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쿠알라룸푸르·푸트라자야 등 말레이시아 도시를 차례로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수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경관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또 국내 기업이 건설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 ‘메르데카118’에서는 건축분야 지원을 통해 K-건축의 우수성을 더 널리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20시'현지시각' 오 시장은 쿠알라룸푸르 클랑강·곰박강 일대 수변을 복원하고 경관을 개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를 방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07년 홍수 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터널 ‘스마트(SMART)’를 건설한 뒤로 상류 유량 관리와 도심 전반의 치수 안정성이 확보되자 수변 재생, 경관·관광 활성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적용한 ‘리버 오브 라이프’ 사업에 들어갔다. ‘리버 오브 라이프’는 2011년부터 약 10년간 총 10.7km 구간에서 수질·하천 환경 개선, 보행 동선 정비, 역사·경관 복원, 야간경관 특화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하천 일대를 체류형 관광·상권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프로젝트다. 특히 보행 접근성이 낮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심리적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최고의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응시하는 옥태훈(27.금강주택)이 각오를 밝혔다. 옥태훈은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재 TPC 소그래스 다이즈 밸리 코스(파70. 6,850야드) 및 소그래스CC 이스트, 웨스트 코스(파70. 7,054야드)에서 펼쳐지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상위 5명에게는 PGA투어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이후 상위 40명까지 콘페리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옥태훈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옥태훈은 “미국 무대는 국내 투어와 다른 차원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체력적인 요소를 비롯해 기술적인 부분을 전체적으로 다듬었다. 특히 퍼트와 아이언샷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시차 적응과 코스 확인을 위해 일찍 출국했다. 최소 2회 정도 대회 코스를 돌면서 연습은 물론 코스 매니지먼트를 섬세하게 수립할 계획”이라고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 교통섬에 세워진 ‘2025 새빛수원 성탄트리’ 점등식이 7일 열렸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성탄트리를 내년 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남호 목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기쁘게 성탄절을 맞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박 전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전 감독은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골프 기본기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강연이 이어졌다. 박 전 감독은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세, 스윙 등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옛 종합운동장 관중석 일부를 리모델링해서 스포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5월 박세리 전 감독에게 프로그램 기획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 병원 이송’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월 14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운동시설에서 심장 이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후, 의왕소방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과의 신속한 「원외 심정지 환자 의료전달체계」를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확보, 적절한 응급처치와 관상동맥 시술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가족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상태로, 병원측에서는 “환자의 의식이 명료해 2~3주 이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립정신병원 마약중독치료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입원환자가 급증하며 지역 중독치료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경기도립정신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문을 연 마약중독치료센터의 올해 상반기 대비 입원환자 수가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60%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환자 증가세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체계적인 치료 인프라를 갖춘 공공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 경기도립정신병원 방문기 센터는 안정실 3병상과 입원실 10병상 규모의 전용 병동을 운영하며, 상담부터 검사,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마약중독 전문 치료센터를 개설한 만큼 공공 정신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영환 경기도립정신병원 원장은 "중독치료 거점 병원으로서 중독 생존자들의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권 중심의 비강압적 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립정신병원은 경기 남부권 정신응급 중추병원으로, 환자의 인권 보장과 권익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월 12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설치·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위임되면서 의왕시만의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그동안 관할 교육지원청이 군포시에 위치해 있어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대적인 소외감과 교육서비스 불균형을 느껴 왔으며,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정책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의왕시는 현재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며, 향후 초평 민간임대주택지구, 월암 공공주택지구, 청계2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의왕시 인구가 25만 명으로 증가하고, 학령기 아동도 증가하면서 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2024년 7만 6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서명운동을 비롯해 의왕교육지원청 신설부지 확보, 임시청사 공간 마련 등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최초로 수신된 데이터를 공개한다. ‘경기기후위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 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데이터 공개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 ‘우주체험존’에서는 우주복 체험·미래식 체험 등 ‘지구를 지키는 1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19시 30분,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 무대에서 열린 서울 대표 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의 통합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6곳(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우이천)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0여 명의 서울 시민합창단이 만들어낸 하모니와 전 출연진의 합동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 대표들과 함께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전광판에 점등하며 겨울밤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빛으로 수놓았다. 이어서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마켓’과 청계천의 ‘서울빛초롱축제’를 차례로 둘러봤다. 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의 미디어아트와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 청계천의 빛초롱축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24일 동안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서울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용인소방서가 지역 응급의료센터와 손잡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에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8일 다보스병원을 찾아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체계 전반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에서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유사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길영관 용인소방서장과 구급팀,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정용진 병원장, 고원진 진료부원장, 추용식 응급진료센터장, 최승찬 행정부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심정지, 심근경색,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Pre-KTAS 레벨1·2) 우선 수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또한 1차 환자평가와 응급진료 후 구급대 이송 지원 방안, 수용 지연 방지 대책,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 계획 등도 함께 다뤘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병상 확보와 이송 협력을 강화하고, 지연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중증응급환자는 1분 1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안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기 일을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공적으로 공평하게 일 잘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성과가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9일『제4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및 발표회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청년들이 수상받은 논문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노인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서울특별시 조례를 중심으로’(최우수상)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문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실천적인 청년층답게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논문들도 눈에 띄었다. 최호정 의장은 “청년들이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위기 속 인권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광명시 기후 인권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1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포럼을 개최해 기후약자의 시각에서 기후불평등을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폭염·집중호우·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성별·연령·장애 여부·소득·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더 큰 위험에 놓인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구조적 불평등을 드러내는 인권 의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채효정 기후정의동맹 활동가는 기후위기를 사회·경제 구조와 연결된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고 제시하며, 기업 중심의 기술 위주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위기를 누구의 시선으로 보고, 누구의 목소리로 말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청소년·장애인·노동자 등 기후약자 당사자들이 참여해 재난정보 접근의 어려움, 폭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 ‘2026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맞춰 경기도민의 모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가평 극한호우 수해복구 현장에 세 번을 갔는데 그때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애쓰시고 계셨다”며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재난구호, 재난심리 지원,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