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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시

[일상속의 시_ 20회] ‘오늘의 우리에게’ 율전성당.성균관대역 정류장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일이 때론 지칠 때가 있다. 이 시를 읽으며 잠시 마음에 잔잔한 위로가 스며든다. 미뤄진 일에 대한 죄책감, 끝내지 못한 일로 눌린 마음이 “괜찮아”라는 말로 다가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내일에 대한 소망을 꿈꿔본다.

 

 

오늘의 우리에게(글: 김도빈)

 

오늘의 우리에게

 

미뤄둔 일을 하느라,

 

미뤄둔 숙제를 빨리 끝내느라

 

오늘도 힘들었을 우리

 

매일매일

 

하루의 할 일을 다 끝낸다는 것은

 

많이 힘든 일이지만

 

지나간 일에 자책하지 않기를.

 

다음에 올 기회를

 

소중히, 열심히 쓰겠다는 생각을 하기를.

 

힘든 하루를 곱씹기보다는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는

 

포근한 밤이 되기를 응원해

 

2025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청소년부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