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에서 10개 최종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 달여 동안 총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으며,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경기도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여부 등을 고려하여 심사하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을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의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한국도자재단이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폭넓은 도자 콘텐츠를 발굴하고, ‘찾아오는 도자재단’을 만들고자 도자전문 미술관ㆍ박물관 운영, 체험 교육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도예인 경쟁력 강화 지원’과 ‘도자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도 같이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제하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한국 도자산업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예술행사로, 도예계에서 의미있고 권위 있는 행사이다. 2년마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의 도자 예술가들이 모이는 진정한 도자예술축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년간 지속해오며 한국 도자의
11일 오후 3시 37분경 광명시 노은사동 농막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인근에 근무중인 A씨는 타는 냄새를 맡으며 주변을 확인하다 화재를 목격했다. A씨는 곧바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하자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화재발생 건물 옆 비닐하우스 운영자인 B씨 및 업체 직원들과 함께 5대의 소화기로 화재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어 A씨는 소방대 진입을 유도했고 불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15시 50분께 진압되었다. 소방서는 21일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나선 A씨와 B씨에게 소화기를 증정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큰 불길이 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한 주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월 30일까지 관심 있는 청년들 서둘러 지원하세요 수원시가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 '2024년 수원특화 청년 (미국)'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원시가 주도하며, 미국 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인턴쉽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개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어, 각자의 업무 선호도와 근무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도 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의 미국 법인, 한인 기업, 그리고 현지 기업 등 다양한 미국 현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들에게는 비자 발급비와 미국 인턴 비자 발급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비자 발급 후 12월 15일까지 실제로 미국으로 출국해야 한다. 다만, 참여자는 항공료, 숙박비, 현지 정착금 등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졸 이상의 35세 미만 청년, 그리고 수원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 비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렸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맹이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고 아깝게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량을 연마하며 프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선수를 모아 야구팀을 제공하는 독립 야구 리그다. 이러한 팀들은 주로 KBO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리그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은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6경기씩 총 126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상위 3개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선수들이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며 재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그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가족 대상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기간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6그룹을 선정해 각 그룹당 자율적으로 활동 일정을 구성하고 소통 및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형성,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센터는 사전 그룹별 리더를 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보다 안정적인 자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자조모임에 참여했던 한 어머니는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함께하는 이 활동에는 꼭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으니 굉장히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본 모임은 안양시 관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초등학생에게 자원순환,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새롭게 만드는 환경이야기’ 참가단체를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교급 단체다. 인원은 학교(단체)별 최소 50명 이상 신청 가능하며 총 2,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재료비까지 모두 무료이며, 참가단체는 ‘우유팩 지갑 만들기’와 ‘재생가죽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교육 영상과 재료를 받아 각 학교(단체)에서 자체 진행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링크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5029-2749)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의왕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작은도서관과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부모의 미해결된 아동기 감정 양식은 자녀 양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이론적 설명을 기초로 한다. 교육은 최인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교육학박사)을 주축으로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기’,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사랑의 언어를 배워보자’ 등 5가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청계참고운도서관에서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의왕시작은도서관홈페이지(https://www.uwlib.or.kr/small/main.do)에서 3월 12일부터 3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 오전빛고운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이 건전한 도서관 문화 형성과 내실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10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6만 2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보트쇼는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 및 기술이사가 내한해 전한 보트 제작에 관련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한국 유일 세계해양협회 정규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한국해양레저산업의 세계화가 돋보였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는 해양허브 조성, 해양 및 수산분야 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해양산업 발전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 물적 종합 네트워크 구축, 해양수산 관련 연구개발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해양입국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해양 허브 조성, 해양 수산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산업협회 대표이사장은 '해양산업발전과 해양문화확산을 가치로 내건 (사)한국해양산업협회는 해양 및 수산분야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 물적 종합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해양 교육실시 등을 통해 '해양 중심적 패러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년 연속으로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1일 공개된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에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 1903권의 대출 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경기도 내 단일 도서관 대출 건수 순위는 수지도서관이 90만권으로 1위였고, 상현도서관(57만권) 6위, 죽전도서관(49만권) 11위, 동백도서관(46만권) 15위, 기흥도서관(46만권) 16위, 서농도서관(38만권) 25위, 성복도서관(37만권) 등 용인시 19개 공공도서관 중 12곳이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 수, 자료 구입비, 스마트 도서관 수 등의 여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와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에 두 배의 대출 기간 운영,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365일 무인 도서 대출
경기도가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만기 수령을 원해 이달 말 첫 수령자가 된다. 나머지 47명은 계속 저축 의사를 밝혔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청소년이 1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만 원을, 10만 원을 저축하면 2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인데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10만 원씩 최대 6년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 원에 도 적립금 1,440만 원을 합친 2,160만 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표1. 참조) 첫 수령자 4명 가운데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 원에 도 적립금 440만 원을 합쳐 총 660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각 564만 원, 45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사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