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3시 하대원동 소재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청소년 및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특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오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 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은 현대 사회와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들이 이에 속한다.
- 인공지능(AI) : 기계 학습,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예측 분석, 자율 주행 차량, 의료 진단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 빅 데이터 :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정보를 추출하여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을 주며, 마케팅 분석, 고객 행동 예측,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된다.
- 인터넷 of Things(IoT) : 각종 장치와 센서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고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 시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 블록체인 :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거래를 추적하며, 중개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록하는 기술이다. 암호화폐와 함께 금융 서비스, 공급망 관리, 투표 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 로봇 공학 : 로봇 공학 기술은 자동화 및 자율화된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조업, 건설업, 의료, 서비스 산업 등에서 사용된다.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재구성해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 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AI, VR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체험관은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하여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