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 680-1에 가면 380년 된 보호수가 있다. 수종은 느티나무이고 수고는 20m 흉고 지름은 1.2m이다. 보호수로 지정된 건 2021년 1월 28일이다. 현재 관리는 마을 이장이 하고 있다. 오랜만에 고향에 들른 김 지원 씨(61세)는 “우리 동네에 매년 왔지만, 이 나무가 보호수인 건 오늘 처음 알았다. 또, 나무의 수명이 이렇게 긴 줄은 몰랐다. 여기 정자는 우리 동네에 모든 분의 쉼터였다. 이런 나무들이 잘 보호가 되어 오랫동안 모든 분에게 쉼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일공고 재학생 등 30여 명 참여...스스로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 팔달구는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와 삼일공고 학생들이 함께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금연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팔달구청장도 이를 높이 평가하며 학교 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팔달구가 16일 삼일공업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팔달지구위원회(회장 김남원), 삼일공고 재학생 등 30여 명과 학교폭력 및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회 위원들은 삼일공고 재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삼일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스스로가 청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과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데 일조했다. 김남원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팔달지구위원회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 활동을 펼쳐 청소년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
‘2024년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가입 '예기치 못한 화재,안전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수원시민(등록 외국인·거소 동포 포함)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2024년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수원시 관내 관리시설물’이었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수원시가 각 동을 찾아가 단체원들을 대상으로 ‘2024수원 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홍보’는 13일 우만 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했다. 6월까지 각 동을 방문해 통장협의회 등 동 단체 단체원,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청구절차 등을 안내한다. 시는 예기치 못한 화재,안전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수원시민(등록 외국인·거소 동포 포함)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4년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수원시 관내 관리시설물’이었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수원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보장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난 4월 1일에는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가 보장 항목으로 추가됐다.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13세 미만 어린이(0~12세)가 보행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면 상해의료비와 부상 등급별 부상치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16일 때아닌 소백산에는 5cm의 눈이 내려 겨울 풍경이 펼쳐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다고 전했다. 특히, 내일(18일)과 모레(일)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 낮 기온은 25도 이상(경상권내륙 30도 내외)으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게 차이가 날 것이라고 한다.
속명의 'paeony'는 그리스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 사용한'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재배한 것은 지름이 10cm 정도이다. 꽃 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꽃말은 ‘수줍음, 부끄러움’이다. 작약꽃은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다. 빨간색은 성실함, 흰색은 행복과 결혼 분홍색은 수줍음이라고 한다. 작약은 일명 함박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어렸을 적 스승의 날에 선생님에게 마땅히 드릴 것이 없어 꽃을 꺾어 신문지에 한 아름 쌓아 선물한 적이 있다. 오랜만에 작약을 보니 꽃을 받으며 행복해하시던 선생님이 그리워진다.
광역의정부문 6명,기초의정부문 7명 총 13명의 지역의원 수상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기초의정부문수상자 선정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해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16일(목)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대상 자치분권 발전 유공OBS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역의정부문 6명, 기초의정부문 7명 총 13명의 지역의원이 수상하였으며, 특히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기초의정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김기정 의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 기준이 신설되었지만,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엔 불충분하다”며“지방의회의 조직·운영 등 전반을 아우르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민편에서 꾸준히 일해오신 의원 여러분의 수상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의회가 지역 공론의 장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청원경찰 추가 채용. 초소 설치 및 운영. cctv 추가 설치. 셉테드 사업 추진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들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하겠다” 셉테드(CPTED)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계획 및 건축 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범죄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시 전입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남부경찰서 조병노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양현규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장, 해당 지역 방범기동순찰대 수석 부대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박병화는 2005~2007년 수원시 일원에서 20대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 성폭행범이다. 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운영해 박병화를 24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박병화가 전입한 건물의 거주민들과 협의해 건물 안팎에 CCTV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서해 안가의 어항이자 포구. 원내 지명은 소래(좁은 갯가)로 이를 한자화하여 소래(깨어나게 된다는 뜻)포구가 되었다. 소래포구 지역은 1930년대 염전이 생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4일 오후 생각지 않게 인천에 있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갔다. 올해는 유난히 꽃게가 풍년인가 보다. 제철 맞은 꽃게가 대야 가득 물을 튀기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꽃게 1kg에 만원이라고 외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활기차다. 숫게는 1k에 만원이고 알이 찬 암꽃게는 만오천 원이란다. 항상 비싸 제대로 먹어보지 못한 꽃게를 온 가족들과 둘러앉자 쪄서도 먹고 탕으로 보글보글 끓여 온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먹어보면 어떨는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과 협의회 관계자 등 130여 명 참석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14일(화) 김포시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1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김포시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과 협의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기정 의장은 “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출범 후 마지막 정례회의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공동번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의장님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정봉사상 표창 대상자 선정의 건 ▲제172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이 있다. 특히 김기정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을 제안하면서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 기준이 신설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엔 불충분하다”며 “지방의회의 조직·운영 등 전반을 아우르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질 높은 의정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한
“꿈쟁이오케스트라 단원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한 음악교육이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것이다. 또한, 음악적 재능이 있는데도 사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 2010년 창단했다. 13일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컵라면120상자(100만 원 상당)를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가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로 구성된 ‘꿈쟁이오케스트라’단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한다. 오케스트라는 매주 금요일 저녁 두 시간씩 연습한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장,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수원시 아동돌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송은경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회장은 “꿈쟁이오케스트라 단원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많은 분이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아이들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시장상(효행자) 수상 ‘백기덕 님은 104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50년 넘게 모시며 효의 모범을 보여왔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어르신들 공경을 몸소 실천해 왔다.’ 효행자 상은 효행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효행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수원시 효행자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 상은 부모님을 효성스럽게 모시거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을 실천한 시민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모시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기덕 님의 삶은 효와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데 백기덕 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11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팔달구 화서1동 경로당 회원인 백기덕 님이 수원 시장상(효행자)을 수상했다. 실제 화서1동 최고령자(104세)인 시어머니를 50여 년 넘게 모시며 평소에 효의 모범을 보여온 백기덕 님은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해 왔다. 백기덕님은 “자식된 도리를 다했을 뿐이었다”며 오히려
센터 방문 어려운 총10가구 우선 선정-12월까지 수시 발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은 관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중 가정방문이 필요한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가정환경을 파악한다. 수원시는 위기에 놓인 다문화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해 시민의 인권 보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대상자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질병,임신,자녀양육,거동 불편자를 우선으로 총10가구를 선정했다고 한다. 12월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매주 금요일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모니터링한다. 대상자에게▲상담·말벗 서비스▲간단한 가사서비스▲후원 물품 전달 등을 제공한다. 시는 모니터링단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정환경 등을 파악한 후 특이 사항이 있으면 센터 사례관리사에게 공유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 신규 지정, 16개소 확대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지난해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원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7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폭 개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수원 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백혜련(수원시를) 의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지난해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재준 시장과 캠페인 참가자들은 세상을 떠난 어린이를 추모하며 잠시 묵념했다. 이재준 시장은“1년 전 이곳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2026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쓰레기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주요 지역을 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청소, 소독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 추진’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인 ‘동말 환경 깨닮음이’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화서 1동의 고질적인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위해,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않는 주요 지역을 관리구역으로 정해 청소, 소독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환경미화원 반장이 일일 강사가 되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후 참여 주민들과 함께 홍보 리플렛을 인근 상점 및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교훈 주민자치회장은 “‘동말 환경 깨닮음이’ 사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화서1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며 앞으로 화서 1동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리빙랩의 취지에 걸맞게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화서1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113m에 이르며,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지난 1일(수) 황매산군립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 10월에 왔을 때 너무 좋은 기억이 있어 봄에 다시 와 봅니다. 황매산의 출발지인 부경농원 입구에 도착해 산을 올라가려고 보니, 민봉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그렇게 많이 왔는지 개미떼들처럼 일렬로 길게 헉헉거리며 오르고 있습니다. 민봉부터 정상 밑까지는 여유롭게 걸었고 400m 남은 정상까지는 얼마나 경사가 가파른지 숨이 차오릅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 인증하고 주변을 바라봅니다. 차가우면서도 신선한 바람과 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보며 모산재로 이동하다보니, 하늘계단 밑 본격적인 철죽군락지를 만납니다. 철쭉이 활짝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며 걷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