민시에서만 총 강우량은 40~90mm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mm를 초과할 예상이다. "뇌우 중에는 토네이도, 번개, 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니 저지대, 강변, 운하 주변, 배수 능력이 좋지 않은 도시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 할 것을 남부지방수문기상국이 밝혔다. 호치민시 남동부 해안의 보트 및 기타 활동은 토네이도, 강풍 및 큰 파도의 영향을 받을 위험이 높아 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바다와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골자로 한 ‘해양환경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해양환경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경기바다야 반가워!’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고, 총 10개소 51학급을 선정했다. 해양환경보전 교육은 해양환경 전문 강사가 선정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경기도 해양생태계 및 해양쓰레기 문제를 설명하고 이어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작품 만들기 등의 실습 교육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도 진행 중이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www.ggeea.or.kr)에서 수행기관을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국제연안정화의날’ 등과 연계하여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바다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해양쓰레기의 근본적인 저감을 위한 인식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해양환경보전 의지를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해양환경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을 1일부터 실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지역화폐 계좌에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매년 사업 시작 3개월 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지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도서를 지역화폐로 구입하면 된다. 결제하면 즉시(성남·시흥의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결제금액의 10%가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액이 소멸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https://www.gc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서점 소비지원금은 불황을 맞고 있는 지역서점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