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2월 9일 사단법인 한국불교석예문화원(오봉정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치(12kg) 108상자와 쌀(10kg) 108포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 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부주지 지산스님, 차정우 본부장 등 5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를 주도한 지산 스님은“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불교석예문화원과 지산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귀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오산고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최한 특별한 교육 행사인 '가족 천문대 별헤는 밤'이 지난 11월 15일, 평택 어린이 천문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가족 천문대 별헤는 밤'은 오산고현초등학교 학부모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 아카데미로, 전문 강사와 함께 신비로운 별자리의 탄생 이야기와 계절별 주요 별자리를 배우고, 천문대에 비치된 전문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행성과 별들을 직접 관측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다양한 별자리와 행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아이와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오산고현초 학부모회에서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별자리 체험으로 별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뜻깊은 체험이었다"는 소감처럼 아이들에게는 밤하늘의 신비를 직접 경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망원경으로 보는 별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개별적으로 망원경을 맞춰가면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시행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연장선에서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6년 1월에‘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 열리는 괴산군의회 1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괴산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발맞춰 군 차원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해당사업은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괴산사랑카드로 충전 지급하게 된다. 사용처는 괴산군 관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정책수당으로 지급되어 연 매출액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군은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5. 12. 31.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괴산군인 모든 군민으로 괴산군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2007. 12. 31.이전 출생자는 개인별 신청 및 지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대규모 아파트 지하 인근을 관통시키는 것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공사업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주민들이 지적하듯이, 고위험 구간 통과가 고작 ‘57초의 시간 단축’을 위한 선택이라면 이는 납득할 수 없는 설계 방향”이라며 “성남시가 즉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교통도로국에서는 국가철도공단측이 “지질상태, 침하·싱크홀 위험성, 발파 진동 등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해 조사했으며, 또 지하터널이 아파트 216동과 지표면에서 36.5m 이격돼 있으며 필요한 곳에는 추가적인 보강공법도 도입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거리 곳곳에 서 있던 주황색 공중전화기를 기억하는가. 그 작은 부스 안에서 수화기를 들고 동전을 넣던 그 순간의 설렘을. 때론 앞사람의 통화가 끝나길 길게 기다리며, 손에 쥔 동전을 굴려가며 초조하게 서 있던 그 시절의 모습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집에 연락할 일이 생기면 주머니 속 10원짜리 동전을 만지작거리며 가장 가까운 공중전화를 찾아 헤맸다. 수화기에서 들리는 "삐삐삐" 소리와 함께 동전이 떨어지는 청량한 소리는 소통이 시작되는 신호였다. 공중전화 부스는 작은 비밀 공간이기도 했다. 투명한 벽 너머로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그 안에서는 오롯이 나와 상대방만 존재했다. 첫사랑에게 용기 내어 전화를 걸던 날, 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누르고 기다리던 그 순간들. 급한 ‘삐삐’ 호출을 받고 전화기를 찾아 헤메던 기억들. 지금은 오롯이 기억 한구퉁이에 작은 방 하나를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 와든 연결될 수 있지만, 그때는 달랐다. 공중전화를 찾아야 했고, 동전이 있어야 했고, 상대방이 집에 있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 불편함 속에 오히려 진정한 소통의 가치가 숨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제 거리
한강 작품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들이 노벨문학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에 모여 문학·민주주의 도시 광주의 가치를 함께 살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부제: 소년, 광장에 서다)'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12·3 불법계엄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대응을 기억하고,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운영하고 있는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민주주의 정신이 인문·문학의 가치로 확장되는 흐름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4명의 번역가와 시민들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를 직접 걷는 '광주를 걷다' 투어가 진행된다. 전일빌딩245∼5·18민주광장∼옛 적십자병원∼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걸으며 1980년 광주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션1-세계와 연결되는 언어'가 열린다. 마야 웨스트(영어), 피에르 비지우(프랑스어), 윤선미(스페인어), 김보국(헝가리어) 등 한강 작품의 주요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했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비가 촉촉이 내리는 12월의 토요일 오후. 50대 중년 남편은 등산 후, 손에 쥔 유한킴벌리 발 2,000원짜리 메가커피 쿠폰을 들고 메가커피 전문점 앞에 섰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은 자신을 위한 보상,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들을 위한 특명.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남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두 명의 중년 여성. 이분들은 가게 입구를 점령한 첨단 병기, 키오스크(Kiosk) 앞에서 마치 암호를 해독하듯 화면을 노려보고 있었다. "이게 어디 있는 거야?" "아니, 분명 아메리카노랬는데… 메뉴가 왜 이렇게 많아?" 손가락은 허공을 헤매고, 눈동자는 갈 곳을 잃었다.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 역시 마음속으로 외쳤다. '남의 일 같지 않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그 중년 부인들은 마침내 미션을 완수하고 서로 대견하다는 듯 웃으며 다음 타자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다. 드디어 남편 차례! 자신 있게 키오스크 앞에 섰지만,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아무리 찾아도 '따뜻한 아메리카노(Hot Americano)'는 보이지 않는 겁니다! '분명 이 정도 가게에 없을 리가 없는데…' 당황한 남편은 급기야 '메가리카노' 카테고리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2월 10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 대사를 면담하고, 한·일 양국 간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양국은 그간 한·일 교육행정단 교류(1984년~), 한·일 교사 대화(2001년~), 캠퍼스 아시아 사업(2011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주한 일본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한·일 양국 간 유학생 교류 활성화, ▴한·일 교육 교류 협력사업 추진, ▴일본 내 한국어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래세대 교류 등 한·일 양국 간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한·일 간 미래세대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양국 간 우호와 신뢰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청년 사다리’를 통해 나의 세계가 크게 확장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경기청년 갭이어’ 참여가 인생의 전환점이자 진로의 나침반이 됐습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19~39세 도내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배움과 진로개척의 동기 부여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이다. 도는 해외대학 연수를 위한 항공료, 연수비, 숙박비, 식비를 비롯해 역량 강화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335명이 7~8월 3~4주간 ▲미국(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28명, 워싱턴대 30명, UC얼바인 20명) ▲캐나다(UBC 25명) ▲호주(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28명) ▲영국(에든버러대 30명) ▲프랑스(그르노블 알프스대 20명) ▲스페인(알칼라대 25명) ▲싱가포르(국립대 35명) ▲중국(북경대 34명)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낯선 곳에서의 도전과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 UBC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소윤 씨는 “이번 캐나다 연수
경기도미술관과 안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창작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초등학생 6명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4팀이 참여해 올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4주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경기문화재단
[염미영 작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에서 8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한 곳은 콜롬보공항이다. 콜롬보(Colombo)는 스리랑카의 최대 도시이면서 행정수도이다. 지구본(지구의)를 돌려보면 한반도에서 왼쪽으로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반도를 지나 인도라는 커다란 대륙이 나타난다. 인도라는 나라의 끝자락에 자세히 살펴보면 흡사 고구마 모양의 섬( 필자의 눈에 느껴지는 형상)이 매달려있다. 바로 이 국가가 스리랑카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도의 동남쪽에 있는 실론 섬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어렴풋이 중고등학교 때 배운 단편적 지식으로 연상되는 것이, 스리랑카라는 국가는 불교적 , 가축 소를 숭배한다는 것,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상황이 상당 어려운 농업국가라는 생각으로 알고 있고 있었다. 2024년까지 스리랑카를 수차례 다녀온 사진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박대병 회원)의 개인사진전을 보고와서 본 작가는 ‘스리랑카’라는 국가의 매력적인 점을 알게되었고 언젠가는 꼭 가서 담아보고 싶은 해외촬영 국가로 마음먹고 있었다. 불과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마련하고 스리랑카를 담아보고픈 사진작가 16명이 의기투합하여 9박10일 동안의 여정을 실행에 옮겼다. 매년 11월은 스리랑카의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가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리가 부족했던 민자도로에 대한 제설작업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부족했던 대설 대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4일 오후 4시 30분경부터 경기도 북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눈이 내렸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이동한 눈구름의 영향 등으로 제설제 사전 살포가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후 6시경 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현장에 투입된 제설차량 역시 계획된 구간과 횟수의 제설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제설작업 지연과 고장 차량 등으로 도로 지정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일부 도로의 경우 자정 이후까지 지정체가 이어졌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설 재난대응 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백령도·황해도 등 경기도 인근 지역의 강설 상황, 눈구름 이동속도 등을 고려한 뒤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명시해 제설작업
아부다비경제개발부(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DDED)의 주도하에 다방면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인도와 싱가포르를 잇따라 방문한 아부다비 경제사절단이 협약을 체결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경제개발부 의장은 방문 이유와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싱가포르와 인도 방문은 전 세계 최고의 무역 파트너 및 경제 강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아부다비 국민을 위해 더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에 유리한 트렌드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논의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아부다비의 '팔콘 경제(Falcon Economy)'에서는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이 중추적인 기둥 구실을 한다. 그 이유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하며 다각화된 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데 국가 간 파트너십이 효과적이고, 인력, 투자자, 기업에 무궁무진한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아부다비는 진보적인 정책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생태계, 세계 정상급 인프라와 연결망,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규제를 갖춘 덕분에 야망이 실현되는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였다. 실제로, 아부다비만의 독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대순입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주신 언론인과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10년간 경기도 도시철도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중장기 전략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오늘 12월 12일자로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되었음을 발표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그 간의 추진 경과와 노선 개요, 그리고 경기도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인구가 1,440만 명으로 현재보다 약 8.2% 증가하고, 일일 통행량 역시 4,150만 통행(2.3%)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도의 승용차 분담률은 61.2%(2,540만 통행)에 달하는 반면, 철도 분담률은 5.6%(232만 통행)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서도 영토 1㎢당 0.052㎞의 철도 밀도를 가지고 있어 일본 0.072, 영국 0.067에 비하여 여전히 부족한 철도 인프라 수준에 있습니다. 경기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