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국토교통부는 2월 17일 오후 대전에서 “제2차 지역개발계획 수립 설명회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역개발계획은 시·도별로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16~’18년에 걸쳐 수립된 계획이 순차적으로 이행되어 ’26~’28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제1차 계획은 경기도를 제외한 7개도에서 수립했으며, 제2차 계획은 성장촉진지역인 군위군이 속해있는 대구광역시를 포함하여 8개 시·도에서 수립할 예정이다. 제1차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약 600여개 이상의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10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국비 약 2.1조원이 지원되고 있다. ’26년부터 순차적으로 제2차 계획 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설명회는 지역개발계획 재수립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개선된 내용을 지방정부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도록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AI, 재생에너지, 관광, 문화 등 산업육성 방안을 포함하여 지방정부가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7일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농업과 전후방 산업을 모두 포함한 농식품산업 부가가치 추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가공, 외식, 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이어지고, 최근 여건 변화에 따라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반려동물산업, 그리고 비료, 농약, 농기계와 같은 각종 투입재 산업 등 광범위한 전후방 산업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간 농업 부가가치는 주로 쌀·채소·과일·축산업 등 1차 생산물 중심으로 집계되어 전 산업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입재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하면 그 비중이 ’23년 기준으로 전체 산업의 8.9% 수준, 부가가치 규모도 21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산업분류 기준인 표준산업분류와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부가가치 추계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으나,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최원영, 김석훈, 하석진, 김정난, 서영희가 남지현과 문상민의 인연 앞에 변수를 던진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인 홍은조(남지현 분)와 낮에는 대군, 밤에는 종사관인 이열(문상민 분)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복잡다단한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칠 핵심 인물들이 공개됐다. 먼저 최원영은 왕 다음의 권세를 거머쥔 도승지 임사형 역을 맡았다. 왕의 심중을 예리하게 읽고 언제나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는 임사형은 견고한 얼굴 뒤로 흑심을, 부드러운 어투 속엔 독을 품고 있다. 단단한 얼굴빛 뒤로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그의 말과 행동들은 극의 흐름을 뒤흔들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홍은조의 아버지 홍민직 캐릭터는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2025 KBS 연기대상’이 2차 티저를 공개하며, 한 해를 빛낸 작품과 수상의 주인공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는 31일(수) 저녁 7시 10분에 생방송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 프로젝트까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와 만난 KBS 드라마를 총망라해,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의 순간들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자리다.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이 MC로 확정된 가운데, ‘2025 KBS 연기대상’은 한 해의 드라마 여정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축제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는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채운 명장면들이 펼쳐지며 연말을 장식할 드라마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7일(오늘) 공개된 2차 티저에는 1987년 KBS 탤런트 연기대상부터 2024 KBS 연기대상까지, 역대 수상자들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이 담겼다. 나문희, 채시라, 이덕화, 지현우, 김혜자, 고두심, 최수종, 김혜수, 김지원, 변우석, 박보검 등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소감이 이어지며 KBS 드라마가 남긴 감동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25 경기도 농촌재생 컨퍼런스’를 열고 농촌공간계획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재생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계획 기반과 성과를 알리고, 광역·기초단위 간 정책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농촌공간계획이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공식 계획이다.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정주·생산·환경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 업무매뉴얼’을 배포하며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이재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경기도형 농촌다움 지표’ 발표로 시작됐다.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농촌공간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성과지표를 마련한 것으로 주거·정주여건과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환경·경관 보존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몽골 교육부를 방문하여 지원 대상학교인 몽골 국립교육대학교 부속 부설학교에 디지털 인프라(전자칠판 1대, 크롬북 60대)를 기증한다. 이번 기증은 올해 5월 충남교육청과 몽골 교육총괄청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의 첫 결실을 맺는 자리이다. 이는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몽골과 공유하며 양국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디지털인프라 기증 외에도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 몽골의 글로벌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협의 ▲ 2026년 인프라 구축 지원교 방문과 사전 점검 ▲ 몽골 고등전문학교 방문과 관계기관과의 협력 모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몽골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디지털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국제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성남시의회는 17일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 앞에서 열린 ‘성남시 환경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환경 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 제막과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이후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라운딩과 직원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환경센터는 환경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환경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센터 개소를 계기로 성남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추진하길 기대하며, 성남시의회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개최된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내 취약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한 ‘내가 가지구온 마켓’운영 수익금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하남시민 셀러 25명, 165명의 참가자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켓 수익금을 기탁했으며,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올해도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이번 성금이 취약아동들에게 잘 전달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 ‘하남 사랑愛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미사3동의 취약아동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지난 16일,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생필품 및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하남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 ‘하나바다’를 통해 준비된 것으로, 하나바다는 하남도시공사 직원들이 일상 속의 소중한 물건들을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위해 직접 모은 생필품과 의류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하여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2000년 설립 이후 지역균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9년 하남형 커뮤니티케어 ‘동의보감’을 시작으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분 및 배식봉사활동과 2024년 위기가정지원사업 ‘나만의 휴익천사’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 한부모 가정 100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겨울愛 김치가 왔어요!’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주거환경개선사업 ‘휴익(HUIC) 모두드림 하우스’와 이번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하남시 미사2동은 17일 지역내 지식산업센터 스카이폴리스와 인근 구산문화마을(R2)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공유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상규 미사2동장, 장동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총괄센터장, 그리고 양금자 구산문화마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차장 공유는 12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통해 문제점 점검 후 2026년 1월 1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구산문화마을은 마을 내에 두 곳의 사설주차장 부지중 한 곳은 주차장이 들어서 이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한 곳은 주차장이 건립되지 않아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향후 운영 추이를 지켜본 뒤 R3와 R4의 수요분석을 통해 추가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스카이폴리스의 지역상생을 위한 주차장 공유협약에 감사 드린다”면서 “하남시도 인근에 들어서는 5성급 호텔의 성공적인 입지를 통해 하남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은 지난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백미(20㎏) 122포를 하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이석표 하남시지부장, 하남농협 노용남 조합장, 하남시지부 윤일상 단장, 하남농협 출장소 이경현 지점장, 정선희 팀장이 함께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매년 성금과 성품을 하남시에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석표 하남시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기업으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올해도 기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회계 57건에 대해 32억 845만원, 특별회계 6건에 대해 20억 727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 사업·예산 사전 검토 철저 요구 예결특위는 지방채 발행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로 향후 시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행부가 정확한 세입 추계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재정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이용 만료가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의회의 예산안 의결 이전에 2026년도 예비비 사용을 계획한 점에 대해 행정의 중대한 실기이자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예결특위는 향후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 사업 목적에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운정신도시 내 사무공간 임차를 위한 가계약을 지난 17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경과원은 올해 초부터 파주시가 추천한 여러 이전 후보지를 놓고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 근무환경을 고려한 다각적 검토와 현장 방문을 통해 동패동에 소재한 한 신축 건물을 이전지로 최종 결정했다. 경과원이 들어서게 될 동패동 일대는 지난해 연말 지티엑스-에이(GTX-A) 노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아졌고, 문발 산단을 비롯한 파주시의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경과원의 기업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 파주시와 경과원 측의 공통된 판단이다. 이번 임차계약 체결로 경과원은 건물 준공 후인 내년 1월경부터 내부 공간 조성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중 내년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인 이천시가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흙과 불의 잔치’를 주제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의 포스터 2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는 지난 40년간 축제가 축적해 온 역사성과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본질적 과정을 함께 담아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메인 포스터는 ‘40년의 흔적, 하나의 형태가 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40년간의 역대 축제 포스터를 층층이 쌓아 하나의 도자기 형상을 완성함으로써, 축제의 시간이 켜켜이 축적되어 오늘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도자기=이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이 형성됐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흩어진 흙이 불을 만나 예술로 완성되는 과정을 추상적으로 시각화한 이번 서브 포스터 디자인은 가마 속에서 도자기가 구워질 때 불의 잔상이 일렁이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불꽃과 도자기 형태의 유사성을 활용한 중첩된 비주얼을 구성함으로써 축제의 역동성과 제40회의 기념성을 동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천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장호원읍 진암리 17-21번지(기존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호원읍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1985년에 건립된 기존 청사가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복지 수요를 충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이천시는 2020년 재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2월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재건축 적정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3년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각종 심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착공에 이르게 됐다. 새롭게 건립되는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