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글로벌민간단체와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가 5일(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우리마을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어우러지는 장이 되었다. 녹색글로벌은 먹거리장터, 물품판매, 키즈존, 이벤트 존 등을 비롯해 실버층을 위한 인생사진, 외국인을 위한 이벤트 쿠폰 등 전 연령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바자회 전단지를 보고 참석했습니다. 필요한 물품도 사고 구경도 하고 갑니다. 씨앗호떡도 참 맛있네요.”(중국인 참석자 소감)
“한국에서 산 지는 10년되었고,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 초청으로 바자회는 두 번째 참석했어요. 여기에서 다른 베트남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즐거웠어요. 음식도 맛있고 살 거리도 많아서 좋네요” (베트남 참석자 소감)
“지인 초대로 참석했어요. 아이들이 에어바운스가 재미있다고 하네요”(삼산동 지역 주민 소감)
“바자회를 두 번째 참석했습니다. 지난번보다 더 좋네요. 사람들이 많은데 복잡하지 않고 동선이 좋아 쇼핑하기에 편했습니다.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새상품들이 저렴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놀기에 공간도 넓고 문화공연도 잘 보고 갑니다.” (상동 지역 주민 소감)

녹색글로벌은 바자회 수익을 관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공연 관람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 취지에 함께하고자 하는 동대문시장 및 남대문시장 상인 및 녹색글로벌 후원자들이 이번 바자회에 물품후원과 후원금으로 함께했다. 녹색글로벌은 이번 바자회 수익으로 연말 관내 문화소외계층의 크리스마스 문화공연 관람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남대문시장의 양말나라, 신일가방, 하트 상인들을 비롯해, 동대문시장의 등대, 아즈나브르, 정희산업, 비트나평화1F가 액세서리, 코지마, 고흥침구 외 다수의 업체들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